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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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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와이프] 미국 엄마들이 부러워! 가끔 미국에서 있다보면 내가 거인국에 온 소인 같다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마른 아시아 여성의 경우, 미국에서의 주니어(약 초등학교 고학년)들과 덩치가 비슷하니까 말이다. 인종에 따른 선천적인 차이인지, 어렸을 때부터 가진 식습관이나 운동량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흑인이나 백인들이 가지는 골격이나 근력은 따라가기가 어렵다. 키가 작고 골반이 좁다고 운전 못하는 거 아니고 밥 못하는 거 아니니 큰 아쉬움없이 지내왔는데 막상 아기를 낳고보니 그네들의 근력과 체력이 너무나도 부럽게 느껴진다. 10Kg이 넘는 신생아용 카시트를 핸드백 처럼 한 팔에 끼고 걸어가는 아기 엄마들을 보고 흉내내다 몸이 휘청거리고, 조깅형 유모차를 밀며 뛰어다니는 아기 엄마들을 따라다니다 손목이 시큰시큰거린다. 산모 수업을 들을 때도..
[유학생 와이프] 이역만리 독박 육아 우리 집에 반년 전 아기가 태어났다. 보통 미국에서 출산하는 경우, 친정어머니(여의치 않으면 시어머니)께서 미국으로 오셔서 산후조리를 해주신다. 한국처럼 산후조리원과 같은 시설이 없을뿐더러... 산모의 건강과 입맛에 맞는 미역국이니 소불고기니 한식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한인 커뮤니티가 큰 뉴욕이나 L.A 같은 경우, 산후도우미로 일하는 분들이 많아 입주 형태로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 경우, 가격은 3주에 4천 불 선이다. 타주에 사는 경우, 이 분들을 모셔오는 비행기 표까지 지불해야 하니 3주 산후조리를 받는데 500만 원은 우습게 깨지게 되는 것이다. 나는 친정어머니가 계속 일을 하고 계셔서 (사실 친정부모님을 포함한 4분의 양가 부모님들이 모두 일을 하고 계신다.) ..
[미국 육아] 아기 30개월 정기검진 벌써 30개월 검진을 받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일이 있어서 남편이 대신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영유아발달 검사하는 ASQ-3와 자폐 발달 검사지를 미리 해서 보냈습니다.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가니 편하더라구요. 문제는 다녀오고나서였습니다. 나 : 병원에서는 뭐래? 남편 : 응. 괜찮대. 나 : 다른 별 특이사항은 없구? 남편 : 아무 말 없던데? 나 : 아이 키랑 몸무게는? 남편 : ... ... 나 : 몇 %였는지는 기억나? 남편 : ... ... 그냥 독감 예방접종 맞고 왔다고 합니다 ^^;;;;
미국육아 │ 26개월, 3살 아이 두번째 치과 정기검진 보통 아이들은 12-18개월에 첫 치과검진을 받는다. 스노기는 20개월에 첫 치과검진을 받았다. 아이의 검진 전, 내가 스켈링할 때, 데리고 와서 치과 구경시켜주고 어떻게 진료가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준 후, 한 달 뒤 아이가 검진을 받았다. 첫 검진에서는 치과 의자에 앉아보고, 기구 설명을 듣고, 이를 앙 다물어서... 치과 의사가 이 안을 재빨리 살펴보는 것으로 끝났었다. https://mangosugars.com/574 미국 육아│2돌 아기의 첫 치과 검진 스노기는 20개월에 첫 치과 검진을 하였다. 보통은 12-18개월에 첫 검진을 한다고 한다. 1달 전, 내가 스켈링을 받기 위해 치과를 방문했을 때 스노기를 데리고 가서 치과가 어떤지 살펴보고 엄마가 치료받는 모습.. mangosugars.com 우..
[미국 육아] 아기 24개월 정기검진 벌써 아기가 두 돌이 되었어요. 2살 넘으니까 아주 조금 수워해진 부분이 있어요. 근데 말을 못해서 여전히 징징거리고 떼쓰기는 하지만요ㅎㅎ 미리 우편으로 받은 영유아발달 검사지를 해서 들고 갔어요. 제일 걱정은 말을 못한다는 거예요. 의사는 이중언어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단일언어 환경에서 더 많이 말하는 아이보다 스노기가 꼭 뒤쳐져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해주었구요. 그래도 30개월까지 '단어 50개, 2 단어 이어서 말하기'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안되면.. 언어치료행.. 또르르... 그리고 대망의 예방접종! A형 간염입니다. 딱 주사 한 방이면 오늘은 끝! 백신에 대한 안내와 당일 아이의 상태 체크리스트를 받았구요. 누워서 허벅지에 주사 한 방을 맞았습니다. 이제는 눕히니까 차렷 자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