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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미국 이야기

[유학생 와이프] 미국의 병원비가 무서워 미국의 병원비가 무시무시하다는 것은 한국에도 다 소문이 났다.다행히 우리는 남편이 학교에 고용되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직원/공무원과 같은 건강보험에 가입해서 비교적 부담이 덜한 편이다. 치과까지 커버가 되니 너무너무 감사하다. (사실 치과의 경우, 미국에서 보험 커버 되는 가격과 한국에서 비급여로 진료받는 가격이 같다는 것은 불편한 진실..)하지만 질병이 아닌 미용 목적인 치료는 어느 보험회사에서도 커버해주지 않기 때문에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미국 육아│2돌 아기의 첫 치과 검진 스노기는 20개월에 첫 치과 검진을 하였다. 보통은 12-18개월에 첫 검진을 한다고 한다. 1달 전, 내가 스켈링을 받기 위해 치과를 방문했을 때 스노기를 데리고 가서 치과가 어떤지 살펴보고 엄마가 치료받는 모습도 지켜보게 했다. 그리고 드디어 스노기가 검진받는 날. 난동 부릴까봐 전날부터 너무 긴장하고 갔다.예약은 내 스켈링 방문할 때 해두었고, 당일 예약 시간에 가 이런 저런 서류를 작성하다가 진료실로 들어갔다. 하루에 이를 몇 번 닦..
[유학생 와이프] 미국에서 보내는 삼삼오오 명절 모습 나는 어렸을 때부터 명절이 싫었다. 엄마가 외며느리였던 탓에 아빠와 나는 엄마의 동서 역할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엄마가 부엌을 진두지휘하고 맛을 책임지는 총괄적이고 보람 있는 역할을 했다면, 아빠는 만두소 다지기 나는 전 부치기와 같은 단순 노동을 맡았다. 성인이었던 아빠는 그나마 어느 수준의 결과물을 내어 주었지만, 초등학생이었던 내가 부치는 전은 한쪽은 까맣고 다른 한쪽은 허여 멀 건했으며, 동태전은 언제나 반쯤 찢어져있었다. 할머니,..
아빠는 한국 출장 중... 아빠없이 2주 버티기 갑작스럽게 남편이 한국을 다녀오게 되었다. 같이 갈까 했는데, 겨울방학이라 자리는 가운데 한 좌석씩만 비어있는 상황. 그냥 남편 혼자 후딱 가서 볼일 보고 오고, 나는 미국에 남아 스노기와 2주 동안 있기로 했다. 대신 그 동안 스노기는 데이케어에 좀 길게 보내기로 하고 말이다. (2주 동안 데이케어비 깔끔하게 90만원 나감!)출국 직전, 남편은 타이어 바람 넣고, 헤드라이트 램프 교체하고, 코스트코에서 장 잔뜩 봐놓고 최대한 많이 도와주고..
미국 어린이집 도시락 싸기│데이케어 도시락 메뉴 미국의 데이케어(생후 6주-2세)나 프리스쿨(2세-4세)은 오전/오후 간식은 제공해주고 점심은 부모님이 싸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스노기는 오전에 잠깐만 데이케어에 다니므로 그동안 도시락을 싸준적은 없고, 항상 오전간식먹고 놀다가 집에와서 점심을 먹었는데요.이번에 남편이 무려 2주 동안 집을 비우면서 이 시간에만 오전부터 오후까지 데이케어에 가기로 했어요.그 덕에 저는 지난 2주 동안 매일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게 되었답니다 ㅠㅠ[출처 : http:/..
[유학생 와이프 일기] 똥차의 역습! (ft. 미국 경찰) 우리집 베스트 드라이버인 남편도, 워스트 드라이버인 나도 피해갈 수 없었던 미국 경찰의 단속!사실 총기 소유한 경찰보다 더 무서운건 어마어마한 벌금 폭탄... "똥차, 의문의 1승!"
떼쓰는 아기, 고집쟁이 아기 극복기 (ft. 18개월 terrible TWO!) 14개월이 되면서 스노기의 떼와 짜증이 점점 심해졌다. 물론, 밖에 나가면 기분이 전환되서 괜찮기는 하지만.. 아빠 출장 따라갔던 샌디에고에서도 시포트 바닥에서 뒹굴고 음료병 집어던지고..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했었다. 문제는 집에서 나와 둘이 있으면 정말 짜증 대마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짜증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더 쎄져서 급기야 하루종일 짜증만 내는 상황이 되고야 말았다.소아과 의사는 terrible 2여서 그렇다, 그 시기 애들이 다 그렇다..
[유학생 와이프 일기] 13월의 빚, 연말정산 한국인에게 연말정산이란? 13월의 월급!미국에 사는 외국인에게 연말정산이란? 13월의 빚? 폭탄? 렌트비 한번 더내기? 음...외국인이라 더 서러운 연말정산.다행히 아기가 태어나면서... 부양가족이 늘어나 이제는 덜 뱉어내게 되었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