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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서부로드트립

라스베가스 스트립 호텔 리뷰 │ 발리스 Bally's //플라밍고 Flamingo // 파크 엠지엠 park MGM 모두 이용

만약 제가 준비를 했으면 한 호텔에서 쭉 묵었을텐데요. 이번 여행을 남편이 준비하면서 라스베가스에서 무려 4개의 호텔에서 묵었답니다. 발리스, 플라밍고, 파크 엠지엠, 리오 호텔이요.

 

이 중, 리오 호텔은 지난 번 여행에서 묵었던 곳이고 마지막 일정에서 데스 밸리 가는 기간에 2박을 리오에서 했어요. 파킹을 무료로 할 수 있어서 편했거든요. 리오 호텔에 주차하고 렌트카로 데스밸리 왔다갔다했어요. 리오 호텔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따로 봐주세요. 리오호텔은 스트립에서는 멀지만 만약 스트립을 들리지 않고 바로 로드트립 갈 생각 있으신 분이면 추천할만한 곳이에요.

 

https://mangosugars.com/673

 

19년 11월 미국 서부 로드트립 │라스베가스 리오 Rio 올 스위트 호텔 후기

이번 땡스기빙의 로드트립에서는 라스베가스에서 In/Out 했구요. 라스베가스에서 도착한 날 밤과 출발하는 날 밤 2번을 잤습니다. 하지만 그저 스쳐 지나가기만 한 도시였지요. 라스베가스 관광은 공항에서 호텔로..

mangosugars.com

 

발리스 Bally's


일단 발리스는 위치가 좋은 저렴한 호텔 중 하나구요. 저희는 Cesears 다이아몬드 회원이라서 공홈에서 예약하면 리조트 피를 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더욱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장점은요. 가격 대비 룸이 크구요. 위치가 괜찮구요.

단점은요. 만약 모노레일로 주로 이동하고 싶은 분들은 발리스보다 플라밍고가 훨씬 났습니다. 발리스에서 모노레일 역까지 겁나 걸어야해요. 발리스에서 묵으신다면 모노레일보다는 버스/우버 추천합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우버를 이용하면 카시트를 들고 다녀야하니까 아무래도 유모차 끌고 걷거나 모노레일을 선호하거든요. 그 점에서는 약간 아쉬웠습니다.

 

 

룸이 큰 편입니다. (물론, 크기로는 리오가 제일 큽니다만... 리오는 스트립에 있는 호텔이 아니니까ㅎㅎ)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없구요. 커피 머신도 없습니다. 생수도 당근 안주구요. 커피 조차 카페 내려가서 사먹어야합니다.

 

 

하이롤러 뷰가 마음에 든 스노기.

 

 

그냥 무난하고 깔끔합니다.

 

housekeeping opt-out 프로그램이 있는데, 2박 이상하는 숙박객이 하우스키핑을 안 받으면 호텔 내 카페나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크레딧을 주는 것입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2박을 하건, 5박을 하건 Stay당 (night 당이 아님!) $10을 받는 거예요.

 

저희는 2박씩 끊어서 예약해서 $10 크레딧으로 아침에 호텔 내 카페에서 핫도그랑 커피 사먹었어요 ㅎㅎ

 

플라밍고 flamingo


남편이 여러 호텔을 경험하고 싶다고... 2박씩 끊어서 예약을 했어요. 만약 제가 다시 간다면 저는 플라밍고에서 묵을 것 같아요. 모노레일 역과도 바로 연결되어서 움직이기 편하구요. (물론, 모노레일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커피 머신도 있어서 커피도 내려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가 크리스마스 연휴에 방문해서 커피 하나 사먹으려고 해도 30분 줄 서서 기다려야했기 때문에 어찌나 커피 머신이 반가웠는지 몰라요. 룸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는 없었어요.

 

아무튼 이번 여행에서 변수가 너무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호텔이었거든요. 남편은 지도만 보고 발리스와 플라밍고가 바로 옆이니까 바로 체크인하고 스트립 구경가자했어요. 근데요. 라스베가스의 호텔은 일반 호텔과 구조가 아주 달라요. 어마어마하게 넓고 광활한 카지노가 중심에 있구요. 밥한끼 먹거나 객실에 들어가려면 그 광활한 카지노를 지나가야하는 구조예요. 진짜 호텔 왔다갔다하기만해도 만보 걸을거예요. 서부투어하며 트레킹하는 것만큼 걸어야할듯요.

 

 

짐싸서 발리스에서 나와서 다시 플라밍고 가서 체크인하고... 근데 방이 없어서 다시 짐 맡기는 곳 가서 짐 맡기고... 이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플라밍고 호텔에는 진짜 플라밍고가 있어서 체크인 하는 날 아이와 함께 구경을 했습니다 ^^

 

플라밍고 역시 시저스 다이아몬드 회원이라 공홈에서 리조트피 없이 예약했습니다. 기본 방에서 돈을 30불인가 더 주고 벨라지오 분수가 보이는 뷰로 예약했습니다. 근데 너무 멀리보이고 또 음악이 안들리니까 감흥이 없었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구요. 묘하게 촌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새로 리모델링되어 깔끔하죠?

 

 

시저스 팰리스가 보이구요. 벽을 등지고 앉으면 벨라지오 분수도 보였어요. 근데 음악이 안들리니까... 별로 감흥이 없었어요.

 

 

핑크 성애자가 디자인한듯한 부담스러운 욕실.

 

 

플라밍고도 역시 housekeeping opt-out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했구요. 간단하게 아침에 호텔 1층 카페에서 썼어요.

 

 

플라밍고는 도로에 난 입구보다 건물 측면에 차 발레파킹하는 곳이 있거든요. 저희는 이 곳으로 다녔어요. 사람이 적어서 훨씬 편했어요.

 

 

파크 엠지엠 Park MGM


저희는 시저스를 선호했는데요. (리조트피를 안내도 되니까.) 애증의 마이 베가스 My Vegas 때문에 파크 엠지엠에서 2박을 했습니다. 뭐냐면.. 제가 My Vegas에서 카쇼를 예약했는데요. 이게 반드시 MGM 계열 호텔 중 한 곳에서 묵어야 공연을 볼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예약을 했어요.

 

아무튼 카쇼 티켓을 미리 픽업하러 그랜드 엠지엠의 광활한 카지노를 지나 티켓 오피스까지 갔더니 호텔 이름이랑 룸넘버를 묻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MGM 호텔에 체크인 안했다고 오니까 하고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파크 엠지엠 체크인하고 다시 티켓 오피스 갔어요. 그러니까 룸 넘버 안 묻고 표를 주더라구요?? 아오!!!!

 

 

파크 엠지엠은 그랜드캐년에서 돌아오는 날 체크인했어요. 렌터카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남편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곳에 주차한다고... 우리를 호텔에 내려주고 갔습니다.

 

미라클 쇼핑센터(플래닛 할리우드 호텔)에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다는 군요! 저희도 덕분에 주차비를 아꼈습니다. 대신... 파크 엠지엠에서 플래닛 할리우드까지 왔다갔다하는 노동을 해야했죠. 어차피 스트립에서 있는 동안은 차를 안쓰니까 처음 파킹할 때랑 나중에 찾을 갈 때만 움직여서 괜찮았어요!

 

파크 엠지엠도 My Vegas 포인트로 예약했구요. 키오스크에서 셀프 체크인을 하면 됩니다. My Vegas에서 예약하면 숙박은 무료고 리조트피(1박 41.95)만 내면 됩니다. 그래도 시저스 계열사에서 묵는게 저희한테는 더 유리했어요. 카쇼를 보기 위한 고행길.

 

 

파크 엠지엠은 건물이 3개 동이 서로 붙어있거든요. 마치 삼각대 다리처럼요.

저희는 한 건물의 정말 맨~~~ 끝 방을 줬습니다. 어휴... 진짜 짐을 끌고 유모차를 끌고 건물 맨 끝까지 이동했습니다.

아리아 호텔과 바로 붙어있어서 뷰는 벽뷰였구요.

진짜 건물의 한 동 끝에서 끝까지도 꽤 멀어요 ㅠㅠ

 

 

방은 굉장히 깔끔했구요. 놀랍게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냉장고/전자렌지 당연히 없구요. 커피 머신과 화장대도 없었어요.

 

 

더 놀란건 요 스낵바인데요. 이게 딱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게 집을 수 있습니다.

20초 이상 들고 있으면 자동 결제되구요.

스노기도 이거 보자마자 바로 프링글스를 집어 들더군요 ㅠㅠ

 

 

 

아주 깔끔한 화장실입니다.

 

 

라스베가스 호텔은 조식이 포함되어있지 않으므로...

이동하는 길에 월도프 호텔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해결했습니다.

파크 엠지엠은 콤프 이용자가 많아서인지, 저렴해서 손님이 많은건지... 1층 스타벅스에 줄이 너무 길어서 이용을 못했구요. 이 월도프 스타벅스는 손님도 없고 한산해서 참 좋았습니다 ^^

 

MGM 계열은 하우스키핑 안 받고 크레딧 받는 거 없습니다. 게속 밤 늦게 도착해서 둘쨋날 아침 일찍 나가는 일정이라... 하우스키핑이 별로 필요 없었는데요. 그 점도 약간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