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짱-베짱 여행/U.S.A 위스콘신

기차도장깨기│위스콘신 기차타기│광산 체험 The Mining & Rollo Jamison Museums

주말 아침부터 아기가 '지챠~ 지챠~' 노래를 부르는 통에 아주 갑작스럽게 다녀오게 된 광산 박물관 The Mining & Rollo Jamison Museums 입니다. 

 

5월부터 10월까지만 가이드 투어 가능하구요.

가이드 투어는 10:30 a.m., 12:00 p.m., 1:30 p.m., and 3:30 p.m.에 진행됩니다.

비용은 어른 $10 씩이었어요.

 

 

http://mining.jamison.museum/

 

Home

Your underground adventure awaits! Tour the 1845 Bevans Lead-Zinc Mine, ride in a 1931 mine train (weather permitting), and discover the local history of the Upper Mississippi Valley mining district.  The museum traces the development of culture in southwe

mining.jamison.museum

 

 

 

저는 사실 뭐하는 곳인지 모르고 그냥 기차탈 수 있다고 해서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투어가 시작되기 전까지 내부 갤러리와 기프트 샵 둘러볼 수 있어요. 작은 규모입니다.

 

 

투어 시간이 되면 다같이 안전모를 쓰고 광산으로 내려갑니다. 이 광산은 초기에 납 Lead를 그리고 이후에 더 깊은 곳에서 캘 수 있는 아연 Zinc를 생산했던 곳입니다.

 

투어에서는 깊지 않은 납 광산을 둘러봅니다.

 

 

당시 광부들의 모습입니다. 안전모도 없고, 장갑도 없이 맨손으로 망치질을 해서 납을 얻습니다. 양초가 매우 비쌌기 때문에 처음에 쇠막대를 꽂을 때만 양초를 잠깐 켜고 그 다음에는 불을 끄고 작업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아연 광부들입니다. 작업자들이 해드랜턴을 달았다는 것을 제외하면 안전 장비는 여전히 거의 없습니다.

 

뭔가 이런 박물관을 방문할 때마다, 현재 나의 삶에 대한 감사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감사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도대체 기차는 언제 타는거지? 내가 잘못보고 온걸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어요.

 

 

다행히 광산 투어가 끝나니까 당시 작업용으로 쓰였던 기차를 타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옹기종기 사이좋게 좁은 기차를 타고 작업장을 두 바퀴 돌았습니다.

 

 

투어의 마지막은 광부들이 캐낸 돌에서 다시 금속을 분리하는 작업장입니다.

 

 

금속을 분리한 돌은 이렇게 밖에 버려지는데요. 이 돌들은 동네 사람들이 가져다 썼다고 하네요 ^^

 


 

주목적이었던 기차 탑승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광산 구경이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즐거웠던 방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