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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멕시코

로스카보스 여행│하얏트 지바 '2살 아기'와 즐기기

칸쿤 하야트 지바에 이어.. 이번 로스카보스에서도 하야트 지바를 이용하였습니다. 올인클루시브여서 먹을 걱정 없고, 날씨 좋아 아기는 풀어놓으면 되고.. 참 좋았어요 ^^ 하야트 지바는 로스카보스의 산호세 델 카보 San Jose Del Cabo에 있습니다.

 

같은 지바 ZIVA이지만 칸쿤보다 로스카보스가 조금 저렴해요. 전체적인 리조트의 규모가 작고, 식당의 종류도 조금 적구요. 하지만 어차피 우리가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은 정해져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이 데리고 놀기에 지바 만한 곳이 또 없더라구요.

 

* 3살까지 아이는 추가 비용 없이 올인클루시브 이용 무료입니다. (오예!)

 

 

탁트인 로비입니다. 아기는 도착하자마자 구경한다고 막 정신없었구요.

 

 

남편이 체크인 하는 동안, 아기는 난동을 부립니다. 왜냐면...

 

 

로비 너머로 이 뷰를 봐 버렸거든요. 빨리 나가서 놀자고 난동질입니다. 겨우겨우 애를 부여잡으며 체크인을 하고 리조트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 건물쪽이 밤에 참 예뻐요 ^^ 칸쿤보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키즈 클럽과 키즈 클럽에 있는 워터 파크예요. 수심이 얕아서 쫄보 스노기가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혁혁한 공을 세워준 곳입니다. 키즈 클럽은 4세부터 이용 가능해서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ㅠㅠ

 

 

코스트코에서 미리 모래놀이 세트를 사갔는데요. 낮에는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며, 밤에는 비치에서 모래놀이하며 정말 재미있게 놀았어요! 18개월만 넘어가도 이런 장난감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인피니티 풀과 워터파크는 heated pool이어서 이 두 곳에서 놀았어요. 얕은 곳에서 장난감 가지고 놀게도 하고.

 

 

튜브를 타며 놀기도 했죠 ^^

 

 

일주일에 2번 폼 파티 Foam Party가 있는데, 아이와 함께 비누거품 만지며 놀기도 했구요.

 

 

저녁에는 비치 쪽에서 놀게 했어요. 사진 속 모습은 비치에서 로맨틱 디너하는 커플이에요. 우리는 아기가 있으니 그림의 떡. 그냥 멀리서 바라보며 참 고요하고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나의 현실은 스노기 쫓아다니며 하루에 만 보 걷기!

 

 

밤에 참 예쁘죠? 밤은 칸쿤 지바보다 더 예쁜 것 같아요.

 

 

밤에는 파이어 피트 Fire Pit에 불을 피워주는데요. 아기가 너무 좋아했어요. 연신 뛰어다닙니다.

 

 

C동에서 바라본 야경이에요.

 

 

저녁을 먹고 나면 신나게 모래놀이를 하다가... 방에 안들어가겠다는 아이를 억지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매일 밤에는 Kids Game이 있구요. 이어서 공연이 있습니다.

 

 

Kids Game은 어느 정도 말은 알아들어야 할 수 있어서 최소한 만 3세는 되어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히어로 복장을 한 직원들이 공연장에서 게임을 진행해줍니다. 말을 못알아듣고 지시수행이 안되는 스노기는 그냥 신명나게 방방 뛰기만 합니다.

 

 

공연은 괜찮았어요. 어드벤처를 못 봐서 아쉬웠는데, 다른 공연들도 재미있었어요.

 


 

제가 사는 곳은 겨울이 6개월. 언제나 집에서 답답해하던 아이가 모처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씐나게 물놀이하고, 뛰어다니고, 모래놀이해서 참 좋았어요. 하지만... 아기의 체력은 어찌나 무한한지. 낮잠자러, 수영복 갈아입으러, 밤잠자러 방에 들어가면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하고... 떡실신해서 낮잠자고 일어나면 억울한지 잘 자고 일어나놓고 소리지르고... 힘든 점도 있었답니다 ㅠㅠ 특히, 식당에서 밥을 안먹으려고 난동을 부려서 정말 힘들었어요 ^^;;;

 

하지만 지바는 시설이 잘 되어있고, 아기와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잠이야 여행 끝나고 집에서 자면 되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