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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멕시코

로스카보스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기 2탄 │ 합승 택시 & 우버

올해는 예상치 못하게 연초에 로스카보스를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처음 갈 때는 덤탱이 쓸까봐 쫄아서.. 온라인으로 미리 셔틀버스 예매를 하고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했었습니다.

지난 여행기https://mangosugars.com/554

 

로스카보스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기 │ 셔틀버스, 택시 후기

지난번 칸쿤에 처음 갔을 때는 멕시코라 치안이 무서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두 번째 멕시코 방문이라 마음이 편했어요. 뭐 공항가보면 알겠지~ 하는 마음도 있구요.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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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이용해보니 바가지 쓸 일이 없어서 좋았지만, 가격이 많이 비싸더군요. 여럿이 함께 타는 셔틀이 1인 $14인데, 나중에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들어오니까 저희 가족만 타도 $30 (540페소)인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공항에서도 택시를 타고 호텔까지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로스카보스 공항에서 산호세 델 카보 San Jose Del Cabo의 호텔로 이동한 후기입니다.

 

공항→호텔 : 택시


 

입국심사 통과하고 나오면 타임쉐어 직원들, 택시 기사 등 여러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 요 민트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정식 택시 기사들입니다. 이 유니폼을 확인하세요. 개인 기사들인데, 프라이빗으로 오면 좀 비싸고 합승한다고 하면 저렴합니다.

 

 

공항 앞에 하얀 차들이 택시예요. 기사들이 도로에서도 호객 행위를 합니다.

 

 

기사와 대화 후, 다시 공항으로 들어가 결재를 했습니다. 비용은 기사에게 주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아기는 공짜이고 합승이었는데 1인당 150 페소로 총 300 페소 나왔습니다. 지난 번, 프라이빗으로 가는 경우는 540페소 냈었어요. 돈 굳었다고 좋아하며 호텔로 갔습니다 ^^

 

호텔→공항 : 우버


돌아올 때는 돈을 조금 더 절약해보기로 합니다. 여행 중, 시내로 이동할 때 우버를 사용했었는데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공항으로 돌아갈 때, 택시가 아닌 우버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 공항에서 우버를 콜 할수는 없습니다만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것은 가능합니다. (택시기사 밥줄...)

 

우버 콜을 부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이 매우 당황하더라구요.

"있잖아... 예수님이 데리러 온대."

"응? 예수님?"

 

 

드라이버 이름이 예수님 Jesus! 물론, 스페인식으로 헤수스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저스가 아니라 헤수스라고 불러야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굉장히 흔한 이름이예요. 컴패션 어린이 편지 감수할 때, 가장 오역이 많았던 것이 헤수스였거든요. 자원봉사자들이 당황하는거죠. 예, 예수님? Jesus is being well here. 예수님께서는 평안히 계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안녕하십니다 등 다양한 오역이 나오죠ㅋㅋㅋ 그러다가 Jesus loves to play with his friends... 예수님은 여동생을 보셨어요, 예수님은 망고를 좋아하세요.... 나오면 멘붕!!

 

 

아무튼 예수님과 함께 안전하게 공항으로 갔구요. 총 멕시코 페소로 217.41페소 나왔어요. 우와... 이 가격 실화인가요? 택시의 반값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