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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매사추세츠

아기와 나 in 보스턴│보스턴 프리덤 트레일② 벙커힐-USS 컨스티튜션-보스턴 무료 페리

프리덤 트레일과 묶어 쓰다보니 맨 마지막에 포스팅하지만... 사실 보스턴 첫 날 투어한 일정이에요. 정말 어리버리해서 고생을 많이한... 날이었죠. 일정은 벙커힐-USS 컨스티튜션-보스턴 페리 순입니다. 오전이나 오후 반나절 정도 투자하시면 됩니다.

 


 

벙커힐 Bunker Hill Monument


 

T를 타고, 커뮤니티 컬리지 역에서 내리니 바로 앞에 벙커힐 커뮤니티 컬리지가 있습니다. 역 이름 한 번 기똥차구만요. 눈 앞에 보이는 벙커힐을 향해 걸어갑니다.

 

 

생각보다 멀지는 않았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안내 센터가 있고, 간단히 레인저에게 벙커힐 전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94계단을 올라 벙커힐 맨 꼭대기로 갈 수가 있는데요. 다행히도(?) 저희가 방문한 날은 날씨로 인해 문을 닫았답니다.

 

 

벙커힐 아래에 벙커힐 뮤지엄이 있습니다. 빨간 대영제국 군복을 입은 영국군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양키들의 전투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USS 컨스티튜션 USS Constitution



 

벙커힐에서 프리덤 트레일을 따라가면 나오는 USS 컨스티튜션입니다. 미 해군 시설이므로 배에 가기 전, 신분증 검사와 보안검색을 하니 여권을 잊지 마세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운영시간]

11월-3월, 수-일, 10시-4시

4월, 수-일, 10시-6시

5월-10월, (월요일 빼고) 매일, 10시-6시

 

배에서 설명을 해주는 해군들을 볼 수 있고, 갑판 아래로 내려가면 내부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컨스티튜션 맞은 편에 있는 USS 컨스티튜션 뮤지엄입니다. 입장료는 도네이션이구요. 1층에는 조선에 대한 이야기, 2층에는 선원의 생활에 대한 전시입니다. 재미있었어요.

 

보스턴 무료 페리


 

USS 컨스티튜션에서 다운타운으로 돌아올 때는 통근용 페리를 타기로 했습니다. 찰리티켓이 있으면, 무료예요. 결재하는 기계는 없고 패스를 아저씨한테 보여주면 됩니다. 찰스타운 네이비 야드 Charlestown navy yard 와 아쿠아리움이 있는 롱 와프 Long Wharf 두 곳을 왔다갔다합니다. 주말에는 배가 가끔있으니 시간 잘 확인하세요. 저희는 추위에 30분을 덜덜 떨며 배를 기다려야했답니다 ㅠㅠ

 

 

사실 페리 자체는 별 게 없었구요. 노선도 짧고 배도 작았어요. 하지만 이쪽 찰스타운 네이비 야드 쪽에서 바라보는 보스턴 다운타운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찰칵찰칵 찍었습니다. 많이들 인생샷 남기더라구요. 저희는 추워서 사진에 성의가 없네요.

 

 

페리 내부에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밖에 나갈 수가 없구요. 페리 창문은 아크릴인데 기스가 많아서 창밖이 미세먼지 나쁜 날처럼 아주 뿌옇게 보여서 밖이 하나도 안보여요 ㅠㅠ

 

이렇게 첫날의 큰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힘들긴했는데 나름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