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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메사추세츠

아기와 나 in 보스턴│보스턴 공공 박물관, 코플리 스퀘어(Copley Square), 트리니티 교회, 페어몬트(Fairmont) 호텔, 올드사우스 교회,

남편은 학회에 가고 아이와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을 하다가... 왠지 트리니티 처치(Trinity Church)에 안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코플리 스퀘어를 중심으로 '보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트리니티 처치- 페어몬트 호텔-올드 사우스 처치'를 돌아보기로 했어요. 어쨌든 보스턴에서 꼭 가봐야할 장소니까 무리해서 움직였답니다.


굉장히 많은 장소 같지만 막상 가보니 다 모여있고, 인증샷을 남기는 것 외에는 특별히 할게 없으니.... 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어요. 저는 날이 너무 추워서 엄청 빨리 사진만 찍고 움직였구요. 대신 퍼블릭 라이브러리에서 아기 프로그램 참여하고 놀게한다고해서 한 2시간 조금 안되게 걸린 것 같아요 ^^



그린라인 코플리 역에서 내리면 바로 다 모여있습니다.


보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 (공공도서관)



사진으로 많이 봐서 그런지 쉽게 찾았던 도서관 건물이에요. 앞에 보이는게 구관이고 뒤쪽에 신관이 연결되어 있어요.



내부는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와 비슷한데 조금 작다.

(관련글 : [뉴욕 여행기 5] 뉴욕 공립도서관 &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첫번째 목적지인 칠드런스 라이브러리에 도착!


아이들이 노는 공간에서 스노기를 놀게하며 쉬려고 했는데, 안논다.



책 읽어달라고 해서 동화책 10권 읽고...



컴퓨터도 한다.



미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보고 시간을 맞춰갔는데, 이날은 다함께 춤을 추는 수업이었다.

(보스턴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 https://bpl.bibliocommons.com/events/search/index)


다른 친구들은 공룡 흉내내며 춤추고, 머리-어깨-발-무릎-발 하면서 열심히 선생님 따라하는데, 스노기는 시작한지 3분만에 나가자고 한다... 그래서 나옴...



오는 길에 구관 2층부터 열람실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사자 동상을 발견한 스노기는 자석에 이끌리듯 사자 동상을 향해 걸어가고...

나는 유모차와 짐을 번쩍 들어 계단으로 내려왔다.



늠름한 사자의 모습을 침까지 흘리며 바라보는 스노기.



한참 사자를 바라보다가, 사자와 사진을 찍곤 도서관을 나왔다.


코플리 스퀘어(Copley Square), 트리니티 교회(Trinity Church)



공공도서관(퍼블릭 라이브러리) 바로 앞에 위치한 코플리 스퀘어. 겨울에 방문해서 스퀘어의 나무는 앙상하고 바닥은 눈으로 덮여... 이게 스퀘어인지 공원인지? 시멘트 바닥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트리니티 교회 앞까지 걸어가서 존핸콕 빌딩에 비친 트리니티 처치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페어몬트 호텔 Fairmont Hotel



존핸콕 건물 바로 옆에 있는 페어몬트 호텔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호텔 구경도 해봅니다.



나는 왜 이런 호텔에서 묵지 못했을까... 아쉬워하며 엄청 셀카 찍고 왔어요. 근데 집에와서 남편과 이야기를 해보니... 이 호텔이 원래 우리가 주말에 묵으려고 예약했던 호텔이라네요? 여기인줄 알았으면 취소 못하게 할껄.. 꺼이꺼이..



하지만 뭐랄까 천방지축 천둥 원숭이 같은 스노기와 있을 곳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더군요ㅋㅋㅋ



고요하고 정적이 흐르는 호텔 로비를 반짝거리며 두리번 거리는 스노기. 난리 칠까봐 급하게 둘러보고 잽싸게 나옵니다.


올드 사우스 교회



마지막 목적지인 올드 사우스 처치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교회가 참 예쁘네요. 막상 방문한 날은 너무 추워서 교회가 예쁜지 어떤지 눈에도 안들어왔습니다.



사진 찍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건널목에서 잽싸게 셀카를 찍고...



내부에 들어왔습니다. 올드 사우스 교회는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경건하고 고요한 예배당.



스노기가 난동부리기 전, 인증샷 찍고 잽싸게 나옵니다.




정신없기는 했지만.. 뭔가 꼭 봐야할 곳은 다 본 기분! 숙제를 한 기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