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짱-베짱 여행/멕시코

로스카보스 여행│아메리칸 에어라인 AA 멕시코행 국제선 후기

의도치 않게 올해 1/4분기에 두 번이나 로스카보스에 가게 되었어요. 호텔이랑 일정이 꼬이면서... 예매했던 1월 비행기표를 원래 날릴까했는데 이미 지불한 표 값이 아까워서 이번 1월 로스카보스 여행은 호텔비를 최소화하는 알뜰살뜰 여행, 본 여행 전 답사로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처음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 타고 갔다왔구요. 국내선은 AA 신용카드 있어서 1개 무료로 수화물 부칠 수 있었고. 1인당 캐리온 러기지 1개씩 들고 들어갈 수 있어서 충분했어요. 유모차는 게이트 앞에서 맡겼구요.


* 아메리칸 에어라인 이코노미 베이직 예약하는 분들은 주의하셔야하는데요. 바로, 베이직인 경우는 부치는 수화물만 안되는게 아니라.. 기내용 캐리어(Carried on Luggage)도 안되는 거거든요. 여기서 얘기하는 퍼스널 아이템(Personal Item)은 손가방, 배낭, 숄더백 크기로 좌석 아래에 두는 용이에요. 이거 모르고 기내용 캐리어 들고 타면 게이트에서 돈 내야해요 ㅠㅠ


저희는 미리 좌석을 지정해야하고... 돈을 더 줘도 넓은 자리 앉으려고 베이직을 이용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ㅎㅎ


"Depart to Los Cabos 로스 카보스에서 오는 길..."



우리 동네 공항에서 받은 주니어 오피서 스티커. 어찌나 좋아하던지 저 스티커들고 새벽부터 공항을 활보했다죠.



우리 동네에서 달라스까지는 단거리 국내선 비행용인 American Eagle이었구요.

American Eagle은 왕복 모두 자리가 있어서 돈을 더 주고 앞좌석 널널한 곳에 앉았어요.

다리도 쭉 펼 수 있고.. 아기가 앞좌석 발로 차나 안차나 감시 안해도 되고 좋았어요.



공항에서 저는 라떼 한 잔마시고, 아기는 과일 먹고 탔는데 왜 배가 고픈지? 둘이서 엄청 스낵먹고 음료수 벌컥벌컥하고.. 



곯아떨어졌습니다.



달라스에서 로스카보스까지는 국제선이었어요. (국제선이라고 특별한건 없어요. 기내식 안주구요. 아기용 배시넷 없구요. AA 크레딧 카드 있으면 수화물 하나 무료로 부칠 수 있는데 그건 국제선이라서 공짜로 못해준다네요 ㅡ,.ㅡ; 아놔.. 국제선이어도 밥도 안주면서!)


로스카보스로 갈 때는 원래 돈 더 주고 앞좌석 넓은 곳을 끊었는데, 보딩할 때 게이트 직원의 배려로 맨 뒤 3좌석을 붙여서 받았어요. 맨날 엄마아빠 무릎에 앉아서 오다가 본인 자리라고 가운데 앉혀서 안전벨트까지 메어주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국제선이지만 갈 때는 개인 화면도 없었구요... 올 때는 화면이 있어서 앵그리버드 게임하면서 왔어요ㅎ



멕시코 입국할 때 세관신고서를 가족당 1개, 입국신고서를 개인당 1개 작성하는데요.

세관신고서는 내고 멕시코에 입국하면 되는데..

입국신고서는 잘 보관했다가 나중에 돌아오는 비행기 탈 때 잘 들고 와야합니다.

안들고 오면 게이트에서 $25 내야해요...

(필리핀 공항의 소아입국세에 버금가는 덤탱이 밤탱이의 현장. 

낱장으로 종이 쪼가리 주고 몇 주 있다가 누군가는 꼭 잃어버린다는 것을 노리는 시스템.)



스티커북, 미니자동차, 기내서비스 간식 등으로 버티고 버텨

드디어 로스카보스에 도착했습니다!


"Depart from Los Cabos 로스 카보스로 가는 길..."



멕시코 입국시 작성했던 입국신고서를 잘 챙겨 공항 게이트로 들어옵니다.

이번 로스카보스 공항에서는 PP 라운지인 VIP Lounge에서 머물렀는데요. 너무 별로라서 사진이 없습니다.


좋았던 점은 게임룸이라고 별도의 방이 따로 있는데, 아무도 없어서 아기 기운빼기에 좋았어요.


아무튼 올 때와 마찬가지로 달라스에서 환승해서 왔는데... 

항상 미국에서 환승할 때 느끼지만 너무 힘듭니다.


1. 달라스 공항에서 나와서 입국심사를 받는다.

다행히 입국심사가 매우 빨리 되었어요!


2. 내가 부친 수화물 짐을 찾고, 다시 부친다.


3. 다시 보안검색대를 통과한다.


4. 내가 가야할 게이트까지 전력질주한다.


이번에는 사람이 좀 적어서 다행이었다고나 할까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