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꼭 먹어야하는 음식은 바로 랍스터죠! 랍스터, 홍합, 굴 등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섬이나 해안가로 여행을 가면 좋은 것 같아요. 다른 곳에 비하면 랍스터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크고, 또 질이 좋아서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예요.


샬럿 타운 내에서 저희가 먹었던 랍스타 가게들을 소개합니다.


 Lobster On The Wharf




숙소 근처에 있었던  Lobster On The Wharf.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식당 중 한 곳입니다. 빅토리아 로우 쪽 식당들에 비하면 조금 저렴해요.



원래 식당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가게 옆으로 마켓이 있네요?


식당은 매일 오전 11시 30분 오픈

시푸드 바켓은 오전 9사 - 저녁 7시 운영


궁금해서 들어가봤어요.



살아있는 랍스터들이 보이네요.



생랍스터 또는 익힌 랍스터를 구입할 수 있었어요. 



식당에 있는 메뉴도 구입 가능했어요.


랍스타 디너 Lobster Dinner는 1lb의 경우, $28이었어요. (모두, 랍스터, 샐러드, 빵 포함)


저희는 어차피 아기 때문에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을 생각이었어서, 이 곳에서 크램 차우더와 랍스터를 구입해왔어요. 단점은 차우더나 랍스터나 모두 따뜻하지는 않다는 거예요. 


그리고, 랍스터는 꼭! 잘라달라고 하세요. 안 잘라서 가져오면 못 먹어요 ㅠㅠ



저녁 식사로 사온 랍스타를 호텔 창가에 앉아 차분히 먹으려고 했으나...



갑자기 아기가 본인도 먹겠다고 난동! 결국 남편은 열심히 살만 발라주었다ㅋㅋㅋ


서브웨이




서브웨이에서도 랍스타 롤을 판다고 해서 궁금해서 첫날 오자마자 먹었던 랍스타 롤! 작은 사이즈가 무려 $9로, 서브웨이 치고는 매우 비싼 메뉴였다. 하지만 결과는 대 실망!


그냥 재미로 먹어볼만한 수준이었다. 물론, 일반 랍스타 롤의 반 값 밖에 안되서 매우 저렴했지만, 맛도 반 밖에 안됨...


Dave's Lobster





이건 내가 뮤지컬 보는 날, 남편이 아기 데리고 테이크 아웃 해와서 먹은 Dave's Lobster의 롤이다. 중간중간 샐러리가 들어가있어 훨씬 맛있었다고 한다.


작은 피클 하나를 함께 주는데, 롤 1개 가겨이 $21.


델타 호텔 Delta Hotel




우리가 묵었던 델타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도 랍스타 메뉴를 판매한다. 메뉴가 맛있고 훌륭한데 손님이 별로 없음ㅋㅋㅋ

미국 중부에 살면서 싱싱한 해산물을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살던 우리 가족.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가서 못먹던 회포를 풀게 된다. 물론, 남편만! 나는 해물을 못 먹음;;; 해물 못 먹어도 먹을 게 많아서 행복했던 여행! 본격적인 여행기를 쓰기에 앞서, 가면 무엇을 먹으면 좋을 지 먼저 정리해본다.


랍스타




뭐니뭐니해도 랍스타! 싱싱하고 저렴하고 랍스타도 크다! 다른 곳에서 먹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1일 1랍스타는 진리!



이건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은 식사. 랍스타 살과 언니언 케잌, 수란이 들어있다. 아침부터 랍스타 먹고 하루를 시작!




랍스타 롤도 맛있다! 심지어 서브웨이에서도 랍스타 롤을 판매!


다양한 해산물



랍스타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 홍합 요리, 싱싱한 굴, 조갯살이 듬뿍 들어간 클램 차우더 등.




감자




웬 감자? 할 수 있는데...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감자로 매우 유명하다. 빨강머리앤의 매튜 아저씨도 감자 농사를 짓는다.



내가 묵었던 호텔에서도 로컬 감자를 취급해서 매일 신선한 감자튀김을 먹었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PEI에서 생산된 감자로 만든 포테이토 칩도 판매한다.


라즈베리 쥬스





'빨강 머리 앤' 소설 중, 앤이 다이아나에게 라즈베리 쥬스를 주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것은 쥬스가 아니라 과일주여서, 다이아나가 취해버리게 된다.


빨강 머리 앤 팬들에게 이 에피소드를 생각나게 만들어주는 라즈베리 코디얼. 탄산음료인데 맛도 괜찮다.



그린 게이블즈 초콜릿 Green Gables Chocolates 매장이나 여러 관광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이스드 캡 Iced Cap



이건 내 캐나다 여행 버킷리스트! 3년 전, 나이아가라 폭포에 여행왔을 때, 너무 맛있어서 계속 그리워했었다. 드디어 회포를 품!


팀 홀튼 Tim Horton's은 미국으로 치면 스타벅스, 한국으로 치면 롯데리아 같은 곳이다. 어디에나 매장이 있으며, 도너츠 가게이지만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류와 음료도 판다. 이 중, 아이스트 캡 Iced Cap (카푸치노)은 꼭꼭 먹어야하는 진리! 미국에서 이상한 맛이 나는 코스트코, 세븐일레븐 표 커피 슬러쉬만 먹다가 이거 먹으면 핵 꿀맛!


붐버거 Boom Burger



미국 서부에는 인앤아웃, 동부에는 쉑쉑 버거가 있다면. 미국에는 요 붐 버거 Boom Burger가 있다. 번은 버터에 구워주고, 패티는 냉장육, 감자튀김 역시 로컬 생감자를 사용해서 매우 신선한 버거를 먹을 수 있다.


(육식주의자 남편은 고기고기한 파이브 가이즈가 가장 최고라고 한다.)


카우스 Cow's



관광객을 사로잡는 카우스 Cow's 아이스크림. 샬럿타운 다운타운 안에있는 작은 매장 말고 근처에 큰 매장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공정을 볼 수도 있다. 어느 정도의 수작업이 들어간다.


내 입맛에는 너무 달기는 한데, 캐나다 특산물인 메이플 시럽 맛이라던지 다양한 맛이 있다.


메이플



캐나다를 대표하는 메이플. 메이플 시럽, 사탕, 쿠키 등을 판매한다. 꿀과 비슷한 맛.


과일쨈



그린 게이블즈 초콜릿 Green Gables Chocolates에서 판매하는 에이본리 쨈. 빨강 머리 앤의 식사 장면에 자주 등장하는 과일쨈들이다. 오후에 차를 마실 때, 항상 곁들여 먹는 쨈들 ^^ 이 곳에서는 각종 사탕이나 수제 초콜릿들도 판매한다.




아름다운 경치 뿐 아니라, 다양한 특산물이 있어 먹는 재미도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 섬! 이제 본격적인 여행기를 올릴께요 ^^

지난 주, 빨강머리 앤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섬,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Prince Edward Island에 다녀왔습니다. 이 섬에서 1주일 정도 머물며 섬 구석구석 빨강머리 앤의 흔적을 찾아서 또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쫓아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준비를 많이 해갔는데, 제가 몰랐던 아름다운 명소나 이벤트들이 많아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 블로그를 보고 여행가시는 분들은 시행착오를 덜 겪고, 더 알차게 여행하시라고 자세하게 여행 후기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저희는 섬의 가운데 Central Coastal 지역만 1주일 동안 여행을 했어요. 물론, 도착하는 날과 출발하는 날을 제외하면 만 5일 여행했는데, 아기와 함께 여행해서 일정을 여유롭게 잡았지만 충분히 섬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컨페더레이션 브릿지 Confederation Bridge를 통해 육로로 오시는 분들도 센트럴 코스탈 지역으로 들어오고, 비행기를 타도 샬럿타운으로 들어옵니다. 





[센트럴 코스탈 지역 지도 및 가이드북 정보]

https://www.tourismpei.com/central-coastal-drive

https://www.gov.pe.ca/photos/original/tourism_ggs_map.jpg


섬 여행은 한국의 제주도 여행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차를 꼭 렌트해야하구요. 해안 도로를 타고 섬을 돌면서, 풍경이 멋진 곳에 차를 세워 풍경을 바라보고, 비치에 차를 세워 물놀이를 하고, 중간중간 박물관에 들려 구경을 하는 식입니다. 저희는 샬럿타운의 숙소에서 묵으며 렌트 차량으로 왔다갔다 했어요. (아기 데리고 호텔 옮기는 게 쉽지 않아서요. 어디든 편도 1시간이면 갑니다.)


현지 물가는 대도시에 비해 많이 비싼 편은 아닌데, 여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렌트를 해야하기 때문에 렌트 비용이 많이 나갑니다. 또한 랍스타, 홍합, 굴 등 해산물을 매일 먹어야하기 때문에 (응??) 밥 값이 많이 나갑니다 ㅋㅋㅋㅋ



매일 랍스타, 랍스타 롤, 크램 차우더, 홍합찜 등등을 먹음. 여행 중간 쯤 남편이 입에서 랍스타 냄새난다며 행복한 클레임을 함.



샬럿타운 CharlotteTown



저희는 샬럿타운에 숙소를 잡고 움직여서 샬롯타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어요. 샬럿타운은 최소 하루는 있어야 되는 곳 같아요. 컨페더레이션 아트 센터에서 이렇게 캐나다 건국 초기의 인물들을 연기하는 연기자들이 짧은 연극도 보여주고, 역사 가이드 투어도 해준답니다. 직접 대화도 해볼 수 있구요 ^^


뭐니뭐니해도 샬럿타운의 가장 큰 꽃은 바로 뮤지컬이지요. 앤과 관련해서는 2개의 뮤지컬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앤 오브 그린 게이블즈'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빨강머리앤의 이야기를 담고 있구요. 다른 하나는 1년 내내 볼 수 있는 '앤 앤드 길버트'로 앤과 길버트가 퀸 학원을 졸업하고 결혼하기 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캐번디쉬 Cavandish




앤의 흔적을 찾고 싶지만, 시간이 타이트 하다면 캐번디쉬만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 캐번디쉬가 소설에서 에이본리로 이름만 바껴서 나오지요. 초록색 지붕집, 반짝이는 호수, 연인의 오솔길, 매튜의 마차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린게이블즈 헤리티지 Green Gables Heritage에는 앤과 길버트 분장을 한 직원들도 만날 수 있어요 ^^



빨강머리앤 관련 장소 여행은 위의 브이로그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


달베이 Dalvay



달베이 지역은 빨강머리앤 소설에서 흰모래마을 White Sands로 등장하는 지역입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흙은 철분이 많아 색이 붉은데요, 딜베이와 그리니치 지역의 모래는 좀 하얗답니다. 그래서 몽고메리가 그렇게 마을 이름을 지은 것 같아요.


이 곳도 네셔널 파크여서 예뻤어요. (그리고 입장료도 내야하고..ㅋㅋ) 또한 앤이 시낭송을 했던 호텔이 바로 이 Dalvay by the Sea 호텔이랍니다. 윌리엄 왕자 부부가 묵어 유명한 호텔이죠. 저희는 묵지는 않고, 칵테일만 마시고 나왔답니다.



그리니치 내셔널 파크



총 3 곳의 네셔널 파크를 다녀왔는데요. 그리니치 Greenwich가 정말 최고였어요! 마치 유화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 섬의 해안 도로를 돌며 풍경이 좋은 곳은 거의 다녀봤지만... 그리니치가 가장 좋았답니다. 이 곳은 위의 달베이와 묶어 하루 동안 두 곳을 다녀왔어요.


그린 게이블즈 뮤지엄 & 몽고메리 출생지



이 지역을 뭐라고 묶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섬의 북서쪽에 있는 곳입니다. '켄싱턴 기차역-그린 게이블즈 뮤지엄-몽고메리 출생지'를 묶어서 하루 동안 돌고 왔어요.


몽고메리의 왕 팬만 방문하세요ㅋㅋㅋ 저는 왕 팬이라 괜찮았는데, 아닌 분들은 어차피 캐번디쉬와 많이 겹치기 때문에 캐번디쉬만 방문하면 될 것 같아요.


컨페더레이션 브릿지~남쪽 해안도로



 


원래 일정에 없었는데 생각보다 섬이 작아서 여행 중, 추가한 일정이에요. 내륙과 연결되어있는 컨페더레이션 다리부터 해안도로를 타고 다시 샬럿타운까지 오는 루트를 짰어요.


일정에 여유가 있는 분들이나, 자동차를 타고 섬에 들어오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루트예요 ^^



여행지 별로 자세한 후기는 이어지는 글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