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혼자 평일에 LA에 있는 동안 다녀왔던 자연사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들려볼만한 박물관이다. 물론, 뉴욕에서 방문했던 자연사 박물관에 비하면 규모가 작긴 하지만... (LA 여행기에서 계속 뉴욕과 비교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누가보면 뉴요커인줄?) 아이들과 들려볼만한 곳이다.



지하철 Expo 라인을 타고 Expo/Vermont 역에서 내리면 되기 때문에 차가 없어도 갈 수는 있다 ^^


Exposition Park 내에 자연사 박물관, 장미 정원 Exposition Park Rose Garden,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 California Science Center까지 같이 있기 때문에 저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과학 공부하러 오기 좋은 곳이다!


원래 주말에 한번 더 와서 사이언스 센터를 들려보려고 했는데, 남편이 여기 말고 다운타운 가보고 싶다고 해서ㅋㅋㅋ 결국 다시 와보지 못했다.



다 보지 못해 아쉽지만.. 일단 자연사 박물관만 글을 올려본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자연사 박물관은 매주 화요일 무료입장이다. 그래서 우리는 무료로 입장~ 오예~











공룡 뼈 앞에서 아기 인증샷 찍어주고...



배고프다고 칭얼거려서 우유먹이고 까까주고..



2층 올라왔을 때 잠들어버린 아기ㅋㅋㅋㅋㅋ


좀 더 크면 공룡뼈도 다시 보고, 사이언스 센터도 가보자~


LA 지하철 퍼플/레드라인의 시빅센터에서 내리면 가까운 거리에 시티홀과 디즈니홀이 있다. 함께 묶어서 움직이면 좋을 것 같다. 

(관련글 : [아기와 나 in L.A] LA다운타운 시빅센터① 시티홀 전망대)


디즈니홀은 일반인에게도 내부가 공개되어 있어 둘러보면 된다. 디즈니홀을 둘러보는 투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아기와 함께 움직이니 셀프 가이드 투어를 하기로 했다.


심포니 투어

화-토, 10:15 a.m과 12:30 p.m.

미팅 포인트 : 디즈니홀 로비

비용 : 무료

시간 : 90분

https://www.musiccenter.org/visit/Exploring-the-Center/Symphonians-Tours/


디즈니 홀 외, 다른 씨어터와 파빌리온 함께 투어.


디즈니홀 가이드 투어

요일은 스케줄 확인. 시간은 12 p.m과 1 p.m.

미팅 포인트 : 디즈니홀 로비

비용 : 무료

시간 : 60분

https://www.musiccenter.org/visit/Exploring-the-Center/Guided/


디즈니홀 셀프 가이드 투어

거의 매일 10 a.m-2 p.m. (단, 변동사항을 미리 스케줄 확인해야함.)

미팅 포인트 : 디즈니홀 로비 (오디오 장비 대여)

비용 : 무료

시간 : 60분

https://www.musiccenter.org/visit/Exploring-the-Center/Self-Guided-Tours/



홈페이지에 미리 투어 스케줄을 올려놓으니 확인하고 가면 좋다. 나는 오전에 갔었는데, 그날 오전에는 학생 단체 관람객이 있어 셀프 가이드 투어가 2-6 p.m.으로 변경되어 있어서 오후에 다시 가는 번거로움이 발생했다 ㅠㅠ




두 번이나 찾게 된 디즈니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디자인한 건축물로, 월트 디즈니의 부인 릴리안 Lilian이 남편을 기리기 위해 기증하여 세워졌다.


장미꽃을 연상케 한다는 디자인. 내게는 철옹성 같이 보인다ㅎㅎ



아기 인증샷 찍어주고 입장.



디즈니 홀 투어에 대한 안내가 건물 밖에 있다. 스케줄이 종종 변동되니 미리 홈페이지로 확인하면 좋겠다.



1층 로비로 들어가면 화살표 위치에 작은 간이 부스가 있다. 이 곳에서 셀프 가이드를 위한 지도와 오디오 가이드를 받으면 된다.


* 오디오는 영어만 제공됨.



오디오 가이드는 ID를 맡기고 빌려야 한다. 한 손으로 유모차 끌고, 마저 마시지 못한 커피를 마시며,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다. 아 바쁘다 바빠!



중간중간 안내해주는 직원들도 있고, 이렇게 안내판도 있고, 지도도 있으니 큰 어려움은 없다.



건물 외관은 메탈이지만 내부에는 나무 소재를 써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건물의 포인트이다.


다른 콘서트 홀과는 다르게 로비를 일반인들에게 오픈하는 것 또한 특징.



또한 건물 내부에서 밖을 바라보며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도 특징이다.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안에서는 햇빛도 느끼고 바깥을 볼 수 있다.




예쁘고 볼만했던 곳은 3층 정원.







일본식 정원 느낌이 난다. 사진 속의 장미 모양 분수는 릴리안을 기리는 릴리안 디즈니 분수.





마지막으로 5층 루프탑에 올라가면 가이드 투어가 끝난다.



LA 다운타운이 보인다.



아기와 함께라서 가이드 투어를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실내에서 유모차 끌며 아기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다 ^^

내가 사는 곳과 서부는 시차가 2시간이 난다. 시차적응이 안되는 아기는 아침 6시 기상 ㅡ,.ㅡ);; 아침일찍 출근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관광하러 강제 다운타운행! 오전에 관광하고 숙소가서 이유식먹이고 낮잠재우고 목욕시키고 다시 오후에 나와서 관광하고 숙소가서 이유식 먹이고 저녁잠 재우는 식으로 움직였다 ^^


여행기는 내가 관광한 순서대로는 아니지만 가까운 지역끼리 묶어 정리하려고 한다.



시빅센터 Civic Center는 시티홀이 있는 지역을 말한다. 시티홀과 그랜드 파크 Grand Park, 디즈니홀 Disney Hall을 묶어서 보면 좋다. 지하철 레드라인이나 퍼플라인타고 시빅센터 역에서 내리면 됨. 하루를 다운타운에서 보낸다면 오전에 디즈니홀-그랜드 파크-시티홀 보고, 리틀 도쿄에서 라멘 먹고, 아트 디스트릭트에서 후식 먹으면 좋을 듯 하다 ^^ 도보로 걸으며 이동할 수 있으니 말이다.




전혀 그랜드 Grand 해보이지 않는 그랜트 파크 Grand Park와 시티홀. 시티홀은 다운타운 어디에서나 잘 보인다. 


시티홀의 맨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둘쨰날 오후에 전망대에 다녀왔다.


 

전망대 정보

- 일반인 입구는 main street 쪽에 위치. (그랜드 파크 반대편 입구로 입장)

- 입장 시, 보안검색대 통과

- ID를 제시해야함. 방문 목표는 Rooftop 관람.

- 이용시간 : 월-금 오전 8시-오후 5시




보안검색대 통과해서 들어간 후, 경비 아저씨에게 방문 목적을 말하면 이렇게 방문객 스티커를 붙여준다. 아기 스티커도 하나 줘서 붙여줬는데 바로 떼서 구겨버림 ㅡ,.ㅡ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먼저 22층까지 올라가고, 거기서 26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로 갈아탄다.



26층 도착. 여기서 계단으로 1층 더 올라가서 27층으로 가야함.



유심히보면 26층에서 27층으로 1층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360도를 돌며 LA 다운타운 전경을 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오후 5시까지 밖에 안하기 때문에 야경을 볼 수 없다는 점.



고층빌딩이 많이 없어서 크게 멋있지는 않다 ㅎㅎ



평일에 가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밤에 본 시티홀과 그랜드 파크. 평일 낮에 시빅센터 일정을 잡으면 전망대도 보고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