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다운타운의 호텔은 가격이 정말 비쌉니다. 주차나 조식을 포함하면 가격이 더 올라가지요ㅠㅠ

시카고를 여행하는 여러 저렴한 방법 중 하나는 공항 등 외곽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오헤어 공항에 차를 주차한 후, CTA 를 타고 다운타운을 관광하는 겁니다.

오헤어 공항에 주차비는 제일 저렴한 곳은 1일 $10 정도이고,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는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4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자차가 있는 분들은 많이 여행하는 방식입니다.


시카고를 너무 자주가는 바람에 숙박비가 아까워, 무조건 저렴한 곳을 찾아 헤매다 미국의 아주 저렴한 호텔 체인인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 Extended Stay America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모텔에 가깝기는 합니다. 저희는 프라이스라인(priceline.com) 익스프레스딜Express Deal로 비성수가 주말 1박 $50에 아주아주 저렴하게 구했답니다 ^^



[출처 : www.expedia.com]


왠지 저렴해보이는 건물의 외관입니다. 로비도 굉장히 작으며, 객실의 창문도 작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꽤 괜찮았어요 ^^



복도는 약간 좁은 편이긴 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한번 방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창문이 조금 작긴 하지만 답답하지는 않네요.



작은 부엌이 있습니다. 주방도구는 따로 비치되어있지는 않지만, 프론트에 요청시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냉장고, 전자렌지, 작은 스토브, 싱크가 있습니다.



화장실도 좁은 편이긴 하지만, 괜찮았습니다. 수건이 다른 좋은 호텔에 비해 갯수가 조금 타이트하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욕조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비누와 샴푸도 있군요.



침대도 나름대로 만족스러웠어요. 간단하게 컴퓨터 작업을 할수 있는 테이블이 2개 있습니다.



브라운관 TV가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나름 TV도 나쁘지 않습니다. 왼편으로는 다리미가 비치되어 있고, 옷을 걸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에어컨 겸 온풍기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따뜻하게 잤네요.



아침 식사는 제공되는데 Grab&Go Breakfast입니다. 테이크아웃 식으로 오트밀죽, 커피 및 따뜻한 차, 머핀, 시리얼바, 간단한 과일(오렌지, 사과) 등을 로비에 비치해놓고, 와서 들고가는 식입니다. 크게 기대할 만한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챙겨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