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유독 밀워키를 자주 가는 것 같다. 별거 없지만 자주 가다보니 나름 매력이 있는 도시인 것 같다 ^^


이날은 밀워키에서 힙하다는 브래디 스트리트 Brady Street 쪽에 있는 맛집에서 브런치를 먹어보았다. 카페 코멧 Comet인데... 손님들이 많아서 약간의 웨이팅도 있었고, 음식을 받기까지 좀 기다려야하기는 했었다. 하지만 찾아간 보람이 있는 만큼 정말 맛있는 곳이었다 ^^




브래디 스트리트에서 약간 걸어 올라가면 보이는 코멧. 야외석과도 있지만 해가 쨍쨍..



이 문이 바로 정면. 들어가면 서버가 자리 안내를 해준다.



큼지막한 간판은 우리가 오는 곳의 반대편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다. 꽃 화분이 있어 예뻤던 외관.



식사 메뉴 외에도 각종 파이나 컵케잌들이 진열되어 있다.



빈티지한 느낌의 (컨셉이 아니라 정말 빈티지 한 곳??) 카페 내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브런치 메뉴를 먹을 수 있다.



주문한 Chicken in a biscuit과 The stendler. 투박한 비쥬얼에 사알짝 실망했지만...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랬다.


해쉬브라운은 생감자를 채썰어 구워져 나왔고, 부리또처럼 돌돌 말려진 The Stendler는 오랜 시간 동안 구워내어 겉의 빵도 쫀득하고 따뜻한 속이 꽉꽉 들어차있었다.



감자, 베이컨으로 꽉 차있는 The Stendler. 


보통 미국 음식점은 매우 느끼하거나, 매우 짜거나, 매우 달다. 하지만 이 곳은 음식의 맛에 자신이 있어서인지 느끼하지도 않았고, 달지도 않았고, 짜지도 않았다. 딱 가정식의 맛!!


코멧에서 밥을 먹으면서 느낀게, 음식을 못하는 곳일수록, 달고 짜고 느끼하게 만드는 거였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재료와 요리법에 충실할 수록 미국 음식도 간을 약하게 만들 수 있는 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