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하는 영어 댄스 동요는 10년 전에 매우 유행했던 노래인가봐요. 저는 최근에 들었는데 듣자마자 중독되서 우리 아기한테 계속 틀어줬었어요ㅎㅎ 차에서 운전하면서도 들으려고 CD에 담아놨네요~ 얼마전 유행했던 PPAP 같은 음악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해요.



피넛버터 Peanut Butter는 땅콩쨈. 젤리 Jelly는 과일쨈이죠. 이 둘은 항상 같이 다니는 환상의 짝꿍. 


과일쨈은 젤리 Jelly라고도 부르는데, 보통 제품 포장지에는 프리저브 Preserves라고 쓰여있습니다. 원어민에게 젤리와 프리저브 차이 물어보니까 "글쎄, 똑같은데 이름을 프리저브로 그럴싸하게 붙여서 돈을 더 받으려는 수작이겠지?" 했답니다 ^^;



피넛퍼터와 젤리를 줄여 PB & J라고 해요. 위의 사진이 바로 PB&J 샌드위치예요. 단짠 환상의 조화! 미국 엄마들은 이거 쓱쓱 발라서 도시락으로 싸준다죠 ^^;; 한국 정서상 참 적응하기 힘든 초간단 식문화예요. 이게 간식도 아니고 어떻게 점심이 될까요 ㅎㅎ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서 통신사 이름을 AT&T를 따서 이 땅콩쨈과 과일쨈을 뜻하는 PB&J로 통신사 이름을 만들었었죠.



이번 포스팅에는 집에서 틀어주며 신나게 아기의 흥을 돋궈줄 동요를 소개할까해요. 따라부를 수도 있고, 음악에 맞춰 아기와 함께 몸을 움직이기 좋은 음악이요 ^^



Sesame Street의 엘모가 이렇게 귀여웠었나 싶더라구요.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함께 놀면 재밌어요. 가사도 너무 쉽구요~ 가사에 맞추어 무릎에서 흔들어주고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해주면 됩니다. 스탑 Stop~! 할 때 뽀뽀해주는거 잊지마세요.


Boom Boom Baby Boom

빰빰 베이비 빰 


Boom Boom Boom

빰빰빰 


Boom Boom Baby High~!

빰빰 베이비 위로


Boom Boom Baby Low~! 

빰빰 베이비 아래로 


Boom Boom Baby Stop~! 

빰빰 베이비 스탑 


Boom Boom Baby Go~! 

빰빰 베이비 고 


빰 베이비 빰~!


High/Low, Stop/Go 만 알면 누구나 부를 수 있죠. 아기들이 참 좋아한답니다.

오늘은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은 동화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일반 동화책은 아니고, 전래동요를 활용해서 아이들에게 음율에 맞추어 불러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수면 동화로도 아주 좋구요~ 반복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저는 아기를 재우기 전 꼭 이 노래를 불러준답니다 ^^




시카고에서 놀이를 지도하는 짐 길 Jim Gill이 쓴 동화책 'May There Always Be Sunshine'이랍니다. 길은 아이들에게 4소절 짜리 러시아 전래동요를 불러주었는데요. 그 동요는 이렇습니다.


May there always be sunshine

햇빛은 언제나 있겠죠


May there always be blue sky

푸른 하늘은 언제나 있겠죠


May there always be mama

엄마는 언제나 있겠죠


May there always be me

나는 언제나 있겠죠



길 Gill이 이 노래를 불러줄 때마다 아이들이 00도 있어요! ##도 있어요! 하면서 저마다 아이디어를 내었고, 이 아이디어들을 더해서 하나의 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위의 영상을 클릭하시면 짐 길 Jim Gill이 부른 동요를 들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구전 동요가 그렇듯 멜로디가 매우 쉽고 단순하구요. 'May there always be 000' 이라고 똑같은 문장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고~ 엄마도 불러주기 참 쉬워요. 저희 아기는 노래도 좋아하고, 이 책도 매우 좋아한답니다. 

집에 있는 장난감들을 가지고 아기와 놀아주던 남편이 어느날 묻더라구요.

"이게 무슨 소리야? 이게 무슨 뜻이야?" 라구요.


장난감에서는 다 영어로만 노래가 나오고~ 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는 성인이 접하는 표현이랑 다르다보니 아무리 들어도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나봐요. 남편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다가 문득 한국에도 이런 경험 있는 부모님들이 있겠지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우리 집에 있는 국민 장난감들을 중심으로 하나씩 도대체 이 장난감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제일 먼저 알아볼 장난감은 국민 워커, 브이텍의 러닝워커입니다. 먼저 영상으로 전체 내용을 볼께요. 자막 보기를 선택하시면 영/한 한 번에 나옵니다.



<시작 노래>

Welcome to our learning farm

학습 농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We have lots to show you

매우 많은 볼거리가 있어요

Take some colors and music, too

여러 색깔과 음악을 즐겨보세요

There's so much to do

많은 할거리가 있답니다

It's time for fun on the farm!

농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아요!


<오리>

Peek-a-boo~ I see you!

까꿍~ 우리 아기가 보이네!

So let's play hide and seek!

숨바꼭질 놀이를 해볼까?


<소>

The cow moos in the barn!

소가 헛간에서 음메~하고 울어요!


<전화>

Ring! rrrrrrrr

따르릉!

The animals sing!

동물들이 노래를 불러요! (멍멍!)

Thanks for calling.

전화줘서 고마워요.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지만, 우리가 평소에 모르던 생소한 표현도 은근히 나옵니다. 아기들이 배우는 단어다보니 아무래도 그렇겠죠?


새로운 단어 : Farm & Barn


미국에서 흔히 마주치는 Barn과 소



Farm은 다 아시다시피 농장입니다. 옥수수나 호박같은 농작물도 키우고, 농장 안에 있는 헛간(또는 외양간) Barn에는 오리나 소같은 동물을 키우는 곳입니다. 이 러닝워커는 전체가 하나의 농장이고, 그 안에 보시면 농장으로 햇살도 비치고, 헛간에 오리와 소도 있는 구조입니다.


Moo~

소는 무~ 하고 울지요.


Peek-a-boo!


피카부! 이건 까꿍~ 하는 거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피카부~하면서 얼굴을 보여주고 애기가 웃으면 I see you! 해줍니다. 이거 무한 반복ㅋㅋㅋ


Hide and Seek

말 그대로 숨고 찾기 즉, 숨바꼭질 놀이.




단순히 영어로 노래가 나오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아이가 영어에 노출되고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상호작용이 없는 언어노출은 그저 BGM에 불과하답니다. 우리가 백날 할리우드 영화 본다고 어디 귀가 뚫리고 입이 뚫리던가요?


러닝워커 음악을 들으며 아이와 노래 부르고~ 피카부 (Peek-a-boo)하면서 까꿍놀이 해주고, 동물 이름 말해주면서 상호작용을 꼭꼭 해주어야해요 ^^

오늘 소개할 라임도 매우 쉬운 라임이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익을 만드는 내용이에요!

중등 수준의 영어만 알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라임으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영어 놀이하세요~


먼저 영상을 볼까요?


Pat-A-Cake | Kids Songs | Super Simple Songs


오늘 소개할 라임 Pat-A-Cake을 인형극(?)으로 만든 짧은 영상이에요. 빵 아저씨와 케익을 만드는 재미난 내용이랍니다 ^^ 엄마가 불러줄 때는 음 없이 불러주면 되구요. 아주 어린 아이보다는 3~4살 정도 큰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쎄쎄쎄~ 하듯 손뼉을 치며 매우 좋아하더라구요. 




Pat-a-cake, Pat-a-cake, Bakers' man

케익 만들어주세요, 케익 만들어주세요, 빵 아저씨


Bake me a cake as fast as you can

최대한 빨리 케익 구워주세요


Roll it

굴려주세요~


Pat it

두드려주세요~


And mark with a "B"

"B"글씨를 써주세요


And throw in the oven

오븐에 넣어주세요


For baby and me

아기와 저를 위해서요~


저희 아기는 이 라임을 불러주는 내내 무표정이다가 딱 'throw in the oven'할 때 방긋~ 웃는답니다. 아기가 어리면 빵을 오븐에 넣을 때, 아기를 번쩍 들어주세요~ 이걸 너무 좋아해요ㅎㅎ 그리고 아기가 조금 크면 처음에 pat-a-cake 할 때, 쎄쎄쎄~ 하듯 엄마와 손바닥을 부딪혀주며 함께 부르구요~


그리고 빵에 새기는 글씨는 아이의 이름 이니셜을 따서 해주면 되요. 예를 들어, 아이 이름이 '유나 Yuna'라면 'And mark with a 'Y', And throw in the oven for Yuna and me'로 바꾸어 불러주면 된답니다.


출처 : Twinkl


더 쉽고 더 재미있는 홈스쿨 영어 내용으로 또 찾아올께요~

아기들이 많이 먹는 애플소스! 이유식이나 유아식을 하는 아기들에게 딱인 간식이죠 ^^ 저는 미국 오기 전까지 애플소스라는 말을 들어보지도 못했어요. (아이도 없을 테니 더더욱 접할 일이 없었네요.) 제가 어렸을 때는 엄마가 사과를 수저로 살살 긁어 먹여줬다고 하시더라요~ 그런데 미국에 오니 마트 한켠에 브랜드별로 있는 애플소스! 아기들의 스테디샐러 후식이죠.




오늘은 이 애플소스를 주제로 한 라임 'Criss Cross Applesauce'를 소개할께요. 난이도는 "하"랍니다! 짧고 쉬우니 한 번 할 때 여러번 반복해서 해주세요. 같은 노래나 책을 반복해서 들려주면 아이들이 다음에 어떤 것이 나올 지 미리 예상할 수 있어, 좋은 학습이 된다고 합니다.





"criss cross applesauce"


Criss, Cross

이쪽 저쪽 (왔다갔다)

(아기 등에 X를 그려줘요)


Applesauce

애플소스

(아기 등을 두드려주세요)


Spiders crawling up your back;

거미들이 등을 타고 올라갑니다

(손가락으로 등을 타고 올라가주세요)


Cool breeze.

시원한 숨결.

(아기의 목에 바람을 불어주세요)


Tight Squeeze.

꽉 안아주기.

(아기를 안아주세요)


And now you've got the shivers!

이제 간지러움을 탈꺼에요!

(아기를 간지럽혀주세요)



난이도가 낮은 라임부터 소개하게 되네요 ^^ 

엄마와의 스킨십으로 더욱 돈독한 아기와의 하루를 보내세요~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거미가 줄을 타고 내려갑니다~

이런 동요를 불렀던 기억이 나요 ^^ 


오늘은 바로 이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의 영어 버전 동요를 소개해볼까해요. 난이도는 조금 어려운 편인데요. 연음을 잘 붙여서 리듬감 있게 불러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서 같이 천천히 연습해보아요. 천천히 불러주다가 엄마가 익숙해지면 빠르게 불러주면 됩니다. 자막 켜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집 아기는 제가 'Itsy~'라고 시작하기만 해도 까르르 웃는답니다. 참 좋아해요.



출처 : Teaching Talking


그럼 아래에 가사 내용을 볼께요~


Itsy Bitsy Spider climbed up the waterspout

조그만 거미가 배수관으로 올라갑니다


Down came the rain

비가 내리고


and washed the spider out.

거미가 밖으로 씻겨져 나왔어요


Out came the sun

해가 뜨자


And dried up all the rain,

비가 모두 마르고


And the Itsy Bitsy Spider 

조그만 거미는


climbed up the spout again.

다시 배수관을 올라갑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크게 어려운 표현은 없습니다. 사실 계속 연음을 붙여서 불러줘야하는데 그게 처음에는 어렵거든요. 예를 들어, dried up은 '드라이덥'이라고 붙여서 불러야하죠. 저도 처음에 리듬에 맞춰서 부르는게 쉽지 않았는데, 부르다보니까 이제는 거의 랩하는 수준으로 빠르게 불러주기도 하며 아이와 놀아주고 있어요.


새로운 단어 : Itsy Bitsy

영어는 끝에 -y를 붙이면 귀여운 표현이 된다고 여겨져요. 한국어도 그런 것 같아요. '곰돌이', '귀요미', '강아지', '애기' 등 귀엽다고 생각되는 표현에는 다 '-이'가 붙잖아요 ^^


Itsy Bitsy는 매우 작은(very small) 이라는 뜻입니다. 아기 동화가 아닌 이상 따로 만날 일 없는 단어.



새로운 단어 : Waterspout

물이 흐르는 배수관.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몇 주전, 제가 사는 동네의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스토리타임 Storytime을 다녀왔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도 읽고, 동요를 부르며 놀아준 후, 끝나기 전 선생님이 짧게 육아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답니다. 이날 알려준 정보는 집에서 아기를 데리고 자주 동요를 불러주라는 내용이었는데요. 동요가 언어발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그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출처 : Wikimedia]


음악은 언어를 배우는 자연스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럼 어떻게 노래를 불러주면 좋은지 노래에는 어떤 언어습득의 효과가 있는지 소개합니다.


1. 노래를 천~천~히 불러주세요. 아이들이 단어의 소리를 들을수 있도록요.

2. 라임에 맞추어 박수를 쳐주세요. 아이들이 음절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대근육도 발달 시킬 수 있답니다.

3. 노래는 아이들의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언어의 라임과 리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단어를 배울 수 있답니다.


동요를 부르며 엄마와 유대감도 쌓고~ 언어도 배우고~ 너무 좋은 활동인 것 같아요. 아이의 발달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더 재미있는 동요 소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