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에 출시된 프리미엄 콜라 "펩시 1893 Pepsi 1893". 출시된지 벌써 3~4개월이나 지났는데 사실 저는 몇 주전 광고를 보고 그 존재를 알게 되었답니다. 사실 탄산음료라고 하면 값은 물 만큼이나 싸고, 몸에 안좋은 음료 중 하나이지요. 그런데 광고를 보니 응? 이게 펩시 콜라라고!? 했답니다. 



광고와 제품 디자인을 보면 탄산음료가 아니라 위스키나 칵테일과 같은 주류 상품 같습니다. 가격은 펩시 1893 12oz가 $1.79, 일반 펩시는 20oz가 $1.79입니다. 다소 비싼 감이 있는데요,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은 펩시 1893. 얼마나 프리미엄 값을 하는지 제가 한번 맛을 보겠습니다.



캔 모양이 꼭 맥주와 비슷합니다. 1980년대 (올드스쿨 Old Skool) 느낌의 상표 문양이라던지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맛은 오리지널 콜라 Original Cola와 진저 콜라 Ginger Cola 두가지 맛이 있습니다. 마트 한켠에서 보고 하나씩 사왔답니다 ^^



캔의 뒷면에는 콜라나무 열매 추출액, 진짜 설탕, 스파클링 워터로 블렌드 되었다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무슨 맥주나 위스키와 같은 술을 설명하는 것처럼 아로마틱 비터 Aromatic bitters에 진갈색 맥아 향에... 멋들어지게 적어놓았네요. 진저 콜라 Ginger Cola에는 진짜 진저(생강)이 적혀있습니다.


진짜 Real 설탕 이야 강조하는 걸 보니 프리미엄이라 좋은 걸 넣었구나 라는 생각보다는, 그럼 우리가 마시는 콜라에는 뭘 넣은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ㅎㅎ



저녁을 먹으며 비좁은 식탁 위에서 찍다보니 사진이 조금 미흡합니다. 일단 맛이나 향은 일반 콜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간 풍미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또 조금 덜 자극적이고 부드럽다는 느낌을 줍니다.



진저 콜라 Ginger Cola는 사실 생각 향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 먹다보면 목에서 알싸한 생강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탄산음료 중에서 가장 덜 자극적이었고, 제 입맛에는 너무 좋았어요! 진저 비어 좋아하는 분들은 이 콜라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저 이제 1893 팬이 될 것 같아요~ 카페인 프리나 다이어트 콕도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