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에 살면서 싱싱한 해산물을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살던 우리 가족.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가서 못먹던 회포를 풀게 된다. 물론, 남편만! 나는 해물을 못 먹음;;; 해물 못 먹어도 먹을 게 많아서 행복했던 여행! 본격적인 여행기를 쓰기에 앞서, 가면 무엇을 먹으면 좋을 지 먼저 정리해본다.


랍스타




뭐니뭐니해도 랍스타! 싱싱하고 저렴하고 랍스타도 크다! 다른 곳에서 먹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1일 1랍스타는 진리!



이건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은 식사. 랍스타 살과 언니언 케잌, 수란이 들어있다. 아침부터 랍스타 먹고 하루를 시작!




랍스타 롤도 맛있다! 심지어 서브웨이에서도 랍스타 롤을 판매!


다양한 해산물



랍스타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 홍합 요리, 싱싱한 굴, 조갯살이 듬뿍 들어간 클램 차우더 등.




감자




웬 감자? 할 수 있는데...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감자로 매우 유명하다. 빨강머리앤의 매튜 아저씨도 감자 농사를 짓는다.



내가 묵었던 호텔에서도 로컬 감자를 취급해서 매일 신선한 감자튀김을 먹었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PEI에서 생산된 감자로 만든 포테이토 칩도 판매한다.


라즈베리 쥬스





'빨강 머리 앤' 소설 중, 앤이 다이아나에게 라즈베리 쥬스를 주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것은 쥬스가 아니라 과일주여서, 다이아나가 취해버리게 된다.


빨강 머리 앤 팬들에게 이 에피소드를 생각나게 만들어주는 라즈베리 코디얼. 탄산음료인데 맛도 괜찮다.



그린 게이블즈 초콜릿 Green Gables Chocolates 매장이나 여러 관광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이스드 캡 Iced Cap



이건 내 캐나다 여행 버킷리스트! 3년 전, 나이아가라 폭포에 여행왔을 때, 너무 맛있어서 계속 그리워했었다. 드디어 회포를 품!


팀 홀튼 Tim Horton's은 미국으로 치면 스타벅스, 한국으로 치면 롯데리아 같은 곳이다. 어디에나 매장이 있으며, 도너츠 가게이지만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류와 음료도 판다. 이 중, 아이스트 캡 Iced Cap (카푸치노)은 꼭꼭 먹어야하는 진리! 미국에서 이상한 맛이 나는 코스트코, 세븐일레븐 표 커피 슬러쉬만 먹다가 이거 먹으면 핵 꿀맛!


붐버거 Boom Burger



미국 서부에는 인앤아웃, 동부에는 쉑쉑 버거가 있다면. 미국에는 요 붐 버거 Boom Burger가 있다. 번은 버터에 구워주고, 패티는 냉장육, 감자튀김 역시 로컬 생감자를 사용해서 매우 신선한 버거를 먹을 수 있다.


(육식주의자 남편은 고기고기한 파이브 가이즈가 가장 최고라고 한다.)


카우스 Cow's



관광객을 사로잡는 카우스 Cow's 아이스크림. 샬럿타운 다운타운 안에있는 작은 매장 말고 근처에 큰 매장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공정을 볼 수도 있다. 어느 정도의 수작업이 들어간다.


내 입맛에는 너무 달기는 한데, 캐나다 특산물인 메이플 시럽 맛이라던지 다양한 맛이 있다.


메이플



캐나다를 대표하는 메이플. 메이플 시럽, 사탕, 쿠키 등을 판매한다. 꿀과 비슷한 맛.


과일쨈



그린 게이블즈 초콜릿 Green Gables Chocolates에서 판매하는 에이본리 쨈. 빨강 머리 앤의 식사 장면에 자주 등장하는 과일쨈들이다. 오후에 차를 마실 때, 항상 곁들여 먹는 쨈들 ^^ 이 곳에서는 각종 사탕이나 수제 초콜릿들도 판매한다.




아름다운 경치 뿐 아니라, 다양한 특산물이 있어 먹는 재미도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 섬! 이제 본격적인 여행기를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