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서커스 월드까지만 보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인터네셔널 크레인 파운데이션이 바로 근처에 있고, 팸플렛 가져가면 $1 씩 할인해준다고 해서ㅎㅎ 마지막으로 들렸던 곳이다. 



홈페이지

www.savingcranes.org


입장료 : 성인 $9.5


사실 입장료에 비해 제 값을 못했다는 기분이 듬. 그 이유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였다. 두루미들이 밖에 안나와있음 ㅋㅋ 

가이드 투어도 있는데, 우리는 스노기가 있으니 패스하고 그냥 셀프 투어했다.



입구에 놓인 두루미 조형물. 전체 공원 중 여기가 제일 예뻤음.



두루미는 각자 쉘터, 뜰, 연못을 가지고 있다. 두루미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듯하다. 암튼 살면서 두루미를 제일 많이 본 날이다.



날이 너무 더워서, 두루미들이 그늘에 웅크리고 있었다. 넒은 뜰 안에서 두루미가 서있을 수 있는 곳은 한 뼘 뿐.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두루미.



두루미들은 쉘터 안에 있거나, 조그마한 그늘 아래 필사적으로 서 있었다. 두루미를 생각보다 많이 못봐서 아쉬웠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럭셔리 콘도에서 사는 것 같은 두루미들. 연못 근처에서 벌레 주워먹는 녀석들.



잿빛의 두루미는 예뻤다. 예뻐서인지 이 녀석들은 특별히 더 좋은 콘도에 분양받았다.



날은 덥고, 모기들이 극성이어서 서둘러 나가다가 만난! 크레인 파운데이션의 얼굴마담을 만났다!


[출처 : Getty Images]


바로 이 African Gray Crowned 두루미인데...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 예뻤다.


이 녀석이 밥 먹으려고 나왔다가 우리와 딱 마주친 것. 우리가 구경하고 있으니, 녀석은 배는 고픈데 밥은 못 먹고 먹이통 주위를 맴돌았다. 덕분에 녀석 구경을 실컷하고 나옴ㅎㅎ


마지막에 이 녀석마저 안봤으면 너무나도 본게 없어서 화가 날 뻔 했는데, 다행이었다ㅎㅎ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근교라도 한 번 놀러가기 위해 다녀온 배러부 Baraboo 당일치기 여행. 생각보다 들릴 곳이 많아서 놀랬던 곳이다. 인구 9천 명의 매우 소박하고 작은 도시인데, 아기와 함께 가족 나들이로 나쁘지 않았다. 의외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것 같았다 ^^ 물론, 그렇다고 크게 기대하고 가면 안됨!




첫번째 행선지는 사과 농장인 스카이 하이 Ski-Hi. 이 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홈페이지
http://skihifruitfarm.com/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사과나 사과로 만든 음식을 살 수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천막에서는 핫도그나 브랏을 사먹을 수 있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petting Farm 체험을 할 수 있다.


먼저 안으로 들어가봤다.



농장에서 수확된 사과를 살 수 있다. 안타깝게도 사과 높이가 높아 U-pick 체험은 안된다. 점차적으로 높이가 낮은 사과 나무들을 키워 직접 따는 체험을 할 수 있겠다고 하니, 이후에 방문하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확인하길 바란다. 유픽 체험이 없으니, 농장 방문이 앙꼬 없는 찐빵처럼 시시했다.


한국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미국은 희안하게 농부에게 직접 농산물을 사면 더럽게 비싸다. 이 곳의 사과도 동네 마트보다 더 비쌌다. 중간 유통 마진이 빠지는데도 왜 더 비쌀까 의문이 들었디만, 한 봉지 사왔다ㅋㅋㅋ 


근데 정말 맛있었다. 바로 막 딴 사과라서 그런지 정말정말 맛있었음 ^^ 스노기도 혼자 2알 반을 순식간에 먹었음.



하지만 유픽 체험 말고도, 이 곳의 파이를 맛보는 것 또한 큰 즐거움이니 이 것 저 것 골라담았다.



가장 유명한 애플 파이.



애플 사이다로 만든 도넛. (개인적으로 별로였음.)



캬라멜 애플.



정말 맛있었음!



턴오버!


사실 나는 미국에서 파는 빵에 대해서 강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데... 정말 이 곳의 빵은 최고임!



거짓말 안하고 미국에서 먹은 패스츄리 중 최고였음!



재료가 좋아서인지 달지가 않았다. 파이도 한 판 사가지고 오는건데 집에와서 엄청 후회했음.



펌킨 버터와 애플 버터. 시식 가능함.



애플 사이다.



배러부 블러프가 보이는 곳에 피크닉 테이블이 있다. 이 곳에서 사온 도너츠랑 핫도그를 점심으로 먹음.



배러부 지역 시니어 단체에서 핫도그와 브랏을 팔았다. 대충 점심을 해결함.



스노기는 경운기 체험을 하느라 신명났고.



옛 농가 건물을 보러가자고 하니 계속 경운기 타겠다며 짜증을 부렸다.



Petting Farm으로 가봤다. 사료를 $1 씩 팔고 있어, 아이들이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스노기는 동물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기 때문에, 바로 내려왔다ㅎㅎ 아직은 너무 어린가보다.




로라 잉갈스 와일드 Laura Ingalls Wilder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는 '초원의 집'. 작가 로라의 아버지, 찰스 Charles는 도무지 한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달그닥 거리는 마차에 가족들을 태우고 미국 중부 전역을 끊임없이 이사하며 살았습니다. 물론 그 덕분에 로라는 노년에 어린 시절 이야기를 엮어 매우 유명한 작가가 되었지만 말이죠. 




미국의 위스콘신주, 미네소타 주부터 남쪽의 캔자스 주까지 로라는 가족을 따라 미국 중부를 돌아다니며 여러 지역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잉갈스 가족이 머물렀던 지역마다 각각 작은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가족들이 살았던 자리를 보존해 로라 잉갈스 와일더의 팬들이 찾을 수 있게 하였지요. 개척시대 사람들의 삶을 자세히 볼 수 있기 때문에, 박물관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오는 부모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초원의 집'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첫 번째 책 '큰 숲 속의 작은 집 Little House in the Big Woods'의 배경이 되는 위스콘신 주 페핀 Pepin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에 다녀오는대로 글을 정리하고 있어, 미네소타 주 월넛 그로브의 이야기를 먼저 브런치에 소개했지만, 이야기의 순서로 보면 위스콘신이 제일 처음 시작점이랍니다. 미시시피 강변에 위치한 작은 도시(라기보다는 동네) 페핀 Pepin은 매우 한적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위스콘신 주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드넓은 옥수수밭이 있었구요. 페핀에서 만났던 큰 숲 속의 작은 집 이야기 전합니다.





페핀 시내에서 차를 타고 10여분 들어가면 나오는 오두막입니다. 잉갈스 가족이 실제로 살았던 장소에 오두막을 그대로 재연해놓았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넓고 안락한 이 오두막에서 로라 잉갈스 와일더가 태어났고, 이 곳이 바로 첫번째 책 '큰 숲 속의 작은 집'의 배경이 됩니다.


60년 전, 한 작은 소녀가 위스콘신의 큰 숲에 살았었다. 아이는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회색 집에서 살았다.  -초원의 집 ① 큰 숲 속의 작은 집 中




겨울 내 먹을 식량을 보관하던 다락방도 재연해놓았습니다. 이 곳에서 긴 겨울동안 로라는 언니 메리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락은 놀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었다. 크고, 둥글고, 노랗게 물든 옥수수는 매우 예쁜 의자와 테이블이 되어주었다. 빨간 피망과 양파는 머리 위에 매달려있었다. 햄과 사슴고기는 종이에 쌓여 걸려있었고, 요리용으로 쓰이는 매운 향의 허브와 치료용으로 쓰이는 쓴 허브들이 말려져 함께 걸려있었다. 허브들로 다락에는 흙내음과 매운 냄새가 났다. -초원의 집 ① 큰 숲 속의 작은 집 中



잉갈스 가족이 실제로 거주했던 사이트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벌목해서 소농장이나 옥수수밭으로 쓰이는 땅이 많지만 당시에는 멀리서보이는 숲같이 나무로 온통 뒤덮여있었을 겁니다.


큰 숲의 거대하고 어두운 나무들이 집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나무들 위에는 또 다른 나무들이 있었고, 그 나무들 뒤에는 더 많은 나무들이 있었다. 한 남자가 하루, 혹은 일주일, 혹은 한 달을 북쪽으로 계속 걸어간다고 하더라도 나무만 볼 수 있는 곳이다. 그 곳에는 집이 없었다. 그 곳에는 길이 없었다. 그 곳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곳에는 오직 나무들과 나무들 사이에서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 뿐이었다. -초원의 집 ① 큰 숲 속의 작은 집 中



시내에 있는 로라 잉갈스 와일더 박물관에는 로라의 인형, 수잔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념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메리는 로라보다 컸고, 네티라는 이름의 헝겊인형을 가지고 있었다. 로라가 가진 것은 손수건에 쌓인 옥수수심지였지만, 좋은 인형이었다. 이 인형의 이름은 수잔이었다. 수잔이 단지 옥수수심지에 지나지 않는 것은 수잔의 잘못이 아니었다. 이따금씩 메리는 로라에게 네티를 안을 수있게 해주었는데, 로라는 수잔이 이를 볼 수 없을 때만 네티를 안아보았다. -초원의 집 ① 큰 숲 속의 작은 집 中


옥수수 심지 인형을 가지고 다니며 언니 메리의 헝겊 인형을 부러워만하던 로라. 로라가 5살이 된 해의 크리스마스에 드디어 로라는 헝겊 인형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로라는 그 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빨간 벙어리 장갑, 캔디 그리고 인형을 받았습니다.


로라는 그 누구보다도 가장 행복한 아이였다. 바로 헝겊인형을 받은 것이다. 인형은 매우 예뻤다. 인형은 흰색 천으로 된 얼굴에 검은색 단추 눈을 가지고 있었다. 연필로 눈썹이 그려져있었고, 뺨과 입술은 미국자리공(pokeberry)로 만든 물감으로 물들어있었다. 머리카락은 검은색 털실이 꼬여져있어, 구불구불했다. 

(중략) 인형이 너무 아름다워 로라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로라는 인형을 꼭 쥐었고, 다른 것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말았다. 

(중략) 로라는 침대 끝에 앉아 인형을 안았다. 로라는 빨간 벙어리 장갑도 좋았고, 캔디도 좋았지만 인형이 제일 좋았다. 로라는 인형의 이름을 샬롯이라고 지어주었다. -초원의 집 ① 큰 숲 속의 작은 집 中




박물관에는 로라의 딸 로즈(Rose)가 기증한 퀼트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위스콘신의 겨울은 매우 길고 혹독한데요. 당시 개척시대 사람들은 이 긴 겨울 동안 난로 앞에 모여 퀼트 등의 실내 취미생활을 하며 버텼을 겁니다.


낮은 점점 짧아졌고, 집을 따뜻하게 하기위해 요리용 스토브에는 하루종일 불이 지펴졌다. 겨울이 머지 않은 것이다. 다락과 선반에는 다시 한번 음식들로 가득찼고, 로라와 메리는 퀼트 꿰매는 작업을 시작했다. 모든 것이 다시 포근하고 안락해지게 될 것이다. -초원의 집 ① 큰 숲 속의 작은 집 中



1800년대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였던 마차도 있습니다. 바로 이 마차에 온 식구가 타고, 온 짐을 실고 다니며 잉갈스 가족이 이사를 하고 다녔습니다.


아빠는 말들이 빛이 날 때까지 빗질을 하였다. 그리고 마차를 깨끗하게 치워놓고, 마차의 좌석에 깨끗한 담요를 깔았다. 엄마는 아기 캐리(Carrie)를 품에 앉고 아빠와 함께 앞 좌석에 앉았다. 이 좌석 뒤에는 판자 하나가 마차에 고정되어 있었고, 메리와 로라는 뒷 자리에 앉았다. -초원의 집 ① 큰 숲 속의 작은 집 中


5살이 된 로라가 처음 페핀 시내로 나오면서 본 것이 바로 이 레이크 페핀 Lake Pepin입니다. 정확히는 호수가 아니라 미시시피 강의 일부이지만요. 이 곳에서 로라의 아버지는 물고기를 잡아 가족들을 위한 소중한 식량을 조달했습니다.


숲의 길을 모두 빠져나왔을 때, 로라가 본 것은 호수였다. 호수는 하늘처럼 푸르렀고, 세상의 끝에 닿아있었다. 가장 끝까지 보이는 것은 오직 평평하고 푸른 물 뿐이었다. 아주 멀리서 물과 하늘이 만났고, 만나는 지점에는 짙은 남색 선이 보였다. -초원의 집 ① 큰 숲 속의 작은 집 中




로라 잉갈스 와일더가 머물렀던 지역마다 박물관이 있습니다. 모두 자신의 지역이 잉갈스 가족 이야기의 배경이 되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이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메일이 날라왔다. 우연히 응모했던 밀워키 서머페스트 티켓에 당첨되었다는 것이다! 오예~! 당첨된 기념으로 첫 서머페스트에 다녀왔다 ^^ 음악을 즐기러 가는 곳이라 날도 덥고 해서 아기는 떼놓고 다녀옴ㅋㅋ


밀워키 서버페스트 Milwaukee Summerfest

홈페이지 : https://summerfest.com/

행사 시기 : 매년 6월 말 - 7월 초




위스콘신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서버페스트! 행사장에 입장하는 데에도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ㅠㅠ 


입장권도 돈 주고 사야하고, 주차비도 내야하는 대도시의 야박함을 느끼며 행사장으로 입장ㅎㅎ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암표상들이 많은데, 정가에서 $5 할인해서 팔고 있었다.)




규모가 다른 도시 행사장의 위엄! 천막만 보던 우리 동네 행사장과는 차원이 다르구나ㅋㅋ


안전을 위해 가방 크기도 제한이 있고, 물이나 음료는 들고 갈 수 없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음.



행사장의 규모가 굉장히 크다. 먹을 거리도 많고, 크고 작은 무대가 여러 곳 있어 취향대로 둘러보며 즐기면 된다.



맥주는 기본이고, 간단한 주전부리부터 아시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까지 있었다.



그늘이 진 공연장은 음악을 즐기는 사람보다 쉬는 사람들이 더 많은 눈치ㅋㅋ



그린베이 패커스에서도 부스를 차렸다.



미니 구장을 만들어놓았다. 경기장 4D 체험도 할 수 있고, 선수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작은 풋볼 경기장에서 사진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좋게 선수와도 기념사진 남기고 ^^



다시 이리저리 행사장을 돌아본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았는데,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 만들기 체험장, 스플래쉬 패드 Splash Pad 등이 있었다. 아기도 함께 오면 재밌었을텐데라는 생각을 0.1초 하다가.. 애 없으니까 100만배 더 재밌다는 현실로 다시 돌아옴ㅎㅎ



칵테일을 마시며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장. 한국의 백두산 같은 느낌의 중년 아저씨들이 긴 머리를 휘날리며 화려한 공연을 보여줌.



레게 음악이 들려 잠시 멈춰선 공연장. 레게 공연을 하는 밴드도 흑인들이었고, 관중들도 흑인이 많았다. 자메이카 의상까지 준비해온 팬들도 있었음.



날이 더워서 잠시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런스 부스 2층에 앉아 케이블카 타는 사람들 보며 휴식을 취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행사장을 돌아볼 수 있다.


행사장을 돌다가 음악이 마음에 들면 자리를 잡고 음악을 듣는다.



가장 좋았던 점은 행사장이 바로 미시건 호수를 끼고 있다는 것이다. 미시간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 틈 속에서 나도 사진을 찍었다. 미시건 호수는 언제 봐도 예쁘다.



호숫가에 간이 식당도 있어, 옆 공연장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들으며, 호수 풍경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이 자리가 명당인듯ㅎㅎ




내년에는 아기와 함께 올까? 


지난 달,메디슨 내 "오블리치 식물 정원(OLBRICH BOTANICAL GARDENS)"에 다녀왔어요


약 한달 동안 "블루밍 버터플라이(Blooming Butterflies)"를 한다는 소식에

식물원도 방문할 겸, 겸사겸사 찾았답니다




가든 입구의 소박한 간판이네요^^

매년 여름마다 식물원에서 "블루밍 버터플라이(Blooming Butterflies)"가 진행된답니다






가든은 무료입장이지만

나비를 보는 것은 성인 기준 $7씩 내야합니다

(솔직히 돈은 좀 아까웠어요)





비용을 지불하고, 도장획득!




입구에 기프트샵이 있는데요

"블루밍 버터플라이(Blooming Butterflies)" 시즌이라 그런지

온통 나비 물건이네요




나비 박제도 있고





식물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팜플렛을 받고 드디어 입장합니다! 두둥!





나비가 고치에서 부화되는 과정을 볼수도 있고요




젖은 날개를 말리는 나비들도 볼 수 있습니다




식물원 안에는 이렇게 나비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닙니다




식물원 내부의 모습입니다

나비를 찾기 위해 열심인 사람들이 보이죠? ㅎㅎ



식물원을 나와서 이번에는 가든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사실 비용을 지불한 나비보다는 가든이 훨씬 찾아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가든이 있고, 크게 힘들지 않게 다 돌아볼 수 있습니다





한강 선유도 같은 분위기가 참 많이 났어요~







사진 찍기에도 참 예뻤어요 ^^





자원봉사자 할머니가 매우매우 추천한 태국 정원이 모습을 보입니다


할머니의 강력한 추천에 비해 살짝 약한 느낌이지만

나름 예쁩니다 ^^






[출처 : Brat Fest 공식 Facebook]

 

브랏 페스트(Brat Fest)로는 세계 최고 규모라고 하는 메디슨의 브랏 페스트!!

 사실 미국은 자기네들끼리 워낙 World best, World Largest라고 해서 신뢰는 안갔어요

 

주인공 Bratwurst는 독일의 Nürnberg에서 유래한 데친 소시지로 미세한 조직과 창백한 색깔을 가진 돼지고기와 송아지 고기 그리고 양파가 주재료.

주로 석쇠에서 구어 먹는다고 하네요


  


북극곰이 오면서 그랜드 오픈을 했다는 인근 헨리 빌라스 동물원(Henry Vilas Zoo)에서 브랏 페스트(Brat Fest)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했어요!

겸사겸사 동물원 한바퀴 돌고, 윙글라 레이크(Wingra Lake) 게이트에서 기다리니 버스가 왔어요

 

  

노랑색 스쿨버스 타고 기분 Up! 스쿨버스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단체로 어디 갈 때 한번씩 타게 되더라구요.

(의자가 좁아서 힘들긴 하지만 ㅠㅠ)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네요 ^^

 

 

[출처 : Brat Fest 공식 Facebook]

 

키즈존(KID'S ZONE)을 먼저 둘러봤는데요

(응? 우리는 Kids가 없는데?)


 


어른끼리 헨리 빌라스(Heny Vilas) 동물원에서 왔다는 사자와 사진도 찍고~



핫도그와 베이컨이 되어 사진도 찍었어요~

어린이용/어른용 판넬이 모두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가 상당히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출처 : Brat Fest 공식 홈페이지]

어린이 배타기도 재미있어 보이더라구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린이가 아닌 사람들은 크게 즐길거리가 없었다는 거에요

보통 어른들은 핫도그 먹고, 잠깐 앉아서 음악듣다가 집에 가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럼, 배고프니까 빨리 먹으러 가볼까요?



 줄을 서서 브랏(Brat)을 사왔어요. 가격은 개당 $3

 근데...  열어보고 잉? 이게 뭐지?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핫도그 구입하고 다시 맞은 부스에서 긴 줄을 서서 이번엔 소스를 뿌려야해요...

머스타트, 케찹, 다진 피클, 양파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앞의 아저씨 따라 넣었더니 욕심쟁이 핫도그가 되었어요...(아~ 매워!)

 편식하는 어린이들은 딱 케찹만 뿌려서 가더라구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아이들은 야채를 싫어하는군요ㅋㅋ)



하나는 베지(Veggie)로 구입해보았어요



가지와 회향열매(Fennel)를 넣었다는데..

집에서 엄마가 가끔 만들어주신 콩고기 맛이 나네요



총 3개의 무대가 있고

각 무대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대 안보이는 편에서 먹고있는데...

지금 막 라스베가스에서 마술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마술사가 공연한다는 안내에

무대 앞으로 가서 보기도 했답니다

 

음악 말고도 여러가지 이벤트가 진행되더라구요 ^^

 


편하게 발벗고 앉아서 버터구이 옥수수도 먹었어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역시 찰옥수수가 최고!



다른 한 쪽에서는 카니발이 크게 진행되었어요

그냥 월미도 같았어요ㅋㅋㅋ

 

온동네 껀수찾아다니는 청소년들이 이 곳에 다 모인 기분이더라구요~

 

[출처 : Brat Fest 공식 Facebook]


행사장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볼 수 있답니다

수익금은 기부에 쓰인다고 하네요 ^^


문경사과축제, 의성마늘축제 같은 거 아니야?

이건 월미도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ㅋㅋㅋ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가 3개나 되어 하루종일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즐길 거리가 매우 풍부한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