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었을 때 반찬이나 국, 이유식 등 완제품을 배달하는 업체들이 많았던 기억이나요. 

바쁜데 밥을 잘 챙겨벅고 싶은 분들에게 참 편리한 서비스 같았어요 ^^


미국에도 비슷한 업체들이 많은데요, 식재료를 배달해주는 업체들이 엄청나게 마케팅을 한답니다.

각종 할인쿠폰이 집으로 날라오는 것은 물론, 시카고에 가니 트레인 (한국의 지하철)에도 광고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얼마전에는 유튜브에서도 광고를 보았구요ㅎㅎ



사실 미국은 한국보다 장보는 게 더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일단 마트 자체 규모가 크기 때문에 마트 안을 도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구요.

또한 저렴한 대형 마트들은 차타고 조금 나가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마트까지 가는데에 또 시간이 걸린답니다. 한국처럼 대형마트들이 알짜배기 땅에 있지 않아요ㅠㅠ

장보는 게 1주일의 큰 일과 중 하나에요 ^^;;;;



[출처 : www.blueapron.com]



식재료 배송 업체 중 하나인 블로 에이프론Blue Apron입니다. 이렇게 레시피와 계량이 다 되어진 식재료를 함께 배송해주어, 

초보자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도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집에서 음식을 해먹다보면 매번 똑같은 요리만 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배달을 받으면 다양한 음식을 시도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 식자료를 어떻게 배송해줄까 직접 받고 싶어서, 할인쿠폰을 뿌리고 있는 헬로 프레시Hello Fresh에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출처 : www.hellofresh.com]



메뉴는 베지테리안Veggie, 일반Classic, 패밀리Family(성인 2인+아동 2인) 중에서 선택 가능하구요.

가격은 1인 1끼당 약 $9~$10 입니다. 너무 비싸지 않나요? 이정도 비용이라면 그냥 외식을 하겠네요 ㅡ,.ㅡ);;;





일단 배송 받은 상자입니다. 매우 크고 무거워서 낑낑거리며 집 안에 놓았습니다.

두근두근~





주소가 잘못 입력되면서 하루 늦게 배송받았어요. 그래서 음식물이 상했을까봐 걱정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엄청 포장도 꼼꼼하고, 아이스팩이 넉넉해서 고기류는 차갑고 야채류도 신선했습니다 ^^


총 3가지 음식Meal을 주문했구요, 각 2인분씩 입니다.





처음 만들어 본 메뉴는 레몬 팬-시어드 치킨Lemony Pan-Seared Chicken입니다.

재료는 정해진 양을 다 쓰면 딱 맞습니다. 계량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지요. 바질페스토까지 딱 진공포장해서 담아주네요.





콩, 잣으로 영양을 살리고 감자, 닭가슴살로 포만감까지 챙긴 요리였어요.

음식은 정말 건강해서 좋았습니다 ^^





다음 메뉴는 펜네 라자냐Lasagna Baked Penne입니다.

각종 향신료는 정량만큼 포장되어 있구요, 마늘도 2알이 정갈하게 담겨져 있네요.

음식 재료비 보다는 포장한 인건비를 낸 기분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큼)





케일과 토마토로 구워낸 라자냐가 나왔습니다. 샐러드 느낌이 나기도 하고~ 맛도 있지만, 건강에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각종 허브도 너무 가지런히 담겨있죠? 살몬 엔파필로떼Salom en Papillote 재료입니다.




이 연어구이는 너무 간편해서 종종 해먹고 싶더라구요~


이용 후기는 일단 집에서 밥해먹으면 매일 똑같은 것만 먹게 되는데 다양한 음식을 시도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는 거구요.

또 메뉴들이 모두 건강하고, 영양도 잘 갖춰져있었다는 겁니다.


단점이라면 내가 음식값을 내는건지, 음식을 포장하는 포장 용기랑 인건비를 내는건지...모르겠다는거에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한두번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

  1. 프라우지니 2016.04.17 04:52 신고

    요리 하는걸 즐기는 사람에게는 딱 좋은 취미생활같습니다. 매번 다른 요리를 해먹을수 있는 즐거움이 더할테니 말이죠.
    한번도 안해본음식을 조리법보고 하는 재미도 쏠쏠할거 같습니다.^^

    • 망고댁 2016.04.25 11:33 신고

      맞아요~ 기분이 꼭 모든 재료가 다듬어져있고 계량된 상태에서 요리하는 전문가가 된 기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