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마스터워크, 코넥팅 올드 & 뉴 Chicago Masterworks, Connecting Old and New 투어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대표적인 건축과 공공 미술을 둘러보는 투어입니다. 시카고 커머셜 스타일 Chicago Commercial style, 보자르 스타일 the Beaux Arts movement, 미드 스타일 모더니즘 mid-20th century Modernism, 포스트 모더니즘 Postmodernism, 템포러리 스타일 Temporary Architecture Style로 건물들을 구분하여 설명해줍니다.


시카고 마스터워크, 코넥팅 올드 & 뉴 Chicago Masterworks, Connecting Old and New

정보 및 일정 :  https://www.architecture.org/experience-caf/tours/detail/river-north-transformation-of-a-neighborhood/

시간 : 2시간

비용 : 비회원 $20 (회원 무료)


보자르 스타일 the Beaux Arts movement




투어는 시대순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각 스타일 별로 건축 사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은 모든 건축 투어의 시작, 1893년 지어진 시카고 미술관 Art Institute of Chicago입니다. (더 자세한 시카고 미술관 건축 투어 후기 : [시카고 건축투어] 시카고 미술관 Art Institute of Chicago)


이 건물은 시카고 미술관 맞은 편에 위치한 시카고 컬처럴 센터 Chicago Cultural Center입니다. 예전에 도서관으로 지어졌던 건물이지요.



다음 건물은 법원 Court입니다. 건물들의 특징은 모두 신뢰감, 안정감을 준다는 것입니다.


시카고 커머셜 스타일 Chicago Commercial style




그 다음의 건축 양식은 시카고 커머셜 스타일 Chicago Commercial style입니다. 물론 요즘 건물에 비하면 높은 건물이 아니지만, 당시로는 무려 16층이라는 고~층 건물이었지요. 채광 효과를 극대화한 시카고 윈도우와 작은 오피스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것이 특징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화려한 로비입니다. 로비에 많은 돈을 투자해서 매우 화려하게 꾸며놓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1895년 지어진 마켓 빌딩 Marquette Building의 로비 사진입니다. 사무실을 임대하는 사람들에게 "이 곳에서 일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It is a money maker"을 보여주는 것이죠.


미드 스타일 모더니즘 mid-20th century Modernism




인터네셔널 스타일 International Style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양식입니다. 1974년 완공된 클루친스키 연방빌딩 kluczynski federal building과 우체국 US Post Office (Loop Station)입니다. 붉은 조형물이 검은색 건물과 대조를 이루어 매우 선명하게 보입니다.


포스트 모더니즘 Postmodernism




이 건물은 포스트 모더니즘 양식의 씨타델 센터Citadel Center입니다. 2003년에 완공되었지요. 이 양식의 특징은 무엇이든지 크다는 것이죠. 기둥도 매우 크지요. 나를 봐 "Look at me"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일리노이 주 오피스 빌딩입니다. 주 청사는 스프링필드에 있구요, 이 곳은 주 청사가 아닌 오피스입니다. 역시 굉장히 큰 규모를 보여주네요.


템포러리 스타일 Temporary Style



밀레니엄 파크의 파빌리온 pavilion이 바로 이 템포러리에 해당합니다. 웅장하고 영속적인 건물이 아니라, 특별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한시적 사용을 위해 지어진 건물 양식입니다. (더 자세한 밀레니엄 파크 투어 후기 보기 : [시카고 건축투어] 밀레니엄 파크 Millennium Park 투어 후기)

투어한 날, 굉장히 더웠어서 많이 지쳤었는데요. 이렇게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건축 양식을 시대별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시카고 여행을 준비하면서 시카고 아키텍처 파운데이션(The Chicago Architecture Foundation, 이하 CAF)에 회원으로 가입을 하였어요.

1966년부터 시작된 CAF는 문화를 알리는 단체로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는 80가지의 투어를 제공합니다.

CAF 홈페이지 : http://www.architecture.org/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연회비 $55(학생 기준)이고 CAF의 투어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닌 경우, 워킹투어는 $20, 크루즈 투어는 $44~46를 매 투어마다 지불하면 됩니다.



위치는 시카고 미술관 맞은 편으로,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컬처럴 센터(Cultural Center) 등 여러 관광명소와 가깝습니다.


[출처 : www.glassdoor.com]

CAF 건물 내부입니다. 

채광과 환풍을 위해 천장이 뚫려있었구요. (현재는 환풍은 설비로 하기 때문에 다 막혀있음) 이를 네모난 도너츠(Square Donut)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건물 로비에는 1,100여개 빌딩의 3D 모형의 시카고 모델(Chicago Model)이 있는데요

시카고 모델을 보는 것과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레고 조립 등 오픈 스튜디오는 무료이니, 시간 될 때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기프트 샵에서 챙겨온 팜플렛이에요. 가장 인기있는 투어를 정리해놓았네요. 투어는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고 (이경우 온라인 수수료 $3 별도 지불),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멤버인 경우, 할인을 받거나 무료로 예약 가능합니다.



가입한지 한달 반만에 우편으로 날라온 회원 헤택 책자와 회원 카드. 여기는 정말 신청해놓고 잊어버리고 있어야하나봐요. 그동안은 임시 카드를 받아서 썼었어요. 


[출처 : www.webkize.com]


CAF에서 가장 인기있는 투어는 바로 크루즈이지요. 

크루즈 투어는 여름에만 운행하기 때문에. 저희는 워킹 투어에 참여하였습니다.



기념품 가게(Gift Shop)에서 티켓 구입, 체크인을 하고 스티커와 리시버를 받습니다.

그리고 로비에 모여 자원봉사자의 인솔을 받아 투어를 시작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주로 은퇴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입니다.



이렇게 스티커를 붙이고, 귀에 이어폰 꽂고 설명을 듣습니다.

단점이라면 언어가 영어로만 제공된다는 점이에요. 

같은 그룹이었던 중국인 학생들 중 한명이 친구들한테 통역해주기도 했고 유럽인 가족 중 한명이 가족들에게 중간중간 통역해주며 투어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일행 중 한명만 알아들으면 되죠 ^^




워킹투어는 주로 건물을 바라보며, 건물에 대해 설명을 듣는데요. 밖에서 바라본 모습 뿐 아니라 건물 로비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시카고의 건물들은 외관보다 내부가 모자이크, 대리석 등으로 꾸며져 더욱 화려하거든요 ^^

정말 아름다운 로비를 잔뜩 보게 되었어요



혼자오면 못보고 놓쳤을 것들, 그리고 보아도 무심코 지나쳤을 유명 건축물들을 CAF 투어를 통해 보게 되어 참 유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