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은 미국에서 세븐일레븐 데이입니다ㅋㅋ 뭐 한국의 빼빼로 데이나 가래떡 데이랑 비슷한 느낌이죠.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의 빼빼로 데이는 소비자들이 빼빼로를 사주는 날이라면, 미국의 세븐일레븐 데이는 소비자가 무료로 슬러피 Slurpee 먹는 날이랍니다. 모든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슬러피를 무료로 먹을 수 있어요.



그림은 14년도 홍보 이미지인데 매년 하는 행사입니다. 슬러피 Slurpee는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슬러쉬인데.. (왜 한국에는 없지?) 학교앞 문방구에서 먹었던 슬러쉬랑은 약간 식감이 달라요. 슬러피가 조금 더 부드러워요! 아무튼 이 슬리피가 세븐일레븐 데이에는 공짜! $1.19인 제일 작은 사이즈를 무료로 먹을 수 있죠.



사실 한국에서 유명한건 세븐일레븐 데이가 아니라 '본인 컵 가져오는 날 Bring Your Own Cup Day'이겠죠? $1.5 내고 본인이 가지고 가는 아무 통에다 마음껏 담아먹는 그런 행사죠 ㅎㅎ


[출처 : CollegeHumor(좌), WorldNews(우)]


오늘은 그냥 빈손으로 가면 행사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장도러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을 들렸어요 ^^ 평소에는 한산하던 편의점에 우리동네 대가족들은 다 오는 것 같더라구요. 밴에서 꼬마아이 3~5명 우르르 내려서 슬러피 담고 가는데 그런 가족이 끊임없이 왔어요ㅎㅎ 물론 어른 손님도 꾸준히 들어오구요. 슬러피 먹으면서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와, 한국사람만 공짜 좋아하는게 아닌가봐' 했었다죠ㅋㅋ



매장 입구에 가장 작은 크기의 슬러피 컵이 바로 놓여있습니다. 컵 들고 안으로 들어가면 되요.



슬러피를 꾹꾹 눌러담다 못해 용암흐르듯 컵 밖으로 터져나오게 담아 신명난 꼬마 손님들 사이로 저도 열심히 담아보았습니다. 기대보다 맛있어서 여름에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