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OB Check-up에서 4개월만에 나타난 나의 PCP 산부인과 의사가 아기의 PCP 소아과 의사를 정해야한다고 말해주었다. 같은 병원 안에 있는 소아과 의사 중 한 명을 추천해주었고, 약속 appointment을 잡아 출산 전 미리 만나보라고 권했다. 같은 클리닉을 다니면 익숙한 환경이라 내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서 추천받은 의사를 아기의 PCP로 정하기로 했다. 


검진이 끝나고, 바로 윗층 소아과를 찾아갔다. 소아과 리셉셔니스트는 의사와 appointment는 출산 후 하는거고, 그 전에 만나는 건 meet & greet이라고 설명해주고, 그게 너가 원하는게 맞냐 만날꺼냐고 물어보았다. 출산 전, meet & greet은 의무가 아니어서 안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미국 병원 시스템을 잘 모르니까 또 미리 만나면 출산 당일 마음이 좀 더 편할 것 같아서 바로 다음 주로 약속을 잡았다. 그냥 뭐든 빨리 해치우고 싶은 마음이다.






오늘 병원에 가니, 의사를 만나기 전 소아과 서비스에 대한 안내 책자, 카시트 정보, 포경수술 circumcision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 곧 담당 간호사를 만나 간단히 신상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담당 의사를 만났다. 출산 후, 출산 병원에서 누가 포경수술 circumcision을 하는지 또 누가 병원에 방문하는지 이런 것들도 물어봤다. 퇴원 후, 소아과에 얼마마다 방문해서 체크업하는지 등 궁금했던 점을 이것저것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특별히 걱정했었던 발달과정에 대한 검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들었다. 


사실 출산 전, 소아과 의사를 만나는 건 의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듣고 궁금했던 걸 물어보니 만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출산 후에는 정말 자주 만나게 될텐데 아기의 PCP가 그 어떤 미국인에 비해 매우 그리고 유독 cheerful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