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금전적인 상황, 호텔 포인트 여부 등으로 참 다양한 수준의 호텔을 이용하였는데요. 이번 샌디에고 여행은 정말 비교체험 극과극!의 시간이었답니다. 첫 호텔이었던 메리어트 호텔 앤드 마리나 (관련글 : 아기랑 샌디에고│샌디에고 메리어트 마퀴스 앤 마리나 후기)에서 나와서... 하워드 존슨 익스프리스 인 Howard Johnson Express Inn 으로 들어갔는데..



불현듯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바로 비교체험 극과극! 예능 프로그램.


윈담 Wyndham 계열 호텔 체인인 하워드 존슨 Howard Johnson은 그래도 베스트 웨스턴이나 라마다 수준의 별 3개짜리 호텔이라면.. 요 하워드 존슨 익스프레스 인은 '모텔 6' 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5성급 리조트 3박과 초저가 모텔 3박 비교체험을 의도치 않게 하게 되었네요.



이건 호텔 예약사이트 등에 올려놓는 공식 사진. 과하게 뽀샵 처리가 되어 있으며, 실제로 보면 엄청 우중충하답니다. 



장점은 위치가 관광하기에 좋다는 거였어요. 올드타운, 비치, 발보아 파크, 타겟 등 쇼핑몰까지 위치가 가까웠습니다. 이 곳은 호텔 밀집 지역이고, 계속해서 호텔이 들어서고 있더라구요.


또 하나의 장점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거였어요. 세금 포함해도 1박에 $80이 안되었거든요.


저희는 평을 보고 이 호텔을 선택한건 아니었고... 윈담 포인트를 모은다고 그냥 샌디에고에서 제일 저렴한 윈담 계열 숙소를 찾아서 예약을 했어요. 평이 좋은 곳이 아니었는데, 역시 안좋은 이유가 많았다죠 ㅠㅠ



객실은 평범한 모텔입니다. 사진이 정말 잘나온거에요. 부분부분 세면대나 욕조 등 리모델링을 해놔서 좀 나았어요.



테이블이 있어서, 테이크 아웃한 음식을 먹었어요. 테이블이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근데 하우스 키핑 하고나서 수건을 1장만 주더라구요. 카운터에 가서 달라고 하니까 딱 1장을 더 주는거예요. 그래서 더 달라고 하니까 필요할 때, 또 내려와서 받아오래요. 수건도 엄청 얇은거 주면서... 궁시렁 궁시렁



무료 조식을 주는데  빵이랑 시리얼, 우유, 쥬스 등이 있어요. 보통 사과/바나나/오렌지 정도의 과일은 주는데 없더라구요.



그냥 쥬스만 마셨어요 ^^; 식사는 밖에도 맛있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계단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아, 객실로 담배 냄새가 계속 들어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아프더라구요. 아기와 함께 여행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