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크로스에와서 일단 절벽을 구경한 후, (관련글 : [라 크로쎄 여행] 그랜대드 절벽 Grandad Bluff) 도심으로 내려갔습니다. 도심에서는 점심먹고 미시시피 강을 보았는데요. 



라 크로스에서는 미시시피 강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보트 투어가 있었습니다. 작고 빠른 보트들도 있었는데 저희는 아기가 있는 관계로... 스피드를 즐기지는 못하고 아주 느리게 천~천히 미시시피 강을 둘러보는 크루즈 투어를 하였습니다. 사진 속 멀리 크루즈가 보이는군요. 옛 증기선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이름은 라 크로스 퀸 크루즈 La Crosse Queen Cruses! 1시간 반 동안 구경하는 것이 있고, 배에서 저녁식사를 하거나 피자를 먹으며 구경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대가 1시간 반 동안 구경만 하는 게 딱 맞아서 인당 $15씩 내고 탔어요. 트립어드바이저에 보니까 구경만 한 사람들은 만족도가 높은데, 식사를 한 사람들은 만족도가 별로 높지 않더라구요.



배의 1층입니다. 매점같은게 있구요. 휠체어를 탄 승객이나 저희 같이 유모차를 가진 승객은 이 1층에서 구경을 합니다. 물론 아기를 안고 2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구요.



2층의 모습입니다. 교실과 같이 의자를 배치해 놓았어요. 직원이 열정적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배 뒤에는 옛날 증기선들이 그러했듯 외륜 Paddlewheel 이 열심히 돌아갑니다.




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배가 지나갈 때마다 다리의 수문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거예요. 기대했던 것보다 아기도 얌전하게 있어주었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 풍경 구경도 하고 즐거웠답니다.



처음 승선할 때 직원들이 사진을 찍어주는데요.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이렇게 찍은 사진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팔았어서 한번도 사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곳은 이 사진을 단돈 $5에 팔더라구요. 그래서 나오면서 사진까지 구입하고 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