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샌디에고에도 델타 Delta를 이용했어요. 사실 델타 허브공항은 아틀란타와 디트로이트이기 때문에... 시카고를 허브공항으로 이용하는 유나이티드 United가 우리 가족이 이용하기에는 훨씬 좋아요. 하지만 서비스가 언제나 델타가 훨씬 낫기 때문에 정말 되도록이면 델타를 이용하려 한답니다.


중간에 환승까지 포함하면 총 4번 비행을 했구요. 스노기는 지난 PEI 여행 때에도 비행기를 총 4번 탔기 때문에 매우 익숙하게 척척척 아일을 걸어서 좌석까지 가고, 창문 덮개를 올렸다 내렸다 하고, 화면 영화 목록을 터치하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깜빡하고 담요를 안챙겨간거에요. 그래서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승무원에게 담요를 달라고 요청했어요. 국내선은 비지니스에만 담요를 주거든요. 하지만 여분 담요가 정말 적으면 1개라도 들어오기 때문에, 일찍 탑승해서 요청하면 받을 수 있어요.


아기가 비행기에서 다른 승객을 방해할까봐, 올 때와 갈 때 모두 밤 비행기를 탔어요. 예상대로 아기가 곤히 자주어서 마음은 편했는데... 엄마, 아빠가 잠을 2시간 밖에 못자다보니 정말 피곤하더군요. 특히, 올 때는 낮에 관광을 하고 밤을 새다보니 정말 피곤했습니다 ㅠㅠ


에어스페이스 라운지 @ 샌디에고 공항



샌디에고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날, 샌디에고 공항의 아메리칸 익스프리스 플래티늄 American Express Platium 카드와 파트너인 라운지, 에어스페이스 라운지를 이용했어요.   


아메리칸 익스프리스 플래티늄 라운지 정보 

https://www.americanexpress.com/idc/en/benefits/the-platinum-card/global-lounge-collection.html


* 아멕스에서 직접 운영관리하는 곳이 센트리온 라운지이고, elta sky club, PP, Plaza Premiu, Air space, Escapes를 파트너로 맺어 이용가능하다.

* Airspace는 본인 외, 2인까지 무료 입장



마지막 날, 관광을 마치고 드디어 샌디에고 공항에 도착! 비행시간까지 에어스페이스 라운지 Airspace Lounge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샤워시설이 있어서 세 식구 모두 샤워하고, 저녁먹고 뽀송뽀송하게 비행기 탑승!



간단한 음료, 쿠키, 모듬 채소는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식사류는 주문을 해야하는데, 1인당 $10 씩 주문할 수 있는 카드를 줍니다. 음식의 수준은 그냥 그렇구요. 전자레인지에 데워주는 수준의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이에요. 그냥 큰 기대없이 메뉴 하나씩 주문해서 요기를 했습니다. (공항 오기 전에, 타코 먹고 와서ㅎㅎ)



들어갈 때는 사람이 많았는데, 어느새 사람이 빠져서 매우 한산해졌습니다. 스노기는 텅빈 라운지를 토마스 기차를 끌고다니며 활보했지요.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 @ 디트로이트 공항


밤 비행기를 타고 피곤에 쩔었던 세 식구는 디트로이트 공항의 델타 라운지를 이용하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역시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가 있어서 잘 이용하고 왔어요.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

* 역시 아멕스 플랫 카드가 있으면 이용 가능.

* Delta Sky Club Lounge는 본인만 무료. 동반자는 할인된 금액 $29에 입장 가능.

* 델타 항공권이 있어야만 이용 가능.



비행기에서 아기가 얌전히 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밤 비행을 택했습니다. 정말 좀비같은 표정으로 디트로이트 공항 도착하자마자 델타 스카이클럽 라운지 Delta Sky Club Lounge에 갔습니다.


유나이티드 라운지는 여러번 이용했었는데, 델타 라운지는 처음이었어요.


남편이 델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가 있어서 무료 입장이었구요. 스노기는 아기니까 무료. 저는 따로 돈을 내고 들어갔어요. 어차피 세 식구가 공항에서 아침 사먹으려면 돈이 드니까 비슷할 꺼라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내부의 대리석부터 고급진 느낌이 드네요. (델타가 최고임..)




이른 아침이었지만 과일, 요거트, 오트밀, 스크램블 에그 등 아침 식사를 하기에는 충분했어요 ^^

마일리지가 충분하지 않아서 하와이로 갈 때는 유나이티드를, 돌아 올 때는 델타 항공을 이용하였어요. 델타 역사 3번이나 비행기를 타게 되었네요. 유나이티드를 타고 하와이 갈 때 너무 고생을 많이해서, 다시 돌아오는 날 얼마나 걱정이 되었는지 몰라요. 내가 그 긴 비행시간을 어찌 버티나 막막했었어요. 하지만... 정말 너무 좋았어요! 남편과 다음에는 돈 조금 더 내더라도 꼭 델타 이용하자고 이러면서 왔네요 ㅎㅎ


좌석은 모두 이코노미 일반석이였구요. 좌석은 유나이티드 이코노미보다 아주 조금 더 넓었다는 느낌이었어요. 이번에는 주위에 앉은 사람들이 다 날씬해서 사실 답답한 기분이나 산소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것도 한몫한 것 같아요. 중거리 국내선에는 담요는 없지만 조그만 쿠션 줍니다.



기내 서비스는 총 2번 받았구요. 마지막 비행은 1시간이 채 안되는 비행이어서 음료를 주지 않더라구요. 음료는 캔 째 whole can 달라고 해서 마셨구요. 커피도 한 번 마셨는데, brew한 게 아니라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가루에 뜨거운 물 타서 주는 거였어요. 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간식은 요거트 바, 쿠키, 땅콩, 프레즐 있구요. 1개씩 선택 가능합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그냥 커피 한잔 하면서 먹을 만 했어요.



환승 시간이 타이트에서 기내에서 사먹은 아침 Breakfast 샌드위치에요. 카드로 결재 가능하구요. 비행 출발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다른데, 아침 비행기라 아침 메뉴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9이나 주고 산 샌드위치지만 맛은 @,.@. 저는 결국 남겼구요, 미네아폴리스에서 환승하는 동안 버거킹에서 버거 하나 사먹었네요ㅎㅎ



델타 항공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요 기내 엔터테인먼트예요. 유나이티드와 달리 무료로.. 그리고 내 전자기기가 아니라 좌석 모니터로 영화 등 볼 수 있다는 거죠. 여기서 보고 싶었는데 못봤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보고 왔네요. 남편도 영화 2~3편 봤구요. 아쉬운건 한국어 자막이 제공되는 영화는 몇 편 안된다는 거에요 ^^;; 그래도 덕분에 덜 지루하고 힘들게 집까지 왔습니다.


마지막 1시간이 채 안걸리는 짧은 비행에서는 기내 모니터 없었구요. 음료 서비스도 없고 바로 왔어요. 이륙하고 다시 바로 하강할 정도로 짧은 구간이었어서 그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