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짱-베짱 여행/U.S.A 일리노이

[시카고 맛집] 시카고 핫도그의 원조, 맥스 Max's

시카고 핫도그로 유명한 곳 중 하나인 Max's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번에는 또 다른 유명한 핫도그 집인 포틸로스 핫도그Portillo's Hot Dogs에 다녀왔었는데요. (지난 글 보기 : [시카고 맛집] 시카고 핫도그/포틸로스 핫도그Portillo's Hot Dogs) Max's는 위치가 루프 Loop 안에 위치하기 때문에 관광하다가 잠시 들려 점심을 먹기에 아주 용이합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Max's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1871년 시카고 대화재 당시의 시카고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는 Max's 건물. 당시 기차 Train이 너무 많이 지나다녀서 건물에 검뎅이들이 늘러붙어있었다고 합니다. 원래 검은색 건물인 줄 ^^;;;; 근데 왜 아직까지 새까만걸까요? ㅎㅎ 아무튼 시카고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델리 Deli 집에 들어가봅니다.





건물 내부입니다. 밖에서 보이는 것처럼 매우 좁습니다. 한켠에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있기는 합니다만, 서서 먹는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시카고 핫도그는 $2.80로 가격은 저렴합니다. 요청하면 물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제가 먹어본 시카고 핫도그입니다. 1893년 시카고 월드 페어에 참여한 사람들이 핫도그를 먹을 때 야채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핫도그 안에 양파, 피클, 토마토, 페퍼가 들어가있고, 빵도 퍼피 씨드 Poppy Seed가 뿌려져 있답니다.


보통 핫도그는 빵에 소세지 하나 넣고, 케첩이나 머스타드 뿌려서 먹는데요. 이 시카고 핫도그는 무언가 영양도 생각한 식사같은 느낌이 듭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매워서 머리가 좀 띵하더라구요. 페퍼 정말 맵습니다.





핫도그는 당시 유럽에서 이민온 남성들에 의해 소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비엔나 비프 Vienna Beef 이지요.





좁은 매장의 벽면에 몇개 포스터가 걸려있었구요. 매장은 매우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매장 직원은 친절하지는 않았어요. (어디나 원조 집은 그런가 봅니다.) 미국에서 핫도그를 너무 많이 먹어서 좀 질린 감이 있었는데, 시카고 핫도그는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먹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