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젝(Reject)에 대한 압박으로 인터뷰 보기 며칠 동안 여러번 후기를 검색해서 읽고 갔어요

비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 영사로부터 주황색(거절) 또는 녹색(유보) 종이를 받게 된답니다



입학까지 시간이 너무 타이트했던 터라 재인터뷰를 하다가는...

비행기표 예매까지 일정이 너무 힘들 것 같았어요


너무 불안했지만..

에이전시와는 거리가 먼 저는 혼자 준비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갑니다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가셔도 되고, 

딱 그 시간에 도착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한 10분 정도 늦게 도착 ^^;;




 [출처 : 다음 지도]



5호선 광화문역2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횡단보도 건너서 우측으로 꺾으시면 됩니다




 [출처 : 연합뉴스]


요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주세요



 [출처 : 뉴스1]


이쯤에서 줄선 사람들을 보며 오늘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가늠해볼 수 있겠죠?




 [출처 : 노컷뉴스]



저는 여름학기 입학이라 4월 말에 인터뷰를 보았구요

아직 가을학기 입학자분들이 오기 전이어서인지 

저는 위의 사진 처럼 줄 선 사람이 없었어요


입구에서 여러가지 전단지 나누어주시는 분들이 

전단지 주면서 안내도 해주십니다

그분들 안내 받고 전단지 왕창 받은 후, 줄 서시면 되구요



[F-1 비자 인터뷰 후기]

1. 유리창에서 "인터뷰 예약확인서"와 여권를 보여달라고 하십니다

가방에서 미리 꺼내서 준비했다가 보여주시면 될 것 같구요

(저는 그 와중에 가방에서 서류 꺼낸다고 우왕좌왕했네요)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2. 들어가실 때 가방 스캔하고 전자기기(노트북, 핸드폰)은 입구에 맡기셔야하구요, 번호표를 주십니다. 이 번호표는 전자기기를 찾는 번호표니까 인터뷰 장에서 가슴에 달지 마세요ㅎㅎ

(저도 옷에 달았는데, 직원분이 넣으라고 하시더라구요)



3. F-1 비자는 비이민비자니까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가시면 직원분들 안내에 따라 움직이시면 됩니다


1) 먼저 서류 확인하구요 - DS-160, 여권, 인터뷰예약확인서, I-20 

2) 창구에서 지문찍고, 번호표 받고 인터뷰 대기하는 의자로 이동합니다

3) 번호표가 잘 보이도록 무릎에 올려놓고 있으면 안내하시는 분이 창구로 안내해주십니다

4) 띵동! 하고 은행창구처럼 번호표가 창구에 뜨면 가서 인터뷰 하시면 됩니다

  I-20와 여권만 영사에게 주시고, 그 외의 서류는 가지고 있다가 요청 시 보여주시면 됩니다


나 : Hello. 

영사 : 무슨 손가락 지문 찍어줘. (지문 찍고, 들고있는 I-20를 보고) I-20랑 여권 줘. (재빨리 내용 확인)

영사 : 너 어디 학교가?

나 : 000 대학.

영사 : 너 석사 처음 받는거야?

나 : 응. 

영사 : 너 어디 학교 나왔어?

나 : (못알아듣고) 000 전공할꺼야.

영사 : 아니, 너 한국에서 어디 학교 나왔냐고.

나 : 000 대학 나왔어.

영사 : 응. 3일 후에 택배로 여권갈꺼야. 안녕.


음? 나 증빙서류 준비한다고 엄청 고생했는데? 하나도 왜 안봐? ㅠㅠ


어쨌든 허무하게? 또는 깔끔하게 인터뷰 합격!


오키



[비자 택배사 방문수령 후기]


제가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서..

예약할 때 택배사로 방문수령하는 것을 선택하였어요


일양택배가 서울에 지점이 여러개 있어서, 나름 선택할 수 있었네요ㅎㅎ

바로가기



일양택배 홈페이지 : http://www.ilyanglogis.com


여권이 많이 급하시거나, 

택배를 받기 여의치 않은 분들은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많이 번거로울 뿐이지요 ㅠㅠ





인터뷰 본 다음날 저녁, 문자가 왔구요

다음날인 5월 1일은 쉬는 날이어서, 

2일(토요일) 오전에 방문하여 수령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에 항공편 바로 예약했어요






모두들 비자 잘 받으시기를 바라요!




F-1 비자 발급(上) -서류 준비 및 인터뷰 예약 

http://blog.daum.net/mangosugar/7878862



F-1 비자(VISA) 발급받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준비해야할 서류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는데요

 

유학원의 도움을 받야아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경우 유학원 수수료가 20만원 정도 든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스스로 했네요

 

안습

 

사실 허무했던 것은 인터뷰 시 영사는 

제가 준비한 모든 서류를 전혀 보지 않았고

딱, 여권과 I-20만 요구했다는 점이에요! (제 경우에는요)

 

어린 자녀가 동반되는 경우, 태권도/신학 처럼 미국내 취업이 용이한 직업군, 

가격이 너무 저렴한 어학원의 I-20와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혼자 서류를 준비하셔도 대체로 무난하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의견을 남깁니다

 

 

 

1. I-20 서류 발급받기

 

가장 중요한 건 미국 학교에서 I-20 서류를 발급받는 거구요, SEVIS 번호를 알아야 대사관 인터뷰를 신청할 수 있답니다.

제 I-20인데...아래와 같이 내용을 확인하며 서류와 인터뷰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돈이 들더라도 서류는 처음부터 Express로 신청해서 받으세요.

남편은 처음에 일반 메일로 6주를 기다리다가 안와서.. 다시 신청했어요

 



 

 

2. SEVIS Fee납부($200)

 

세비스(SEVIS)란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유학생과 교환방문자 관리 시스템입니다. 

아래의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납부하시면 됩니다

https://www.fmjfee.com/i901fee/desktop/index.jsp?view=desktop 

 

홈페이지 중간 부분의 납부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되구요


결재는 신용카드로 하시면 됩니다. (아이핀, 공인인증서 필요없음)

그리고 인터뷰 시, 꼭 영수증을 지참하셔야합니다!

 

3. 비자신청수수료 납부($160)

학생비자 수수료는 $160입니다.

방법은 시티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납부하는 것과 Bank Of America에 인터넷 뱅킹으로 납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뱅킹으로 했고, 이체시 은행명 BOA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http://www.ustraveldocs.com/kr_kr/kr-niv-eft160.asp

 

 


비자수수료 납부한 영수증도 잘 보관해두었다가 인터뷰 당일날 챙겨가야합니다.

계좌이체의 경우, 나중에 인터뷰 예약시 이 입금계좌번호를 비자수수료 영수증 번호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4. DS-160 작성

DS-160은 온라인 비자신청서입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작성이 가능하며, 페이지 상단의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하면 번역내용이 뜨게 됩니다. (비교적 쉽습니다.)

https://ceac.state.gov/genniv/

 

DS-160 "확인(Confirmation) 용지"도 인쇄해서 인터뷰에 챙겨갑니다.

 

5. 미국 대사관 비자인터뷰 예약

드디어 예약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아래의 사이트로 가셔서 이메일로 간단히 회원가입을 한 후,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https://cgifederal.secure.force.com/SiteRegister?country=&language=

 

저희와 같은 F-1의 경우는 비이민비자>학생/교환방문자>F-1 VISA를 선택합니다.

 

DS-160 번호는 AA로 시작하는 번호 입력

SEVIS 번호는 I-20에 나와있는 N으로 시작하는 번호 입력

MRV 영수증번호는 입금계좌번호(시티은행에 직접 납부한 경우, 거래번호) 입력

 

택배를 받을 주소를 포함하여 하나하나 입력하다보면 맨 마지막에 스케줄을 잡을 수 있습니다.

평일만 가능하고, 주말/공휴일/수요일 오후는 예약이 안되니 참고하세요 ^^

 

그리고 맨 마지막에 예약확인페이지를 출력해서 대사관에 가지고 가면 됩니다.

 

6. 각종 서류 준비

그럼 이제 인터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볼까요? 위에서도 이야기드렸지만 저는 정말 경력증명서, 소득증명서, 현재 재직하고 있는 곳의 계약서와 명함, 토플 성적표 등등 엄청 서류 준비해갔거든요. 하지만 딱 I-20이랑 여권만 요구했어요!

 

1)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2) 비자용 사진 1매(5cm*5cm) ← 하지만 저와 남편 모두 사진을 내라고 하지 않았고, 온라인으로 올린 것으로 비자 만들어주었어요.

3) I-20(원본, 학교 담당자와 본인 서명이 있어야함)

4) DS-160 확인서

5) 비자신청 수수료 납부 영수증

6) SEVIS 납부확인 영수증

7) 재정근거서류 (I-20에 적힌 1년 동안의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는 근거. 은행잔고증명서, 소득금액 증명서 등)

8) 학업관련 증명서(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

9) 동반비자(F-20)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F-1 비자 발급(下) -인터뷰 후기 및 비자방문 수령 후기

http://blog.daum.net/mangosugar/7878863

여름학기 어드미션(Admission)은 3월 중순에 발표가 난다고 들었기 때문에

마음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3월 초에 국제 우편이 날라왔습니다


2월 27일에 발송된 레터더라구요~


내용은 대략

'콩그레추레이션~! 우리는 명문 학과야~ 블라블라~ 자랑자랑~

근데 예산이 없어서 장학금같은 건 없단다~ 다니고 싶으면 언제까지 연락하렴~' 정도입니다




지난 반년 동안 귀찮게 연락했던 학과 코디네이터에게 또 이메일 보냅니다

역시나 '우리 학과는 가난해서 장학금같은 건 없다'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곳이 펀딩이 없기로 악명이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슬퍼3


어차피 어플라이(Apply)한 학교가 한군데 밖에 없으므로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해당 학과에서 대학원 입학처에 제 Status 변경을 요청하는데 1주일 정도가 걸렸구요

이후, I-20를 발급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증빙 금액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요청하는 재정증빙은 1년치 학비+생활비 였습니다

약 5,000만원 정도가 되었구요, 있는 현금 없는 현금 다 끌어다가 

은행잔고증명서를 떼었습니다


잔고증명서를 떼게되면 당일은 거래가 안되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돈을 다시 가족, 친척분들께 돌려드렸어요


저는 주거래은행이어서(신한은행 Top Class였는데요) 

수수료 없이 발급받았습니다

이때 잔고증명서를 2장 떼서, 

한장은 학교에 보내고 한장은 대사관 인터뷰 때 챙겨갔어요


이미 입학까지 2개월밖에 안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잔고증명서를 떼자마자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저는 우체국 지점으로 직접가서 접수를 했어요

폭풍검색해본 결과 우체국 EMS 프리미엄이 

가격면에서나 배송면에서 괜찮더라구요


우체국 EMS 사이트 : http://ems.epost.go.kr/





저는 18,900원을 냈구요, 온라인상으로 배송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안내 문자도 옵니다

도착도 예상일에 맞춰서 무사히 하였습니다 ^^



얼마 후, 대학원 입학처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촉박한데 I-20서류를 어떻게 받겠냐는 거였습니다

헉4


특송으로 받던지 아니면 지인을 통해 직접 픽업해가라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일단 미국에 있던 울라프군이 픽업을 해서 SEVIS 정보를 제게 알려준 후,

 EMS로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I-20이 한국으로 배송되는 동안, 저는 비자 인터뷰 예약을 하였구요


정말 I-20 받자마자 인터뷰를 하게 되었어요

(서류 제 때 안올까봐 조마조마ㅋㅋ)


아, I-20 서류 받으시면 바로 서명란에 서명하셔야해요 ^^


미국의 대학은 정말 그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어떤 학교에 어플라이할 것인가 고민하게 되지요

물론 선호하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 교수님, 학교 등이 있다면 수월하겠지만요


건너건너 들었던 부부가 있었는데요. 두분이 함께 유학을 준비하셨대요.

최대한 많이 지역이 겹치도록 합격할 수 있게 두분이 동시에 엄청나게 어플리케이션을 쓰셨다고 하더라구요.

어플리케이션에만 돈이 1천만원인가 엄청 쓰셨다고 ㅡ,.ㅡ


물론 합격 발표가 난 후, 합격한 학교들 중 장학금, 환경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겠지만

준비과정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시간, 정신력, 돈)을 쏟지 않으려면

어느정도 학교를 잘 추려서 지원해야겠지요?


물론 명문 대학은 대체로 모든 과가 상위권이겠지만

같은 학교 안에서도 랭킹이 높은 학과가 있고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학과가 있지요

 

www.usnews.com에서 전공별로 랭킹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대학원 랭킹확인 : http://grad-schools.usnews.rankingsandreviews.com/best-graduate-school


먼저 Business, Education, Engineering, Law, Medicine, Science 등 큰 단대로 확인가능하구요

그 하위 학과별 (예, Computer, Chemistry 등)로 다시 랭킹 검색이 가능합니다


보시면 어느 정도 랭킹권의 학교들을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실꺼에요

예를 들어, 울라프 군은 본인 학과 랭킹 12권 이내로 지원하겠다 이렇게 생각했지요






이 랭킹은 제가 지원한 School of Education에 대한 랭킹이구요





이 랭킹은 School of Education의 하위 단위인 Department of C&I의 랭킹입니다

같은 Education 안에 있더라도 학과별로 순위가 조금씩 다르네요


US NEWS 랭킹을 참고로 추려진 대학 사이트 방문하셔서 교수님 연구분야도 보시고..지원 자격을 살펴보시면서

(이 과정이 너무 쉽지 않더라구요)

지원할 학교를 추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또한 고해커스(www.gohackers.com) 사이트의 '어드미션 포스팅' 게시판에

전공별로 Admissions와 Rejections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오는데요. 참고가 많이 되실꺼에요 ^^


어드미션 포스팅 게시판 : http://www.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admission&uid=16697


이 외에도, 자기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정해놓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그 분야의 대가나 스타 교수님이 계신 곳을 지원하는 편이 좋네요. 예를 들어 해외 컨퍼런스에서 전체 speaker 로 나오신 분들이나 특정 저널의 에디터를 하시는 교수님이 계신 대학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랭킹을 매길 때에는 특정 분야를 포함한 학과를 통틀어서 고려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이는 랭킹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시며 좋을것 같네요.


또한, 랭킹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신다면 굉장히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하시는 조교수님을 눈여겨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분들 경우엔 운이 좋으면 상위권 대학교로 스카웃되셔서 학교를 옮기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 외에도 생활 여건, 치안, 생활비, 물가 수준이 도시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민해볼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또한 막상 입학하고나서도 이공계의 경우 처음에 연구지도 교수님을 정하기까지 보통 2~3개월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즉, 신입생들 끼리도 어느 교수님으로 갈지 눈치를 보게 되고, 교수님도 그 중에서 우수한 학생을 뽑고 싶어하겠죠.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서, 대학을 정해지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음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사전 교수 컨택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사전에 컨택을 하는 것이 좋다는 분도 있고 연락해도 큰 영향이 없다는 분도 있습니다


컨택 방법은 주로 학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교수 프로필 상의 이메일로 연락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메일을 열심히 쓴다 한들, 원하는 답이 오기란 쉽지 않습니다


합격시켜주겠다는게 아니라 '너가 합격한다면 그때 만나자'라는 아주 형식적인 답이 올 수도 있고

아예 답장이 없는 경우도 있지요





물론 교수님의 추천으로 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겠지만 

이전에 연구, 논문, 학회 등 활동으로 이미 사전에 잘 알고 있는 경우겠지요. 


머나먼 타국에서 단순히 이메일을 몇번 주고받은 사이라면...

단순히 이메일로 몇번 컨택했다는 사실이 합격 여부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없겠죠


사실 이 또한 학교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Top tier로 갈수록 좀더 교수들에게 답을 받기가 어려운 것 같구요

(워낙 분야의 대가들이니 들어오겠다는 학생이 넘쳐나겠지요)


반대로 네임밸류가 많이 떨어지는 곳은 학생을 유치해야하니..

상대적으로 사전 컨택, 조건부 입학 등에 대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큰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밑져야 본전이고 연락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세부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정해진 경우에는 내가 생각한 방향성과 맞는지 알아보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단순히 이메일로 연락을 한다고 해서 합격의 당락에 영향을 끼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없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만나서 상담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지원한다면 그또한 쉽지는 않겠지요.







혹시 교수 컨택이 너무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주고 받는 메일 내용을 간략하게 남겨드립니다. 저는 지원하는 학과 내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와 맞는 분께 이메일로 연락을 드렸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SOP에는 남기지 못한 개인적인 사정을 조금 어필한 정도였어요.


-Application 이전-

1.저→교수님 : 저는 한국에 있는 ---입니다. 000한 분야를 공부하고자 석사 과정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어떨것 같나요?

2.교수님→저 : 우리학교에는 000을 공부하는데 필요한 ~~~도 갖추고 있다. 지원하면 좋겠다.

3.저→교수님 : 감사합니다. Application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합격자 발표 이전-

4.저→교수님 : 그 때 그 한국인 ---입니다. 지금 합격자 발표 기다리고있는데 사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저는 이 학교만 지원하였습니다.

5.교수님→저 : 여기밖에 지원을 안했다고? 서류는 다 냈어? 일단 약속은 해줄수 없어.

6.저→교수님 : 제 Application 번호와 진행 사항입니다.

7.교수님→저 : 진행이 잘 되길 바라고, 조만간 학교에서 보면 좋겠네.


-합격자 발표 이후-

6.저→교수님 : 그 때 그 한국인 ---입니다. 합격을 하였고 담당교수님은 ***님이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뵙겠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유학 전 생각하는 학업 방향을 물어볼 수도 있고, 

저는 한번 메일을 보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메일 보내는 것 외에도 아예 미국 여행 겸해서 교수님을 컨택해서 

상담 받고 싶다고 약속을 정해서 상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만나러 오는 것을 교수님이 오히려 더 좋아하시고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주고 받는것보다 직접 면담하는게

자신을 알려주기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드네요.


저희처럼 토종 한국분들은 지원 막판까지 토플(TOEFL), GRE 등 영어성적과 씨름하느라

정작 SOP에 많은 투자를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이지 토플과 GRE 점수 받는게 쉽지가 않으니 ㅠㅠ


하지만 이 SOP는 영어성적 만큼이나, 혹은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니 잘 준비해야겠죠?




SOP는 'Statement Of Purpose'의 약자로 학업을 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쓰는 거에요
커버레터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셔야해요.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까지 그 분야를 어떻게 공부/연구해왔는지, 
또 입학을 하게 되면 어떻게 공부/연구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가야하지요.

혹시 여러분의 SOP가 이런 뻔한 스토리가 되어가고 있지 않나요?

나는 한국의 *** 대학에서, 너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아주 알아주는 대학임, ***을 전공하고,***같은 프로젝트를 했는데 내가 리더였고 성과가 매우 좋았음. 이후, ***대학에서, 역시 너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아주 알아주는 대학임, *** 전공 석사를 하였고, 여기에서도 ***같은 프로젝트를 했는데 내가 리더였고 성과가 매우 좋았음. 이후 무슨 학회 다녀온 적 있음 등 경력 나열<결론> 너희같은 훌륭한 대학에서 훌륭한 교수진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


좋은 SOP를 쓰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입학 후, 무엇을 할지 명확해야하고 그 주제에 맞추어 스토리가 만들어져야합니다. 특별히 Top tier 박사과정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논문 등 관련 성과가 있어야하고,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셔야겠지요.




SOP 논리 전개에 활용할 수 있는 2가지 방식입니다
(울라프 군이 개인적으로 다양한 SOP를 보고 분석한거에요. 공식적인 구분은 아니에요.)
 
1) 논문 작성 방식
 - 서론 : 특정 연구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된 개성있는 경험 → 문제의식이 연구 가설로 발전
 - 본론1 : 1~2개 단락에서 내가 갖고 있는 연구 가설에 대한 literature상의 쟁점 & 아직 해결되지 않은 숙제 설명
 - 본론2 : 1~2개 단락에서 해당 puzzle을 내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설명
 - 본론3 : 보통 한 단락 정도, 자기의 background를 설명한다. CV의 항목을 나열하는 느낌X, 유기적 스토리O
 - 본론4 : 학교와 자신의 fit을 설명. 이 학교의 교수진, 연구 시설 등이 왜 내 연구에 적합한지,
            내가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지를 설득! 
 
2) 자기 소개서 방식
 - 나는 박사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석사 연구 활동 등)
 - 왜 나는 박사 과정을 하고자 하는가? (General) 왜 그 학교(랩실)에서 하고 싶은가? (Specific)
 - 박사 과정을 하면서 또는 졸업후 무엇을 할 계획인가? (학업계획서)


SOP는 장황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짧고, 정확하게 쓰셔야합니다. 글의 전체적인 흐름에 논리적 연결성(coherence)이 약해져서는 안 된다지요. 

저의 비루한 석사 SOP 내용의 흐름을 공유드립니다. 절대 제 SOP가 좋다고 말할수는 없겠죠. 또한 박사 분들에 비하면 내용이 많이 부족하지만 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한국의 언어교육 현실의 한계 
→ 이 한계를 해결하려면 *** 교수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 학원강사/자원봉사 등을 하며 *** 교수법을 적용해 보았음(구체적인 사례와 Material 언급) 
→ 나 자신도 이러한 방법으로 언어공부를 함(구체적인 사례와 Material 언급) 
→ 이런저런 면에서 효과가 있었음 
→ 이 분야의 전문가인 ***, *** 교수님이 있고, *** 시설도 있는 ***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음 
→ 졸업하면 배운 것을 가지고 ***하는 직업을 갖고 싶음.

이 스토리 안에 제가 대학에서 어떠한 공부를 하였는지, 그 이후 어떠한 경력의 직업을 가졌는지의 내용을 녹여서 적었습니다. 단순히 커버레터처럼 무슨 대학을 졸업했고, 무슨 직업을 가졌다가 아니라...제가 어떻게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떻게 지금까지 공부/경험/발전시켜왔는지, 입학 한 후의 포부 등을 적는 것입니다.

SOP를 한국어로 작성 후, 번역하는 분들도 있고 또한 영어로 직접 작성하는 분들도 있을꺼에요. 영어로 직접 작성하시는 경우, 반드시 검수를 받아주세요! SOP의 경우 문법적 오류가 없어야하기 때문이지요. 현지인들도 검수를 받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