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 : 이 글을 다음카카오가 싫어합니다.



저는 브런치가 처음 오픈했을 때, 바로 작가 신청을 해서 글을 썼었습니다. 블로그에는 주로 여행 정보에 대한 내용을 담았어서 저만의 감상이나 느낀 점을 정리하고 싶어 선택한 플랫폼이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꾸준히 글을 썼었는데, 어느 순간 글을 안쓰게 되었네요. 글을 안쓴 상태로 계속 브런치를 두고만 있다가 제가 이것저것 시도하는 플랫폼이 늘어나고 로그인해서 관리하는 게 귀찮아서 일단 브런치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브런치에서 매거진으로 썼던 글을 티스토리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 옮긴다는 아주 귀찮은 작업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죠.


브런치는 정말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한 번, 브런치의 장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긴 호흡의 글을 연재하기 좋다.

아무래도 블로그에는 이런 주제, 저런 주제가 섞이게 마련입니다. 맛집 내용, 친구 만나 수다 떤 내용, 여행 간 내용 등이 섞이며 전문성이 떨어지게 되죠. 브런치에서는 매거진을 발행해서 특정 주제에 대해 연재를 할 수 있습니다.


위클리 매거진이 있어, 기준이 되는 작가는 정식으로 연재도 가능하다.


2. 출간이 꿈인 사람들에게 좋은 실험 장소가 된다.

브런치의 목적은 작가가 되는 것입니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며 내 글에 대한 반응을 실험하고, 출판사와 연계되어 출간을 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 됩니다.


P.O.D 출간 지원 : 일정한 글 수 이상을 채우면, 브런치에 쓴 글로 P.O.D 출간이 가능하다.

브런치 북프로젝트 : 출판사와 함께 브런치 작가 몇 명을 선발해 책을 출간해줌.


3. 카카오의 푸시를 받는다.

똑같은 글을 써도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에 쓰면 그냥 묻힙니다. 하지만 다음에서 브런치를 엄청나게 밀어주기 때문에 똑같은 글을 티스토리와 브런치에 썼을 때, 브런치에 쓴 글이 10배는 더 다음 서브메인이나 카카오스토리 채널에 소개됩니다.


너무 무리하게 브런치를 밀어주다보니, 별 시덥지 않은 개인 사색을 담은 글도 카카오스토리에 엄청 올려놓는데요. 그런 경우, 분노한 유저들이 해당 브런치 매거진에 가서 '제목과 내용이 다르다', '낚였다', '이런게 왜 메인에 올라와있냐'와 같은 악플을 남기기도 합니다.


4. 디자인이 예쁘다.

디자인이 정말 예뻐요. 정말 출판된 책같이 디자인이 예쁩니다. 글을 쓰고나면 너무 예뻐서 내가 대단한 글을 쓴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하죠 ^^


자, 그러면 이제 단점을 쓸 차례입니다. 제가 500명이 넘는 구독자가 있는 브런치를 일단 정리하게 된 이유들이기도 합니다.


1. 광고없는 청정한 블로그 시스템

브런치의 목적은 바로 광고없는 청정한 블로그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솔직히 네이버 블로그가 커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바이럴 마케팅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죠. 공동구매나 본인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블로그를 활용하였습니다. 요리 블로거 문성실씨의 경우, 공동구매로 버는 매출이 연 8억원 이라는군요. 파워블로거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블로거들이 체험단 형식으로 물품을 지원받으며 포스팅을 하기도 하죠.


그렇다면 네이버 블로그와 비교할 수 없지만, 어쨌든 양대 산맥 중 하나인 티스토리는 왜 사람들이 할까요? 바로 '애드센스' 때문이죠.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분들이 도전하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브런치는요? 브런치 내에 광고를 못합니다. 사업 홍보도 못합니다. 그냥 순수하게 글만 쓰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블로거들이 돈을 벌려고 글을 쓰는 건 아닙니다. 저처럼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기고 싶은 경우도 있고, 육아하며 성장하는 아기의 모습을 담고 싶은 사람도 있구요.


하지만 브런치팀은 왜 UCC 열풍은 순식간에 사라졌는데, 유튜브가 등장하면서 이제 다시 너도나도 영상을 만들고 있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바로 크건 작건 돈이 되기 때문이죠!


2. 출간의 기회는 거의 없다.

사실 브런치에 글을 쓰는 목적은 바로 자신의 글을 출간하고 싶은 목적이 클 것입니다. 내 글의 반응을 온라인 상에서 실험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출판사와 연계되어 출간으로 이어지는 것이야 말로 브런치의 장점이죠.


근데 이 이야기는 정말 브런치 초창기 때의 이야기입니다. 2018년의 경우, 현재까지 1년 동안 작가들을 선정해 수상하고 출간해주는 '브런치북 프로젝트' 공지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초기에는 연 1-2회 씩 꾸준하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통해 브런치 작가들이 많이 출간을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여러 잡지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브런치 작가들이 잡지사에도 글을 올릴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도 있었는데, 초창기에만 반짝하고 점점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브런치북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조금 회의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때 많은 작가들을 시상하는데요. 출간을 이어지는 상위권 수상자들은 누가봐도 납득이 될만한 내용을 연재하는 분들이셨어요. 이 분들의 책은 실제로 출판이 되었구요. 하지만 하위권 수상자들을 제가 한 명씩 다 들어가서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많은 은상 수상자들이 구독자 0명에 발행글이 응모기준인 딱 15개만 썼고, 대부분의 글들이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개인적인 사색이 담긴 수필글들이더군요. 물론 글의 수준을 제가 평가할 수는 없지만, 애초에 '브런치 프로젝트' 수상 기준이 출판할 수 있는가가 기준이라고 본다면 대부분 현재 출판 시장을 고려하였을 때 출판할 수 없는 수준의 개인적인 사색 뿐이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면서 혹시 제 기억에 오류가 있을까봐 수상자 발표 페이지를 찾아보았는데 못 찾겠더군요.


3. 네이버 검색에 불리하다.

이건 브런치 만의 단점은 아니고, 티스토리에도 해당되는 일입니다. 네이버 검색에서 원래 네이버 블로그가 훨씬 유리한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하지만 설상가상 네이버에서는 티스토리글을 블로그가 아니라 웹사이트에서 검색되어 보게끔 바꾸어놓았습니다. 이러다가 제 티스토리 글을 다시 몽땅 네이버로 옮겨가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다음 플랫폼에서 쓴 글들이 네이버 검색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이 마당에... 다음, 티스토리팀, 브런치팀들은 부디 일반 유저들의 의견과 생각을 제발 좀 듣고 수렴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티스토리 포럼에만 가도 다양한 블로거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브런치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애초에 네이버에 비해 홍보효과나 파급력이 너무 낮습니다. 또한 네이버에 브런치와 비슷한 서비스인 '포스트'가 있죠. 과연 작가는 어떤 방법을 선택할까요? 100% 포스트를 선택하거나, 포스트에 쓴 글을 브런치에 복사해 옮기는 방식으로 두 군데 다 연재하지, 브런치에만 글을 쓰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티스토리나 브런치 운영이 다음카카오 측에서는 큰 돈이 되지 않나봅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크게 어려울 것 같지 않은 요구도 전혀 안들어주거든요. 운영비에 비해 수익이 되지 않아서 라고 밖에는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제가 드리는 브런치팀에 드리는 제안은...  (정말 브런치팀에서 이 글을 볼까? 싶지만... 이 글을 다 읽어본다면 경고나 삭제를 당하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도 드네요ㅎㅎ)


(정말 돈이 안되서 고민이신거라면) 브런치에 광고를 다세요!


뭐 잡다한 광고 달면 그러니까, 브런치 메인에 가면 스타트업/그림.웹툰/육아/요리 이렇게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글만 모아 볼 수 있게 해놨는데 그 주제에 맞는 신간을 광고한다던지 말이에요. 그 정도의 도서 광고는 크게 브런치의 취지를 해치지 않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발 티스토리에서 카카오 프렌즈 이모티콘 좀 쓰게 해주세요!

어차피 무료로 배포되는 이모티콘, 다음 블로그나 티스토리에서 쉽게 쓰면 안되나요?

많은 블로거들이 유튜브로 전향하고 있어요. 블로그를 안하던 분들이 바로 유튜브로 개인 채널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구요 ^^ 제가 블로그를 시작할 때만해도 유튜브 하는 사람들 거의없었거든요. 그때는 블로그에 애드센스 다는게 너무 힘들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었답니다. 지금은 꿈도 못꿀 일이지요. 그럼 이제 유튜브를 해야하는 이유를 볼까요?




1. 수익은 유튜브가 유리함

블로그가 솔직히 돈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눈치를 채고 있는 상황에서,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매출 몇 억! 이런 기사가 떠서 몰리는 것 같구요. 


2. 유튜브로 검색하는 시대 도래

네이버의 검색이 정말 @#ㄲ@#@ 같아서 정확한 검색이 안되는데, 유튜브는 내가 원하는 정보를 광고 홍수, 무상 지원받은 리뷰 홍수인 네이버보다 더 정확한 검색 결과를 보여줘서 인 것 같구요.


네이버는 네이버 안의 블로그나 카페 글을 검색에 우선시하기 때문에, 오히려 정확하고 질 좋은 정보를 찾는 사람들을 놓치는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부터 구글이랑 유튜브에 먼저 검색해봅니다.


3. 4G/5G 등장으로 영상을 보는데 무리가 없음

젊은 세대일 수록, 텍스트보다는 영상에 익숙해지다보니 정보를 영상으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제가 구독자를 100명 돌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몇 개 소소한 채널이 있는데, 딱 한 개만 열심히 한 덕인지 100명이 넘었더라구요.


유튜브는 구독자 수에 따라 크리에이터 등급이 나뉩니다.


1-천명 : 그래파이트

- 만명 : 오팔

- 10만명 : 브론즈

- 100만명 : 실버

- 1000만명 : 다이아


구독자수가 1명이나, 100명이 되나 일단 최 하위 등급인 것은 매한가지! 그래도 구독자수가 1-2자리 수인것과 3자리수 인 것이 다르겠죠?


구독자 100명까지 걸린 시간

정말 열심히 했는데 (1주일에 2-5개 업로드) 2달이 좀 안되게 걸리더군요. 동일하게 영상을 올린다는 전제하에 유튜브 구독자 증가는 가속도가 붙습니다. 처음 28일 동안은 60명, 그 다음 28일 동안은 80명, 그 다음 28일 동안은 120명, 그 다음 28일 동안은 140명.. 이런 식으로 구독자 증가하는데 속도가 붙습니다.


구독자 100명되면 받는 혜택

같은 그래파이트 레벨이지만 100명 넘으면 혜택이 있긴 있어요.

- 맞춤 URL

처음 유튜브 만들면 주소가 엄청 길어요. 100명 넘어야 youtube.com/*** 이렇게 깔끔한 주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 실시간 스트리밍 가능


일단, 천 명은 넘어야 광고도 달고, 유튜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답니다 ^^ 소소한 유튜버들 화이팅이요!

임신, 출산, 육아를 반복하면서 블로그는 글을 쓰기만 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못해줬었다. 그러던 어느날, 애드센스에 지급 신청하려고 들어갔다가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를 내 블로그에 게재할 수 있길래 한 번 달아봤다.



일치하는 콘텐츠는 이렇게 내 사이트 내에 관련된 글과 광고가 함께 뜨는 광고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내 블로그에서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은 글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단, 유효한 트래픽 및 최소 고유 페이지 수를 충족하는 사이트에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럼 얼마나 수익이 늘었을까?


일치하는 콘텐츠 게재 전 3개월간 월 평균 수익 $22

일치하는 콘텐츠 게재 후 3개월간 월 평균 수익 $40



2배가 안되게 늘었다.


물론, 여행 후기가 대부분인 내 블로그의 특성상 여름이 되면 방문자 수가 늘기는 하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광고 수익이 많이 늘었다.




블로그 광고 수익은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유입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광고를 어떻게 게재하느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사이트 요건이 충족되시는 분들은 한번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를 시도해보세요 ^^




블로그나 유튜브를 운영해서 돈을 버는 것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생각만해도 즐거운 일 같습니다. 여행을 다니거나, 맛집을 다니는 등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하면서 돈까지 번다니 말이죠. 관련 책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구요. 


그럼 저는 반대의 관점에서 한 번 솔직하게 블로그를 운영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의 어려움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영상이나 글을 한 번 만들어놓으면 지속적으로 수익이 창출된다?

이게 가장 솔깃합니다. 영상이나 글을 써놓으면 사람들이 계속 찾기 때문에 이 영상이나 글이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광고 수익을 창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반은 맞습니다. 저도 제가 몇 년 전에 쓴 글 사람들이 계속 찾아오니까요.


하지만 반은 틀립니다. 왜냐구요? 일단, 여러분이 어떤 연애나 시사 이슈에 대한 글을 썼다고 칩시다. 이런 이슈성 글은 이슈가 붉어졌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방문자 수가 확 떨어집니다. 새로운 전자기기 개봉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곧 새로운 전자기기가 나오고, 예전 모델 정보를 찾는 사람은 별로 없겠뇨.


그럼 이슈성 글이 아니라 꾸준히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글을 썼다고 칩시다. 예를 들면, 스타벅스에서 저렴하게 음료 마시는 법을 포스팅했다고 쳐요. 그러면 사람들이 이 글을 몇 년 동안 꾸준히 볼 것 같죠? 근데 그렇지 않아요. 왜냐면 이런 글을 사람들이 계속 쓰거든요. 그러면 1년 지나면 내 글은 옛날 글이 되요. 사람들은 새로 포스팅 된 글을 보게 되거든요. 여러분도 최근 6개월, 1년 이내의 글을 보지 5년, 10년 된 글 안보잖아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모를까. 그러니까 이런 글도 시간이 지날 수록 조회수가 뚝뚝 떨어집니다.


2. 광고를 붙여놓으면 내가 일하지 않아도 통장으로 돈이 들어온다?


앞선 글에서 다시 가져온 글입니다. 네이버 수익 기준입니다.


네이버 '애드 포스트'

일 방문자 2-3만명 기준, 월 수익 7만원

월 방문자 1-2만명 기준, 월 수익 1-2만원

일 방문자 1000명 기준, 월 수익 5천원-1만원


아무리 주제를 잘 잡고 쓴다고 한들, 보시는 바와 같이 네이버에 하루에 몇 만명씩 방문해봤자 광고 월 수익이 10만원이 채 안됩니다


그럼 제 티스토리에 단 애드샌스 수익을 보겠습니다


페이지 뷰는 월 평균 2만 9천 뷰 정도예요.

일 방문자는 400-700명

월 평균 수익은 $40


3. 놀면서 돈번다?


글쎄요.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유튜브에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겉으로만 봤을 때는 노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학 숙제로 가족 신문을 만들어봤다던지 아기 돌잔치 영상을 만든다던지 그런 기억이 있잖아요. 어땠나요? 글을 쓰고, 사진을 편집해서 정리하고, 영상을 편집하고, 댓글 관리하고 하는 일들은... 정말이지 매우 노동집약적인 일입니다. 다 수작업이에요. 내가 타이핑을 치고, 내가 사진을 편집해서 올리고, 내가 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올려야 하나의 컨텐츠가 나오는거에요.


실제로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분들은 하루에 최소 8시간 이상씩 일을 하십니다. 유명 유튜버들은 휴일 없이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해요.




그럼 어떻게 하면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나요?


1. 개인 캐릭터 구축

개인 캐릭터를 만드세요. 박막례 할머니, 영국 남자, 올리버 쌤 같이 캐릭터로 승부하는 분들은 새로운 정보가 나와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찾으니까요. 이 분들이 한 족발 맛집에 가서 밥을 먹었다고 칩시다. 다른 유튜버들이 그 족발집 후기를 아무리 올려도 이 분들 영상은 사람들이 볼꺼에요. 왜냐면 족발집 내용이 궁금한 것이 아니라 이 분들 캐릭터가 좋아서 보는 거니까요.


2. 블로그를 발판으로 수익을 내세요

블로그 만으로 수익을 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책을 출판하고, 개인 사업을 홍보하고, 컨설팅을 해주고, 제품 홍보해주고, 구매 대행해주고 하면서 계속해서 다른 수익 창출 출구를 만드세요. 


3. 성실해야해요

정말 성실해야합니다. 시기에 맞게 사람들이 원하는 내용을 캐치하고, 많이 찾을 법한 내용 그리고 특히 네이버나 카카오 스토리 메인에 오를법한 소재를 잘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취미로 하루에 1시간 정도씩, 그리고 제가 다루고 싶은 주제를 다루고 싶어요~ 하는 분들.


그럼 그냥 그렇게 하세요. 저처럼 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기쁘구요. 또 제 미국 생활을 일기처럼 저장해놓고 생각날 때마다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저는 참 좋아요. 삶의 활력이 되더라구요. 주부로 사면서 매우 바쁘게 살았는데 뒤를 돌아보면 고속도로같이 지나온 길이 뻥 뚫려있더군요. 나 자신이 한 일 없이 시간만 지나갔다 나이만 먹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블로그를 보면 내가 그 시간 만큼 많은 경험을 했고, 많이 배웠다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제 스스로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

  1. 추향 2018.09.27 01:52 신고

    ㄷㄷ 네이버는 진짜 얼마 안되네요

  2. 호원이 2018.09.27 20:16 신고

    기본적으로 열심히 글을 써야겠네요..역시 애드센스가 답이네여.

이번 가을부터 올 연말까지 제가 가지고 있는 블로그 등 여러 채널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어요. 아기 키워야해서 여행 후기 정리해야해서 자꾸 미뤄뒀던 작업들을 시작하다가... 정리하는 김에 블로그 운영하는 내용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제 다른 블로그에도 적용해야하는 내용들이라서요.


망고댁은 하던 일들을 다 정리하고 미국으로 오면서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무려 3년 동안 꾸준하게 미국 생활 정보, 미국 여행기, 미국 육아 내용을 올리고 있으니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딱히 하는 일이 없어서 할일이 있다는 것이 일단 제일 좋구요. 나중에라도 일기장처럼 제 추억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참 좋아요.


요즘 디지털 노마드, 블로그로 돈벌기 이런 내용에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특히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돈 버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더욱 그렇겠죠? 제가 그럼 취미로 3년 동안 운영했던 수익도 공개하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소개해드릴께요.


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하실 때, 크게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민하실 것 같아요. 물론 구글의 워드 프레스도 있는데, 이건 사용자가 호스팅도 구입해야하고 여러가지 복잡하므로 스킵하죠. 


네이버 블로거는 기본적인 툴 자체를 완벽하게 주는 대신, 사용자가 그 안에서 변경을 할 수는 없구요. 티스토리는 아주아주 기본적인 툴만 주지만 사용자의 재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차이입니다.


먼저, 네이버 블로그를 볼께요.


장점

1.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블로그임. 

여기서 일단 게임 끝! 같은 글이라도 네이버 블로그 글이 검색 시, 노출이 더 잘됨. 또한 서브 메인이라고 불리는 판(과학, Farm, 영화+)도 다양하고, 서브 메인에 올라가면 조회수가 수십만이 되어버린다. 지속적으로 해당 판에 좋은 컨텐츠가 올라가면 팬이 확보되는 것은 시간 문제.


2. 블로그 사용자가 많음.

네이버 블로그를 하는 사람 숫자 자체가 많기 때문에, 이웃 수가 금방 천 단위, 만 단위가 되어버림.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움도 최고!


3. 네이버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양함

- 광고 '애드포스트'로 광고 수익 창출

- '스마트 리포터'로 블로그 분석 가능

- 이웃, 서로이웃으로 소통의 즐거움

- 다양한 디자인 제공으로 예쁘게 글을 작성할 수 있음

- 다양한 이모티콘 제공 등


단점

1. 블로그 템플릿이 정해져있고, 개인이 수정할 수가 없다. 때문에 홈페이지식으로 운영하거나, 전문성을 두드러지게 만들고 싶은 사용자들에게는 아쉬움이 들 것.


2. 애드센스를 못단다.


그럼 제가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를 볼께요.


장점

1. 블로그 스킨을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수정이 가능하다. 때문에 전문성을 부각시키기 좋음.

  - 홈페이지처럼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

  - 애드센스를 달 수 있다. (가장 수익률이 높은 광고 회사임)

  - 구글 애널리틱스로 정확한 블로그 분석 가능


2. 다음(Daum)이나 카카오스토리에 블로그 글이 올라갈 수 있다. 다음 서브메인보다는 카카오스토리가 훨씬 파급력이 크며, 수십만명이 블로그로 유입된다. 


단점

1. 다음에서 검색하는 사람이 잘 없다.

물론, 다음에서 검색할 때 다음 블로그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면 유리하지만... 애초에 다음에서 검색하는 사람이 잘 없음. 그리고 다음 서브메인에 올라가는 것은 유입량이 솔직히 네이버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이라고 봐야함. 


2. 이웃, 팔로잉, 친구 맺기와 같은 기능이 없다.

서로 소통하는 즐거움이 떨어짐.


3. HTML을 못하면 장점 1은 바로 최대의 단점이 되어버린다. 어느정도 컴퓨터 언어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이해가 있거나, 배울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만 추천하고 싶다.


4. 다음에서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가 부실함

이건 많은 티스토리 사용자들의 불만인데, 다음에서는 별로 반영을 안해준다. 예를 들어, 카카오 스토리 이모티콘을 티스토리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던지... 매년 있던 연말에 우수 블로거 상 주는 것도 사라졌다. 그리고 예쁘게 글을 쉽게 쓸 수 있는 툴을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사용자의 재량에 달렸음.


5. 네이버 검색에서 불리함



네이버 애드포스트 vs. 구글 애드센스


그럼, 한번 수익면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로 본인의 사업을 홍보하는 경우 말고, 블로그 자체로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를 보겠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제가 검색해서 본 내용이에요.


네이버 '애드 포스트'

일 방문자 2-3만명 기준, 월 수익 7만원

월 방문자 1-2만명 기준, 월 수익 1-2만원

일 방문자 1000명 기준, 월 수익 5천원-1만원


그럼 제 티스토리에 단 애드샌스 수익을 보겠습니다


페이지 뷰는 월 평균 2만 9천 뷰 정도예요.

일 방문자는 400-700명

월 평균 수익은 $40


같은 방문자 기준으로 해도 애드센스 수익이 훨씬 뛰어나군요. 광고 디스플레이나 보여주는 방식이 애드센스가 훨씬 다양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네이버에 글을 썼으면 방문자수가 최소 10배는 될꺼라 생각합니다. 흠흠...


그리고 제 애드센스 수익은 매우 낮은 편이에요. 글 1개 당 내는 수익이 다른 블로거 분들의 8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제가 많이 찾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주제를 자기개발서적 리뷰, 컴퓨터 소프트 웨어 사용법, 연예나 시사 이슈를 잡고 쓰신다면 조회수도 수익도 매우 높아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주제를 잘 잡고 쓴다고 한들, 보시는 바와 같이 네이버에 하루에 몇 만명씩 방문해봤자 광고 월 수익이 10만원이 채 안됩니다. 블로그 쓸 시간에 최저시급 받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훨씬 낫겠네요. 


그럼, 블로그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광고가 전부일까요? 


블로그에 광고달기 vs. 체험단


파워블로거, 인플루언서가 아닌 이상,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바로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 광고 수익을 얻는 것과 체험단 활동의 대가로 제품을 지원받는 것이죠. 개인 사업을 하는 분은 사업을 위한 광고 수단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단백질 쉐이크 등) 뺐어요.


광고 수익은 위에서 소개해드린 것과 같구요. 그럼 체험단 활동을 볼까요?


파워블로거들이야 제품 리뷰나 공구를 해서 돈을 받지요. 하지만 파워가 없다고 해서 절대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양한 체험단에 스스로 지원하셔서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고 제품을 제공받을 수 있어요. 특히, 주부분들께 유용하지요. 저도 미국 오기전까지 간장, 요거트, 홍삼음료, 화장품 참 여러 체험단 활동하면서 제품 제공 받았었어요.


광고 수익은 아주 미미하니 차라리 물품으로 지원받는게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 특히 아기가 있으신분들은 각종 육아용품 리뷰를 하시면 되죠. 물론, 너무 많은 체험단 리뷰와 광고성 글이 넘치다보니 이제는 아무도 네이버 블로그에서 말하는 리뷰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불상사가 일어났지만요. 흠흠..


아무튼 체험단이나 바이럴 마케팅 쪽으로 하실 분들은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만들기를 바랍니다. 왜냐면 체험단에 선정될 때의 기준은 바로 이웃이 몇 명이냐, 방문자 수가 몇 명이냐 인데요. 네이버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최종선택 : 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그럼 이제 무엇을 선택할지 최종 결정을 해봅시다.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해야하는 분들

- 일상, 육아, 맛집, 여행 등 일상적인 소재를 다루고 싶은 분들

- 광고 수입보다는 체험단 활동, 바이럴 마케팅 등으로 간접 수익을 내고 싶은 분들

- 서로 이웃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 분들

- 컴퓨터, IT를 잘 못다루는 분들


티스토리를 선택해야하는 분들

- 소통보다는 전문성을 부각시키고 싶은 분들

- 수익형 블로그(전문성+애드센스)를 만들고 싶은 분들

- HTML 사용에 익숙한 분들




이어지는 글로 블로그로 수익창출하는 내용을 좀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