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샌디에고 여행에서 방문했던 호텔 중 하나인 샌디에고 메리어트 마르퀴스 앤 마리나 Marriott Marquis San Diego Marina 호텔! 리조트이기 때문에, 숙박 요금과 별개로 리조트 피 $25도 따로 내야했던 고급 리조트예요. 그 다음에 이용했던 호텔은 다음 글로 포스팅할께요 ^^


예전 하와이 여행에서 묵었던 메리어트 최고 등급 호텔 중 하나인 메리어트 마누아 키아 비치 호텔 수준을 기대했었는데요. (관련글 : [빅아일랜드 여행 8] 마누아 키아 비치 호텔 Manua Kea Beach Hotel 후기) 음...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거기보다는 좀 떨어졌지만 컨퍼런스로 묵는 손님들과 샌디에고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짧게 호캉스를 오는 그런 리조트더라구요. 사람이 참 많았답니다. ^^


[출처 : 메리어트 공식 홈페이지]


아기와 다니느라 제대로 된 호텔 사진이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호텔 뒷쪽으로 나가면 요트 선착장이, 앞쪽으로 나가면 가스램프 쿼터가 나와서 위치도 좋았답니다.


객실은 사진에서처럼 사우스 South와 노스 North, 총 2개 동이 있구요. 차이라면 사우스 South에 식당, 스타벅스 매장, 매점, 메리어트 골드 멤버 라운지가 있구요. 노스 North에는 객실에 발코니가 있습니다. 뷰는 객실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죠. 당연히 오션뷰가 좋지만.. 시티뷰도 야경이 예쁘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았어요.



컨퍼런스가 많이 열리는 호텔이어서 그런지, 로비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참 많았어요. 스노기는 열심히 땀흘리며 호텔 구석구석을 탐험했다지요.



체크인 후, 벨보이와 함께 객실로 들어갑니다. 호텔 측의 실수로 방을 중간에 한번 바꿨는데, 두번 모두 코너룸이었어요. 



코너룸은 발코니가 2개 있답니다.



발코니는 스노기 점심을 먹이는 다이닝 룸으로 활용ㅋㅋㅋ 또 아기가 낮잠 자는 동안, 발코니에서 바닷가를 바라보며 커피 마시는 나만의 고요한 휴식시간을 갖기도 했답니다.



처음 들어간 방은 시티뷰만 보였다죠 ㅠㅠ



하지만 밤에는 이렇게 예쁜 야경을 볼 수 있답니다. 발코니에 앉아 야경을 보며, 저녁을 먹었네요.



전자렌지는 없었고, 냉장고와 커피 머신이 있었습니다.





객실에는 아기 밥 먹일 때와 낮잠 잘 때만 있었고, 거의 뽈뽈거리며 호텔을 누볐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수영장이에요.




새로운 곳을 마음껏 돌아다녀서 흥이 난 스노기. 너 쫓아다니다 내가 죽겠다.



저녁에는 이렇게 모닥불(?)을 피워줘요. 아기 불구경도 시켜주고.



수영과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숙박요금 외, 리조트 피 Resort fee $25을 내게 되는데요. (단체 손님은 제외) 매일 $10씩 스타벅스나 매점 Exchange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자전거나 카약을 무료로 대여할 수도 있고, 피트니스 수업을 들을 수도 있어요.



이 곳이 바로 매점 Exchange예요. 처음에는 환전소인줄 알았네요 ^^;



기념품 가게도 있어요. 비상약이나 물놀이 용품, 기념품, 간식 등을 살 수 있어요.



이 곳은 오전에는 조식을, 저녁에는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리조트 피 내는 고객은 이 곳에서 늦은 오후에 무료 와인 시음을 할 수 있어요. 플라스틱 컵에 와인을 담아줍니다.


조식 부페는 두 가지 $19, $26가 있는데요. 음... 정말 가격대비 먹을 게 없었다는 평을 남기고 싶네요. 보통 이정도 가격이면 즉석 요리 (와플,오믈릿)도 한 가지는 있어야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고급 호텔이니까.. 감안하고 먹어야겠죠? 계속해서 빅아일랜드의 마우나 키아 비치 호텔과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이 곳은 저희가 메리어트 골드 멤버여서 이용했던 라운지입니다. 라운지에서 조식도 먹을 수 있고, 술도 마실수 있어요. 다 무료구요. 언제든지 갈 수 있어요.


근데요! 일요일 저녁~금요일 오전에만 운영해요! 아... 정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주말에는 이용할 수 없어서 화가났는데, 막상 가니 먹을 게 크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화가 사라졌어요 ^^;



조식 메뉴에요. 계란/베이컨 등 따뜻한 메뉴 있어요.



시리얼, 요거트, 커피.



베이커리와 과일류.


조식은 호텔 내 식당에서 사먹으려면 $19, $26 내야하니까 골드 멤버라면 그냥 라운지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저녁에는 이용을 안해봐서 사진이 없어요.



좋은 점은 오션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거나 술 한잔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저희야 경치 구경은 제대로 못하고 아기가 난동부리기 전에 후다닥 음식 흡입하고 나왔네요 ^^



글과 사진으로 다 전하지 못한 호텔 후기. 영상으로 보고 가세요~


이번 샌디에고에도 델타 Delta를 이용했어요. 사실 델타 허브공항은 아틀란타와 디트로이트이기 때문에... 시카고를 허브공항으로 이용하는 유나이티드 United가 우리 가족이 이용하기에는 훨씬 좋아요. 하지만 서비스가 언제나 델타가 훨씬 낫기 때문에 정말 되도록이면 델타를 이용하려 한답니다.


중간에 환승까지 포함하면 총 4번 비행을 했구요. 스노기는 지난 PEI 여행 때에도 비행기를 총 4번 탔기 때문에 매우 익숙하게 척척척 아일을 걸어서 좌석까지 가고, 창문 덮개를 올렸다 내렸다 하고, 화면 영화 목록을 터치하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깜빡하고 담요를 안챙겨간거에요. 그래서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승무원에게 담요를 달라고 요청했어요. 국내선은 비지니스에만 담요를 주거든요. 하지만 여분 담요가 정말 적으면 1개라도 들어오기 때문에, 일찍 탑승해서 요청하면 받을 수 있어요.


아기가 비행기에서 다른 승객을 방해할까봐, 올 때와 갈 때 모두 밤 비행기를 탔어요. 예상대로 아기가 곤히 자주어서 마음은 편했는데... 엄마, 아빠가 잠을 2시간 밖에 못자다보니 정말 피곤하더군요. 특히, 올 때는 낮에 관광을 하고 밤을 새다보니 정말 피곤했습니다 ㅠㅠ


에어스페이스 라운지 @ 샌디에고 공항



샌디에고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날, 샌디에고 공항의 아메리칸 익스프리스 플래티늄 American Express Platium 카드와 파트너인 라운지, 에어스페이스 라운지를 이용했어요.   


아메리칸 익스프리스 플래티늄 라운지 정보 

https://www.americanexpress.com/idc/en/benefits/the-platinum-card/global-lounge-collection.html


* 아멕스에서 직접 운영관리하는 곳이 센트리온 라운지이고, elta sky club, PP, Plaza Premiu, Air space, Escapes를 파트너로 맺어 이용가능하다.

* Airspace는 본인 외, 2인까지 무료 입장



마지막 날, 관광을 마치고 드디어 샌디에고 공항에 도착! 비행시간까지 에어스페이스 라운지 Airspace Lounge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샤워시설이 있어서 세 식구 모두 샤워하고, 저녁먹고 뽀송뽀송하게 비행기 탑승!



간단한 음료, 쿠키, 모듬 채소는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식사류는 주문을 해야하는데, 1인당 $10 씩 주문할 수 있는 카드를 줍니다. 음식의 수준은 그냥 그렇구요. 전자레인지에 데워주는 수준의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이에요. 그냥 큰 기대없이 메뉴 하나씩 주문해서 요기를 했습니다. (공항 오기 전에, 타코 먹고 와서ㅎㅎ)



들어갈 때는 사람이 많았는데, 어느새 사람이 빠져서 매우 한산해졌습니다. 스노기는 텅빈 라운지를 토마스 기차를 끌고다니며 활보했지요.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 @ 디트로이트 공항


밤 비행기를 타고 피곤에 쩔었던 세 식구는 디트로이트 공항의 델타 라운지를 이용하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역시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가 있어서 잘 이용하고 왔어요.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

* 역시 아멕스 플랫 카드가 있으면 이용 가능.

* Delta Sky Club Lounge는 본인만 무료. 동반자는 할인된 금액 $29에 입장 가능.

* 델타 항공권이 있어야만 이용 가능.



비행기에서 아기가 얌전히 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밤 비행을 택했습니다. 정말 좀비같은 표정으로 디트로이트 공항 도착하자마자 델타 스카이클럽 라운지 Delta Sky Club Lounge에 갔습니다.


유나이티드 라운지는 여러번 이용했었는데, 델타 라운지는 처음이었어요.


남편이 델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가 있어서 무료 입장이었구요. 스노기는 아기니까 무료. 저는 따로 돈을 내고 들어갔어요. 어차피 세 식구가 공항에서 아침 사먹으려면 돈이 드니까 비슷할 꺼라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내부의 대리석부터 고급진 느낌이 드네요. (델타가 최고임..)




이른 아침이었지만 과일, 요거트, 오트밀, 스크램블 에그 등 아침 식사를 하기에는 충분했어요 ^^

원래 이번 여름에 계획되었던 휴가는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섬 PEI가 전부였는데, 남편 학회 일정으로 샌디에고도 다녀오게 되었어요. 학회 기간 동안, 혼자 집에 남아 아기를 돌보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해서, 이번에도 3 식구가 총출동해서 서부까지 날라갔다왔어요. (여행가면 어쨌든 밥 안해도 되고, 청소는 안해도 되니까!) 



사실 아기와 함께 움직이고, 샌디에고의 주 목적은 남편의 학회이기 때문에 7일 동안 머물렀지만, 다른 분들보다 보고 즐긴 것은 절반이 채 되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아기 낮잠 시간도 맞춰야했고, 8-9시면 취침을 시켜야했으니까요. 못본 것은 다음에 또 기회가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편하게 쉬엄쉬엄 머물다 왔습니다.


샌디에고는 원래 여행으로 큰 관심이 없던 도시인데, 이번에 1주일 동안 방문하고나서 너무나도 푹 빠져버렸답니다! 작년, LA보다 백만배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어요. LA와 비슷한데, LA보다 규모가 작고, 사람도 적고, 깨끗하고, 덜 복잡하고, 홈리스도 적어 보다 안전한 그런 곳이었답니다.


샌디에고는 다시 가보고 싶고, 또 살고 싶었던 그런 매력적인 도시였답니다!


해변! 비치! 바다!



가장 좋았던 곳은 바로 비치! 지난 LA 여행에서는 날씨가 안좋기도 했고... (항상 좋은데 딱 우리가 갔을 때 맞춰 비가 오고 추웠다지...) 여러 일정이 많아서 바빴는데, 이번에는 2틀 정도를 비치만 도는 일정을 짰더니 여유롭고, 눈도 호강하고 좋았어요.



라호야 코브에서는 물개도 보았답니다.



물개가 무서웠는지 겁에 질린 스노기. 물개가 무서워서 싫어한건지, 물개 주변에 냄새가 고약해서 싫어한건지 모르겠어요. 곧 익숙해졌는지 물개 뚫어져라 쳐다보며 신기해해서 다행이었어요.



아름다운 풍경을 눈과 카메라에 열심히 담고 왔어요.


멕시코, 스페인에 온듯한 착각!



샌디에고는 스페인의 개척지에서, 멕시코의 땅이 되었다가, 미국의 땅이 되었기 때문에 마치 스페인이나 멕시코에 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에니메이션 코코 마을 속으로 들어온 것 같더라구요.


해산물! 타코! 부리또!



샌디에고 여행이 좋았던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음식이 정말 너무 맛있었다는 거예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기 때문에 타코와 부리또가 정말 맛있었구요. 또한 바다를 끼고 있으니 해산물도 많이 먹을 수 있구요 ^^



멕시코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타코와 부리또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다니 샌디에고와서 처음 알았어요. (칸쿤에서 먹은 타코보다 더 맛있었어요ㅋㅋㅋ)


그럼 본격적인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이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의 여행기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하루는 '로우 베데끄 학교-컨페더레이션 브릿지-빅토리아 시포트'를 따라서 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앞 부분의 여행기는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해안도로를 따라 돌며 아래의 지도에 표시된 전망이 좋은 장소 SCENIC 포인트에 멈춰서 풍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또 이동하고 하는 식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중간에 비가 와서, 비지터 센터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반나절만 잡으면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빅토리아 시포트




먼저 멈춰선 곳은 바로 빅토리아 시포트입니다. 카약을 타는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랍스터로 유명한 랍스터반 Lobster Barn도 이 곳에 있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늦은 오후에 가서 문을 닫았습니다 ㅠㅠ



씨포트에서 조금만 걸어가봅니다.



빅토리아 씨포트 라이트하우스 Victoria Seaport Lighthouse 박물관이 있습니다. 작은 등대 안으로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



워낙 작은 곳이라 입장료는 없으며, 도네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등대 2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마을 모습이 보입니다.



Port-la-Joye–Fort Amherst



뭐라고 읽어야할지 모르겠지만.. 프랑스 사람들이 건너와서 1720년에 세워진 진지(?)입니다. 



이 곳에서 샬럿타운이 보인답니다. 비지터 센터도 있어서 포트에 대한 역사를 볼 수 있고, 작은 전시실에는 원주민 의상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Scenic Look - off 전망대


위에 올린 지도에도 표시되어있는 Scenic look off.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돌다보면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 표시가 있는 곳에서는 달리다가 잠시 들려 경치를 보았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남쪽 해안도로 외 몇 군데의 전망대 사진을 모은 것입니다.








너무 아름다웠던 프린스 에드워드 섬. 예쁜 모습을 눈으로 사진으로 듬뿍듬뿍 담고 왔답니다 ^^


프린스 에드워드 섬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이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날씨로 인해 조금씩 바꼈던 일정. 여행의 넷째날에는 섬의 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중간중간 멋진 포인트를 들려보았습니다. 맨 처음에 간 곳은 바로 게이트웨이 빌리지 Gateway Village입니다. 내륙과 연결되어 있는 컨페더레이션 브릿지 Confederation  Bridge가 있는 곳이죠.




이 곳은 비지터 센터도 있고, 다리를 볼 수도 있고, 또한 작은 상점들이 모여 있어서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고,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게이트웨이 빌리지 들어가기 전, SCENIC 포인트가 있어서 잠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저멀리 기나긴 컨페더레이션 브릿지가 보이시나요? 



기념품 가게도 있는데요. Shop & Play 매장에서 유료로 앤 코스튬을 입고 사진 찍을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가봤습니다.



1인당 $4 씩입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의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앤의 의상이 아기부터, 엄청나게 덩치 큰 아저씨까지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앤이 매튜를 만났던 기차역을 모티브로 꾸민 곳과, 다소 촌스러운 꽃 벽 두군데 입니다.



직원이 친절하게 사진도 여러장 찍어줍니다.


단점이라면 옷이 앤 옷 뿐이라는 것입니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모두 앤 분장을 합니다 ㅋㅋㅋㅋ 남편도 함께 앤이 되어봅니다.



비지터 센터도 있어서 컨페더레이션 다리에 관한 영상이나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 곳에 들렸을 때, 비가 엄청 와서 1~-2시간 정도 갇혀 있어야만 했죠. 강제로 보게 된, 컨페더레이션 다리에 관한 영상 ㅋㅋㅋ



비가 그치길 기다리면서 먹은 아이스크림.



초콜릿 가게도 구경하고...



비지터 센터 내부에 있는 기념품 가게도 구경합니다. 



PEI의 특산물인 감자로 만든 비누도 있습니다. 궁금은 하지만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기념품을 구경하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봅니다.



오전에 그리니치 국립공원을 다녀오고, 오후에는 PEI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 중, 아기가 차에서 꿀잠을 자주면서 평온한 드라이브를 즐기며 이동하였습니다.


이 곳을 관광지로 넣은 이유는 바로 국립공원 안에 있는 달베이 바이 더 씨 호텔! 때문이었어요. '빨강머리앤'에서 앤이 시낭송을 했던, 그 호텔 말이죠.



국립공원 홈페이지 : https://www.pc.gc.ca/en/pn-np/pe/pei-ipe

호텔 홈페이지 : dalvaybythesea.com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흰모래마을 호텔에서 샬럿타운 병원 원조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하는데, 에이본리의 대표로 앤이 이 곳에서 시낭송을 하게 된 것입니다.



호수를 바라보고 위치한 달베이 바이더 씨 호텔.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묵어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바다와 호수를 끼고 있는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호텔. 정말 풍경이 아름다웠어요.





저는 내부도 궁금했고, 또 이미 오전의 트레킹으로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호텔에서 차를 한잔 하며 쉬어가기로 합니다.





사실 고급 호텔이라기보다는 부띠끄 호텔 정도면 맞을 법한 시설이기는 했어요. 그래도 당시에는 최고의 호텔이었겠죠!



원래는 이 곳에서 에프터눈 티를 꼭 먹고 싶었는데, 날씨 때문에 일정을 변경하다보니 에프터눈 티를 먹을 수 있는 날짜와 안맞았어요. 에프터눈 티는 주말 오후에만 가능하며,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주류와 안주류를 먹으며 쉬어가기로 했죠.



시간대 별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달라지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저희는 늦은 오후에 가서 점심 식사는 안되서 간단히 안주류를 먹었답니다ㅎㅎ



호텔 앞으로는 호수가 있습니다.



에너자이저 아기는 풀밭을 뛰어다닙니다.



엄마, 아빠는 의자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는 것으로 충분 ^^

마지막 하루는 그리니치 Greenwich 국립공원과 달베이 바이더씨 Dalvay by the Sea 국립공원 두 곳을 돌았어요. 오전에 한 곳, 오후에 한 곳 다녔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는 않더라구요. 먼저 그리니치 국립공원 여행후기를 포스팅합니다.



홈페이지 : https://www.pc.gc.ca/en/pn-np/pe/pei-ipe/visit/greenwich
국립공원이라 입장료 내요. (성인 기준, 약 $8)


그리니치 국립공원의 트래킹 코스 지도에요. 트레킹 코스는 총 3개가 있는데요, 2번이 가장 예쁘기 때문에.. 저희도 2번 코스를 돌기로 했습니다. 험난해보여서 걱정이 조금 되었는데, 유모차 끌고 거의 대부분 갈 수 있구요. 마지막 사구를 넘어 비치로 가는 길만 아기를 안고 갔습니다.


트래킹 갈 때는 생수를 꼭 챙겨가시구요!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PEI는 정말 어느 곳이나 아름답습니다.



먼저 비지터 센터에 들려, 정보도 얻고 화장실도 들리고, 시원한 곳에서 아기도 좀 놀립니다.




본격적으로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숲을 지나...



다리를 따라 걷다보면



다리는 바로...



연못으로 연결됩니다!



남편과 아기가 앞장서서 호수로 들어섰는데... 우와 정말 유화 속에 남편과 아기가 들어간 것 같은.. 그런 강렬한 인상이었어요!








연못을 지나오면...



사구로 이어집니다.



사구를 넘어갈 때는 유모차로 진입이 안됩니다. 아기를 들쳐업고 사구를 오릅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모래사장.




아기와 함께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숨을 돌려봅니다 ^^




정말 너무 아름다운 공원이었어요. 비치에서 더 머물며 놀고 싶었지만... 달베이 바이더 씨 국립공원에 가기 위해 잠시 시원한 파도를 느끼다 돌아왔습니다.

원래 방문 일정에 없었는데, 날씨로 인해 이리저리 일정을 변경하다가 급하게 추가된 장소입니다. 바로, 몽고메리가 근무했던 작은 시골학교 Lower Bedeque School 이지요.


홈페이지 : https://www.tourismpei.com/search/OperatorDetails/op_id/5145/

운영시간 : 월-토, 오전 9시-오후 5시

* 7월 초-8월 말에만 운영


켄싱턴 기차역과 묶어서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구요. 저희는 이 곳 학교에서부터 시작해서 '컨페더레이션 다리-해안도로-샬럿타운' 순으로 하루 일정을 잡았습니다.



원래 일정에서 뺐던 이유는... 네, 바로 이 작은 교실이 전부이기 때문이지요ㅎㅎ


더군다나 날씨 때문에 갑자기 가게 되었던 터라... 하필이면 일요일에 방문! 건물을 겉에서만 봤어요ㅋㅋㅋㅋ 저는 지금까지 워낙 옛 학교모습을 꾸며놓은 박물관을 많이 다녀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답니다. (흠흠!)



애니메이션 속, 에이본리 학교와 똑같이 생겼네요. 당시 학교는 다 비슷하게 생겼었겠죠?



모기도 엄청 많아서, 작은 학교 건물을 겉에서 휙~ 보고 바로 해안으로 이동했죠.


[출처 : tripadvisor]


내부 사진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가져왔어요.



스테이시 선생님과 열심히 공부하던 에이본리 학생들이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