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중심으로 여행을 했고, 둘째 날은 차를 타고 나이아가라 폴스 Niagara Falls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Niagara on the lake라는 마을을 찾았습니다. 차량이 있는 분들은 잠시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을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근처에 와이너리 Winery도 많으니 잠시 들려 포도밭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말이에요. 저는 이날 캐나다에 사는 동생을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요 ^^ 동생 덕분에 이곳저곳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출처 : www.niagaraonthelake.com]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의 모습입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모습이 유럽의 작은 마을 같습니다. 나이아가라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니, 잠시 둘러보며 소품 가게도 구경하면 좋은 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둘러보는 건 1시간 정도 걸릴 것 같아요. 우리는 한 5분 둘러봤지만요ㅋㅋ



만남의 장소, 랜드마크 격인 시계탑 Memorial Clock Tower이에요. 


이건 동생을 만나기 전 쉬면서 먹은 도너츠예요. 캐나다의 국민 브랜드 팀 홀튼 Tim Hortons의 도너츠와 아이스 캡 Iced Capp (아이스드 카푸치노의 줄임말)이랍니다. 미국에는 없으니까 캐나다가면 꼭 먹어봐야지 벼르고 있었어요ㅎㅎ

아이스 캡은 더위사냥 맛 슬러쉬같았고, 도너츠는 음... 저는 던킨도너츠나 크리스피 크림보다 맛있었어요 ^^ 종류도 다양하고 빵도 부드러웠답니다! 종류가 많아 점원에게 추천해달라고 해서 골고루 주문한 도너츠들입니다. 사실 미국도 도너츠 가격이 엄청 싼데요, 이곳도 정말 저렴했어요. 하프 더즌 (6개)에 $4 였어요~!!!! (싸다고 자꾸 먹으면 살찜)



동생과 함께 간 곳은 바로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교회 Living Water Wayside Chapel이었습니다. 



네, 이게 다에요. 창문이 열리지 않고, 냉난방 시설도 없어서 내부는 그야말로 온실수준ㅎㅎ 한 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크기네요. 오른쪽 방명록 노트도 있는데, 많은 한국분들이 남긴 글들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결혼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온타리오 호 Lake Ontario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에는 100여개의 와이너리 Winery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 와이너리들이 평준화되어 어느 곳을 방문하나 비슷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는 눈에 보이는 와이너리에 방문하였습니다.



와이너리를 참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이곳에서 투어를 할수도 있고, 와인 시음을 할수도 있구요. (물론 모두 유료!) 


저희는 투어는 하지 않고, 대신 와인을 구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디저트 와인인 얼음 포도주 Ice Wine을 마셨는데요. 포도가 언 상태로 따서 포도주를 만든 것입니다. 이때 당분은 얼지 않고 물만 얼기 때문에, 얼음을 녹이지 않고 과즙만 잘 눌러 짜내면, 보통의 과즙보다 당도가 높은 과즙을 얻게되고, 매우 단 포도주를 얻게 되는 것이죠. (참고 : 위키피디아) 실제로 마셔보니 당도가 높아 알콜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정말 상콤했답니다 ^ㅂ^!



주변에는 참 포도밭이 많았습니다.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참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Niagara on the lake에 들어가기 전, 포트 조지 Fort George에 들렸습니다. 영국이 주둔하던 군사 기지로 1812년 독립전쟁 기간 동안 영국군의 본부 역할을 한 곳입니다. 전쟁 후 버려졌던 포트 조지는 1930년대 국립 역사 지역 National Historic Site로 재건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하나씩 보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약 2시간 정도 예상하고 일정을 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pc.gc.ca/eng

입장료 : 성인 $11.70, 어린이 $5.80

Tip 1. 주차장은 $6이며, 표를 구입할 때 다시 $6을 할인해주기 때문에 실제로 이용객은 주차비가 무료입니다.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는 주차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 곳에 주차를 아예 해놓고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는 걸어서 움직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어린 아이가 없는 경우만 할 수 있겠죠ㅎㅎ)

Tip 2. 어드벤처 패스 Adventure Pass를 구입하신 분들은 받은 쿠폰 북에 성인 $2, 아동 $1 할인 쿠폰을 사용하시면 조금 더 절약됩니다 ^^ (관련글 :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패스 Pass 솔직 후기)



캐나다 땅에서 당당하게 펄럭이는 영국 국기ㅎㅎ



독립전쟁 당시 사용하였던 무기들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의 나무벽이 성벽(?)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탑이 망루입니다. 총구 하나 딱 들어갈 만큼의 좁은 창이 있습니다.



가장 기대(?)했던 것은 바로 사격 시범이었습니다. 매 시간마다 독립전쟁 당시 사용하였던 브라운 베스 머스켓 Brown Bess musket 등 무기들과 그 사용법을 설명하는 시연이 있습니다. 진행하시는 분이 정말 유머가 뛰어나서 너무 재미있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무기의 특징과 어떤 전술을 사용하여 싸웠는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머스켓은 정확도가 낮아 일렬로 쭉 늘어선 후, 동시에 발사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했다고 합니다. 무기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바로 군복이었는데요. 아군을 공격하지 않기 위해 고안된 군복이지만...가슴에 크게 X자 까지 그려져서 적에게 아주 친절히 "여기를 쏘세요 Shoot me!"라고 말하는 유니폼이라고 ㅋㅋㅋㅋ



사격 시연 시간표입니다. 이 외에도 하루에 3번, 군악단의 악기 시연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악기 시연 장소로 안나가서, 군악대 옷을 입은 직원이 실내에서 몇 가지 악기를 연주해주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공간은 바로 일반 병사들이 머무는 막사였습니다.



직원들이 이 곳에 모여 쉬고(?) 있었군요ㅎㅎ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꼭 과거의 병사들 모습만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영국 군복을 입고 영국 군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캐나다인입니다.



군복을 입은 직원들이 건물마다 있고, 관람객들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물론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구요 ^^ 오른쪽에 들고있는 물건은 바로 체벌에 쓰였던 채찍이라고 합니다. 채찍 끝에 돌이나 유리 조각이 달린 채찍도 발굴되었다고 하니... 200년전 영국에도 군 인권 문제가 ~_~;;


군인들에게 제공되었던 물품도 볼수 있었고, 직접 배낭도 메어볼 수 있었습니다. 막사에서 보다 자세히 당시 군인들의 월급이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뒤쪽 테이블에는 당시 군인들의 배식 수준도 알 수 있었구요.



사진 속의 건물은 장교를 위한 부엌(좌), 거주/집무 공간(우)입니다.



부엌을 들어가니 와인, 감자, 말린 채소, 치즈 등의 모형이 보입니다. 부대 안에 술이 있다는 것이 의아했는데요. (한국 군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네요?) 일반 병사에게도 저녁 식사 때 1잔씩 술을 주었다고 합니다.



역시 200년 전 의상을 입고 일하는 직원분입니다. 이 곳에서 간단히 군인들이 먹었던 음식을 샘플로 맛볼 수 있습니다. 뒤의 화로에서 쿠키를 굽는게 보이시나요? 만드는 방식도 옛날 방식으로ㅎㅎ



일반 병사의 막사와 비교되는 장교의 방입니다. 계급 차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네요.



왠지 목수가 쓸 것 같은 이 장비들은 바로 의사들이 썼던 의료 도구입니다. 위의 시연에서 보았던 머스켓 총에 다리를 맞으면, 꼬마 소년들에 끌려 진영 뒤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의사가 순식간에 팔이나 다리를 절단하는 것이죠. 당시 의료기술로는 목숨을 잃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살아남았다면 다행히도 연금을 받으며 살 수 있었죠. 



여러 용도의 건물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위 사진은 화약을 보관하던 창고입니다.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어,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볼 수 있고 짧은 동영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사 공부를 할 때, 몇 문장으로 배웠던 미국의 독립전쟁. 포트 조지를 둘러보면서 참전하였던 무수한 사람들의 희생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영국의 일반 병사들은 돈을 벌기 위해(당시 월 $7 정도) 자원 입대하였다고 합니다. 조금이나마 역사적 사건을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주말에는 좀 비싸지만 평일에는 $40 미만으로 잘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주말을 이용해서 갔기 때문에... 조금 비싸게 묵었구요. 평이 좋은 곳은 아닌데... 이 곳에서 묵었던 이유는 호스텔월드(hostelworld.com) 포인트를 소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하였지요. (관련글 : 호스텔월드 취소, 환불 후기 (규정 주의!))


별은 2개이고, 시설은 많이 노후하지만 깔끔하게 관리는 잘 되어 있습니다.


[출처 : hotels.com]


호텔 전경입니다.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3층 건물인데 수많은 단점 중 가장 큰 단점이 바로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입니다. 짐이 많은 분들은 3층에서 묵지 않도록 기도하는 수밖에 ㅠㅠ


[출처 : hotels.com]

너무 피곤해서 호텔 룸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호텔스 닷컴에서 가져왔습니다. 방은 딱 보이는대로 있습니다. 방 크기는 꽤 큰 편입니다. 3~4명이 묵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의자, 테이블 등 가구도 좀 많은 편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3층에만 냉장고가 있다는 리뷰를 보았는데요, 제가 사용했던 2층에도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체크인 전 냉장고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다시피 침대 시트까지 아~주 올드한 느낌을 폴폴 풍깁니다.



화장실도 좁은 편은 아닙니다. 화장실 바로 밖으로 헤어드라이기와 거울이 있어 화장대 처럼 쓸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수건이 너무 인색하게 있다는 거에요. 변기도 잘 내려가지 않아서 오래 눌러줘야하구요 @_@);;;



전자렌지는 객실에는 없고 2층에서 공용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나름 유용하게 사용 ^^


전자레인지 옆에 얼음도 제공됩니다. 이렇게 올드한 아이스 머신은 처음 봤네요... 아무리 저렴한 인 Inn 이라도 이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ㅎㅎ


고객평점이 3.2~3.5 정도 되는 곳이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요. 나름대로 가격 대비 잘 머물다 왔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아서 불만 없이 있었던 것 같네요 ^^

제가 구입한 어드벤처 패스 Adventure Pass에 포함되어 있었던 화이트 워터 워크 White Water Walk. 크루즈를 타고나서 바로 위고 WEGO 버스를 타고 갔답니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 @,.@)

화이트워터Whitewater는 급류를 뜻하는데, 지상에서 70M 가량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보도를 따라 가까이에서 이 급류를 보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산책로는 무료로 개방하는 것 같은데... $12 씩 내고 산책이라니, 왠지 억울... 하지만 이왕 패스에 포함되어 있으니 다녀오기로 합니다.


투어정보 : http://www.niagaraparks.com/niagara-falls-attractions/white-water-walk.html

가격 : 성인 $12.25, 아동 $8

투어시간 : 30분 이내


305 M를 걸으며 볼 수  있고, 약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걸을 수있도록 잘 되어있으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물가 바로 옆이라 덥지도 않구요.



시속 48Km의 급류. 물살이 쎄고, 수심이 깊은 것을 느낄 수있습니다.



급류 속도 6등급 Class 6를 자랑합니다. 세계적 수준의 속도라고 하네요.



걸으면서 아~ 물에 수박 담궈놓고, 삼겹살 구워먹고 싶다는 몹쓸 생각...



이 화이트 워크 위로 케이블 카를 타는 Whirlpool Aero Car 상품도 있습니다. 성인 $14.25, 어린이 $9.25이니 2불 더주고 케이블 카 타는 게 돈이 덜 아까울 것 같습니다. Whirlpool Aero Car는 별도로 구입 가능하고, 패스 중 네이처 패스 Nature Pass를 구입하면 패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패스 관련 자세한 글 보기 :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패스 Pass 솔직 후기)



시속 48 km의 급류를 사진으로 담기가 어렵네요 ^^ 동영상으로 물의 속도를 느껴보세요. 물 색도 비치색으로 참 예쁘죠?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방이 푹푹 쪄서... 이 곳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던 시간이 참 그립네요 ㅠㅠ 

나이아가라에서 꼭! 해봐야할 것을 꼽으라면 바로 크루즈가 되겠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저도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크루즈 만한 건 없더라구요 ^^ 거대한 폭폭의 웅장함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으니까요.


미국 쪽에는 안개의 숙녀호 Maid of the mist가 있다면, 캐나다 쪽에도 동일한 크루즈가 있습니다. 출발지만 다르고 보는 것은 동일합니다. 차이라면 우비 색깔 정도가 되겠네요. 캐나다 쪽은 빨간색, 미국 쪽은 파란색입니다.

투어 정보 : https://www.niagaracruises.com/tour-options

가격 : 성인: $19.95 | 어린이 (5-12 세): $12.25

시간 : 매 15분 간격으로 출발, 탑승 시간은 20분

[출처 : nysparks]


크루즈를 타고 보게 되는 동선은 위의 지도에 표시된 화살표 대로입니다. 아메리칸 폭포를 보고 고트 아일랜드를 지나 호스슈 폭포를 보는 것입니다. 사실 본다기보다는 물을 맞고 온다는 표현이 맞겠네요ㅎㅎ


빨간색 우비를 하나씩 받아들고, 배를 타러 들어갑니다. 금요일에 가서인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었어요.



선착장 모습입니다. 배를 타러 가기 전, 간단한 매점 같은 곳도 있습니다. 샌들도 판매를 하니, 혹시 준비를 못한 분들은... 여기서라도 사셔야겠죠 ㅠㅠ



가장 먼저 보게되는 아메리칸 폭포 American Falls입니다. 한국에서는 저 폭포의 백분의 일만한 폭포를 보며 감탄했었는데 말이죠.. 지금 생각하니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하면 정말 쫄쫄쫄...흐르는 샘물 수준.


크루즈에서 바라본 아메리칸 폭포 American Falls 모습입니다. 



사실 진정한 크루즈의 묘미는 아메리칸 폭포 American Falls가 아니라, 호스슈 폭포 Horseshoe Falls죠ㅎㅎ 눈 화장 하신 분들은 반드시 선글라스나 안경 쓰셔야하구요. 그냥 포기하고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예 우비를 벗어던지고 뛰어노는 어린이도 있고 ^^ 남녀노소 모두 즐거워하는 시간~! 이 호스슈 폭포 안에서 생각보다 오래 크루즈가 머물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아무것도 안보인다는 사실.



고트 아일랜드 Goad Island를 지나 호스슈 폭포 Horseshoe Falls로 가는 길 영상입니다. 갈매기가 많아서 마치 바다같네요 ^^;;; 


이상, 즐거웠던 나이아가라 크루즈 후기였습니다.


지난주, 나이아가라 폭포 Niagara Falls 에 다녀왔습니다. 미국 쪽보다는 캐나다 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멋있다고 해서 국경을 넘어 다녀왔지요 ^^ 제가 사는 곳에서 편도 12시간이 걸리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다들 한 번 정도는 다녀오시더라구요ㅎㅎ (두번 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님) 그래서 저도 큰 맘 먹고 왕복 24시간 차를 타고 다녀왔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이자,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 정말 멋있었습니다.



저희는 어드벤처 패스 Adventure Pass를 구입해서 폭포를 즐겼는데요. 패스 덕분에 즐겁고 보람찬 일정이 되었습니다. 패스에 대한 정보를 남깁니다.


패스의 종류는 총 3가지입니다. 성인의 경우 클래식 Classic을, 어린이가 있는 경우 네이처 Nature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저는 클래식을 구입하여 하루동안 즐겼는데요, 솔직히 모든 것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패스가 아니라 크루즈만 선택해서 탈 것 같습니다 ^^;;


* 아래의 모든 화폐 단위는 캐나다 달라입니다.


혼블로어 나이아가라 크루즈 Hornblower Niagara Cruises


평점 :

미국 쪽에는 안개의 숙녀호 Maid of the mist가 있다면, 캐나다 쪽에도 동일한 크루즈가 있습니다. 출발지만 다르고 보는 것은 거의 동일합니다. 차이라면 우비 색깔 정도가 되겠네요. 캐나다 쪽은 빨간색, 미국 쪽은 파란색입니다. (자세한 후기 보기 : 나이아가라 크루즈 Hornblower Niagara Cruises 탑승 후기)



사진을 잘 찍고 싶으신 분들은 방수팩을 미리 준비하셔야 되구요. 신발은 되도록이면 샌달을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폭포를 즐기려면 물에 젖을 수 밖에 없거든요. 물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꽁꽁 싸매는 사람도 있고, 아예 우비를 벗어 던지고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가장 즐거웠던 액티비티가 바로 이 크루즈를 타는 것이었구요. 거대한 폭포의 웅장함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것들은 크루즈에 비하면 시시하기 짝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또 유명한 것에는 이유가 있겠죠. 



저니 비하인더 폴스 Journey Behind the Falls


평점 : 

동굴을 통해 폭포 뒤쪽에서 바라보는 코스입니다. 미국에는 바람의 동굴 Cave of the Wind이라는 비슷한 관광 상품이 있습니다. 폭포가 등짝을 때리는 기분을 느껴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의 글을 보고 다녀왔는데요. 음... 정말 패스에 포함되었으니 망정이지 쌩돈 $17 날릴뻔 ㅡ,.ㅡ);;;



화이트 워터 워크 White Water Walk


평점 : 

말그대로 급류(화이트워터 Whitewater)를 따라 걷는 산책로입니다. 보통 이런 산책로는 무료로 개방되는데, 왜 돈을 받는지 의문임. 가격도 무려 $12.25... 이 곳보다는 제트보트나 케이블카 Whirlpool Aero Car가 더 나을 것 같기는 합니다. (자세한 후기 보기 : 화이트 워터 워크 White Water Walk 후기)



산책하면서 아~ 물에 수박 담궈놓고 삼겹살 구워먹으면 딱이겠다.. 이 생각이 들었네요ㅎㅎ 


나이아가라 퓨리 Niagara's Fury


평점 : 

4D 영화입니다. 영화관 내에서는 촬영이 불가능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만 한번쯤 볼만 합니다. 단, 어른들에게는 시시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나이아가라 폭포가 형성되는 과정을 4D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교육적이었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화면으로나마 위에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헬기를 타지 않아도 위에서 볼 수 있었으니까요 ^^



위에서 물이 뿌려지기 때문에 이 곳에서도 우비를 나누어주는데요. 역시 샌달을 신고 가면 편합니다 ㅎㅎ


WEGO 이용권


평점 : 

WEGO는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에 운행되는 버스입니다. 4개의 노선이 있고, 왠만한 관광지와 호텔 등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는 주차이용료가 비싸기 때문에 호텔에 주차를 하고, WEGO를 타고 움직였습니다. 



이 패스를 목에 걸고 다니는데요. 버스를 탈 때 카드를 카드 리더기에 댄 후 탑승하면 됩니다. 패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바로 버스 이용!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자리에 못앉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서로 배려하며, 낑겨 앉으며 잘 탔습니다.


여행 브이로그 보고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