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 Wisconsin 주의 주도인 메디슨 Madison. 주도이기는 하지만 볼 거리가 참 없습니다. 그래도 주도여서인지 인근 도시의 학생들이 단체로 현장학습을 오는 모습을 다운타운에서 종종 볼수 있는데요. 학생들은 두군데, 주청사 캐피톨 Capitol과 모노나 테라스 Monona Terrace를 방문합니다.


다운타운에서 몇안되는 볼거리로 꼽히는 모노나 테라스 Monona Terrace는 유명한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Frank Lloyd Wright가 설계한 건축물로 컨벤션 센터입니다. 학회, 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지요. 한국의 코엑스나 킨텍스 같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의 컨벤션 센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 모노나 테라스는 상업적 용도 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역할도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무료 요가/명상수업, 무료 콘서트, 자전거 도로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이지요.


개인적으로 종종 방문하는 곳이지만, 하루는 이곳에서 진행하는 건축투어에 참여하였습니다. 투어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모노나 테라스 투어


시간 : 오후 1시에 진행 (단, 계절에 따라 요일이 상이)

비용:  성인 $5, 학생 $3

홈페이지 : http://www.mononaterrace.com/





캐피톨Capitol에서 모노나 테라스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점심을 먹는 직장인들이 많답니다 ^^




 

이 사진은 모노나 테라스에서 캐피톨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출처 : www.pinterest.com]



전경을 보시면 모노나 레이크 Monona Lake 바로 앞의 큰 건물이 모노나 테라스이고, 그 뒤로는 다운타운이 보입니다. 마치 모노나 테라스가 도시를 감싸 안은 듯 하지요.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여주는 것이 이 건물의 포인트입니다.



처음 이곳에 자원봉사 인터뷰로 찾아갔는데요. 건물이란 자고로 네모반듯하고 가운데에 '여기가 대문이요~'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어야하는데... 이 모노나 테라스는 아주 불친절하게 생겼답습니다. 레이크 쪽은 들어가는 입구가 가운데가 아니라 좌우 주차장 사이의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통해야하고...





이 사진 속에 보이는 저 동글동글한 건물이 주차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출처 : zanewilliamsphotography.com]



그러니까 올라갈 때는 왼쪽으로 빙글빙글 올라갔다가 나올 때는 반대편으로 빙글빙글 나와야하지요 ㅡ,,ㅡ)''



모노나 테라스 투어에 참여해서 건축적인 의미를 배우기 전까지는... 이 빙글빙글 동글동글 복잡한 건물을 선사한 천재 건축가를 원망하였죠 ㅎㅎ 





이 모노나 테라스가 공공 시설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중 하나가 바로 이 조깅/산책과 자전거 코스입니다. 호수를 따라 길을 3등분 한 것이 보이시나요? 2개는 자전거 도로이고 맨 끝은 조깅이나 산책을 위한 공간입니다. 호수를 따라 자전거를 타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아요.





모노나 테라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은 바로 옥상인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옥상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길을 자세히보면 바닥이 똑바르지 않고 나름 웨이브? 그루브? 가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동그라미는 조명인데요. 불빛이 아래로 비치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옥상에서 캐피톨 쪽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여름에는 사진처럼 분수가 나오구요. 이 각도로 웨딩사진도 많이 찍더라구요. 이곳 옥상에서 음악 콘서트도 하고, 별 보기 행사도 합니다.





반대편으로는 호수가 보입니다. 사람들이 파라솔 그늘에 앉아 책도 읽고, 도시락도 까먹습니다.





내부 사진이에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디자인이 담긴 상품을 살 수 있는 기프트 샵이 있습니다. 투어가 이 곳에서 시작하지요.





바닥도 빙글빙글 동글동글합니다. 카페트 무늬를 잘 보시면 은행나무 잎을 볼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바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스튜디오에서 볼 수 있지요 ^^

(이전글 :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생가 및 스튜디오(Home and Studio) 투어 후기)






강당으로 쓰이는 곳인데요. 자주색으로 통일된 색상, 역시 동그랗게 디자인된 천장과 좌석 배치를 볼 수 있습니다.





컨벤션 홀마다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데요. 이 홀 역시 둥그런 천장 구조물, 붉은 색 바닥과 자주색 의자를 볼 수 있습니다. 참 일관성있는 건물이에요 ^^;;



[출처 : blog.mononaterrace]



여름의 활기찬 모노나 테라스의 루프입니다. 다음달부터 콘서트가 시작되니 앞으로 더욱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

시카고 아키텍처 파운데이션 Chicago Architecture Foundation을 통해 여러 건축투어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날씨가 포근해져서 밀레니엄 파크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사실 밀레니엄 파크하면 빈 앞에서 사진이나 찍으면 되지 생각했었는데요. 2시간 정도의 워킹투어를 통해 밀레니엄 파크의 구석구석도 둘러보고 시대별로 공원을 살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


밀레니엄 파크는 말 그대로 21세기 공원이에요. 2004년에 오픈을 하였답니다.



밀레니엄 파크 Millennium Park: Beyond the Bean 투어

정보 및 일정 : https://www.architecture.org/experience-caf/tours/detail/millennium-park-beyond-the-bean/

시간 : 2시간

비용 : 비회원 $20 (회원 무료)





투어의 시작은 미술관 Art Institute of Chicago입니다. 이번 투어는 미술관 건물로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 미술관 좌우에 있는 공원으로 투어가 시작됩니다.





이 곳은 19세기에 지어진 미술관의 남쪽 가든 South Garden입니다.  이 분수대에는 5명의 여성이 들고 있는 그릇을 통해 물이 흘러갑니다. 이는 오대호 the Great Lakes를 나타내는 것이죠. 19세기의 미술 작품은 구체적으로 작품의 내용을 말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곳은 20세기에 만들어진 북쪽 가든 North Garden입니다. 헨리 무어 Henry Moore 등의 조각 작품이 있는데요. 위의 사진을 보다시피 작품은 매우 일반적이고 추상적이랍니다. 작품이 무엇을 뜻하는지 직접적으로 전달하지 않지요.





이 사진은 바로 21세기에 만들어진 밀레니엄 파크의 클라우드 게이트 Cloud Gate입니다. 말 그대로 시카고에 들어오는 관문인 셈이죠. 모양 때문에 빈 The Bean이라는 별명이 있지요. 21세기 조형작품의 특징은 사람들과 상호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저마다의 독특한 방법으로 이 빈 앞에서 사진을 찍지요. 사람들을 위해 빈은 1달에 한 번씩 청소를 한다고 합니다.





이 곳은 루리 가든Lurie Garden 입니다. 이 밑으로는 주차장이 있지요. 밀레니엄 파크는 주차장 위로 만들어진 루프 가든 Roof Garden이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루프 가든이라고 하네요. 지하에 주차장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





여름이면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콘서트, 요가 수업 등이 열리는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 Jay Pritzker Music Pavilion입니다. 요가수업은 맥도날드에서 후원한다고 합니다. 무대는 소리가 아래로 내려가도록 디자인 되어 있구요. 스피커가 잔디밭 위에 달려있어 넓은 잔디밭 어디에서도 음악을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스피커를 매단 구조물은 롤러코스터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밀레니엄 파크에는 맥도날드 자전거 센터 McDONALD'S Cycle Center가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자전거로 통근을 합니다.





폐타이어를 이용한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이 곳에서는 단기적으로 작품을 전시된다고 합니다.





위글리 스퀘어 Wrigley Square의 위글리 분수 Wrigley Fountain입니다. 분수대 뒷편 벽으로는 밀레니엄 파크 기부자 이름이 있습니다.





정말 유명한 크라운 분수 Crown Fountain이지요? 시카고 시민의 얼굴이 뜨는데 4분에 한 번씩 물이 나오고 다른 사람으로 바뀐답니다. 물이 나오는 순간 아이들이 사방에서 뛰어나오죠ㅎㅎ 물이 나오기 전 표정이 변하는 것이 참 재미있었어요.



미국은 도심 속 공원이 잘 꾸며져 있는 것 같아서 참 좋아요. 한두달 후, 날씨가 더 좋을 때 다시 밀레니엄 파크를 둘러보며 즐길 생각이에요. 음악회도 듣구요ㅎㅎ 

시카고 아키텍쳐 파운데이션의 투어를 많이 참여했는데요, 지난 주에는 아트 데코 Art Deco 건물들만 둘러보는 투어에 참여하였습니다. 아트 데코 Art Deco는 20세기 (1920~40년대)에 유행했던 모던 건축 양식입니다. 화려한 자재와 기하학적인 장식이 특징입니다. 시카고 도심에 있는 주요 아트 데코 양식의 건축물의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둘러보는 투어가 되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 Chicago Board of Trade 등 몇몇 건물들은 다른 투어를 통해 방문하고 설명을 들었던 터라 이번 투어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둘러보고 배울 수 있었던 아트 데코 Art Deco 빌딩들이 기대보다 많았어서,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트 데코 스카이스크래퍼 Art Deco Skyscrapers 투어

정보 및 일정 : https://www.architecture.org/experience-caf/tours/detail/art-deco-skyscrapers-downtown/

시간 : 2시간

비용 : 비회원 $20 (회원 무료)




댜표적인 아트 데코 건물인 시카고 상품거래소 Chicago Board of Trade 건물입니다. 건물이 부분별로 높이가 다르죠? 그 이유는1923년 건축법상 한 건물이 통째로 높아지면 햇빛이 들지 않기 때문에, 건축 규정을 지키고자 저렇게 일부분은 높고 나머지는 낮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 바로 앞에 좌우로 보이는 건물들은 통째로 건물이 규정 높이까지만 올라와있죠.


건물 꼭대기에는 9.1M 높이의 로마 신화 곡물의 여신 케레스(Ceres) 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상품거래 Trade가 곡물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죠. 시계 위로 미국 독수리, 좌측은 밀을 들고 있는 메소포타인, 우측은 옥수수를 들고 있는 인디언이랍니다. 신구 곡물의 변화를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내부의 많은 디자인은 자연, 동물, 곡물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는 곡물이 보이네요.





로비는 대리석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후드까지도 곡물을 형상화한 커버가 씌워져 있답니다.



모더니즘의 대표 건물인1934년 완공된 필트 빌딩 Field Building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 빌딩 Bank of America Building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심플하게 세로로 쭉 뻗은 모습은 모던 그 자체죠.



건물 내부인데요, 까르띠에 시계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벽시계. 좌우 대칭이 맞게 붙여진 대리석들이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기둥에 있는 조명을 보시면 조명의 빛은 기둥을 비추며, 심미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건물이 지어질 당시는 전력 공급이 원활하여, 조명을 이렇게 꾸미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된거죠.


2층을 연결하는 브릿지의 아랫쪽에는 거울이 있습니다. 흥미를 주기 위해 거울을 붙여놓은 것이죠. 건물에 사무실을 유치하기 위해, 로비를 아주 흥미롭게 꾸며놓았다고 합니다.





앞선 건물들은 사실 워낙 시카고의 대표 건물들이라 기존의 투어를 통해 이미 여러번 간 곳이었는데요. 위 사진은 One North LaSalle 빌딩으로 처음 가보게 되었답니다. 





건물의 입구와 로비가 화려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청동Bronze과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로비가 참 화려하지요?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램프, 엘리베이터 등이 꾸며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내부에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여러 아트 데코 Art Deco 건물들을 겉에서나마 볼 수 있었답니다. 이 건물은 시카고 뮤지션 재단 chicago federation of musicians 건물입니다.





가장 포인트는 바로 이 창문 위에 음악과 관련되있는 벽 장식이지요 ^^




이 건물은 1931년 지어졌으며, 변전소 Electricity Substation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입니다. 건물 중앙의 위에는 볼트를 통제하고 있는 남성을 볼 수 있지요. 가운데 검은 가인은 마치 이곳이 입구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정말 크고 작은 건물들을 많이 둘러보았구요, 아트 데코 Art Deco라는 건축 양식에 초점을 맞추어 보니, 더욱 이해도 잘되고 또 재미있더라구요.

지난 주말, 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있는 시카고 아키텍처 파운데이션 The Chicago Architecture Foundation을 통해, 옛 미군 군사기지였던 포르 쉐리든 Fort Sheridan을 투어하고 왔습니다. 


포르 쉐리든 Fort Sheridan은 1892년부터 1993년까지 군사기지로 쓰여졌고, Holabird나 Roche 같은 당시 매우 영향력있는 건축가들이 건물을 디자인하였습니다. 당시 마굿간, 막사, 무기고로 사용되었던 건물들은 현재 매우 고급스러운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독주택의 경우 수십억을 하니... 우리는 언제 이런데 살아보나 싶더라구요ㅎㅎ 콘도 등 거주용도로 사용되지만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주민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투어하며 옛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위치는 시카고 Chicago에서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도심 투어가 아니어서인지, 이번 투어는 유독 나이 많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차가 있어야 올 수 있을테니까요.)





포르 쉐리든 Fort Sheridan은 아주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입니다. ATM 기기조차 하나 없다고 하더군요. 건물들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 이유는 바로 벽돌을 모두 한 곳에서 공수해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렴하게 군사기지를 짓기 위해, 건물 외관에 장식을 하지 못했고 그 결과, 오로지 위의 사진처럼 벽돌로만! 소박하게 꾸며져 있답니다.





너무 아름답지요? 현재는 콘도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입니다.





마굿간으로 쓰였던 건물입니다. 말과 마차가 드나들 수 있는 큰 문이 보이지요? 현재는 일반 집이랍니다.





이 건물도 마굿간이었는데요. 아래의 큰 문은 말과 마차가 드나들고, 위의 작은 문은 건초더미를 옮기는 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역시 일반 가정집으로 쓰이고 있지요. 








소방서Fire Station라고 적힌 간판이 보이시나요? 취사건물 바로 맞은 편에 지어진 소방서입니다. 물론 지금은 그냥 집이구요. 이렇게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며 사는 주민들이 대단하네요.





이 건물은 의상이라던지 물건을 팔던 상점들이 있던 곳이랍니다. 물론 현재는 다 가정집 ^^





이 건물은 병원이었습니다. 현재는 콘도로 쓰이고 있구요. 함께 투어하던 미국 아저씨들은 역사 내용보다는 열심히 건물에 몇 개 가구가 사는 지 세어보고, 인터넷으로 렌트비 검색하고...부동산에 관심을 더 가지셨습니다. 역시 부동산은 모두의 관심사인가봅니다 ㅎㅎ 사실, 저도 이 동네로 이사오고 싶더라구요~





이쪽은 대장 General이 살던 멘션 구역입니다.





역시~ 장군 집이라 외관부터 다르군요. 





몇가지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바로 이 좁고 가파른 계단입니다.





제 작은 동양 여자 발이 꼭 맞을 만큼 아주 좁은 계단입니다. 이런 계단을 통해, 얼마나 옛 미국인들의 체구가 작았는지 추측할 수 있습니다.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가 있던 워터타워 Water Tower가 보입니다.





이 타워 아래로는 행진 Parade할 때 말들이 지나다녔던 터널이 있습니다. 놀라운 건 이 타워 바로 좌우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타워에 올라갈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부럽네요~


가이드 분이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역사적인 의식이 강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행사로 마굿간이었던 한 집에 초대를 받은 적이 있는데, 최대한 건물의 역사를 보존하며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포르 쉐리든 Fort Sheridan은 정말 한적하고 고요한 동네이지만, 지역 보존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논쟁이 있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지역을 그대로 보존하려 노력하는 주민들과 지역 사회의 노력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시카고 아키텍처 파운데이션(The Chicago Architecture Foundation, 이하 CAF)에는 약 60여개의 워킹투어가 있답니다. 

이 중 머스트 씨 시카고 Must See Chicago 투어 후기를 남깁니다. 투어별로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머스트 씨 시카고 Must See Chicago 투어는 가장 인기있는 투어 중 하나로, 90분이라는 시간 동안 아주 빠른 속도로 시카고 내의 유명한 건물을 모두 돌아보는 아주 알찬 투어입니다. 여러 투어에 참여하기 어려운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짧기 때문에 건물 안에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 훑는 정도이며, 너무 많은 건물을 한꺼번에 다루기 때문에 정신이 없기는 합니다.



크게 세군데 지점을 CTA 트레인을 타고 이동하며, 주요 건물들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듣습니다.


머스트 씨 시카고 Must See Chicago 투어

정보 및 일정 : https://www.architecture.org/experience-caf/tours/detail/must-see-chicago/

시간 : 1.5시간

비용 : 비회원 $20 (회원 무료)

* 벤트라 패스Ventra (L train) pass가 필요하며, 없을시 CAF 카운터에서 구매가능.




모든 투어의 시작이 되는 시카고 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입니다. 

1893년 콜럼비안 엑스포 The World's Columbian Exposition 행사를 위해 지어졌으며 엑스포 이후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벽에 무게를 지탱하는 옛 건축 방식으로 건물이 낮죠. 아치장식이라던가, 입구의 큰 계단 등 그리스 양식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사진 속의 높은 건물은 1903년 지어진 시카고 상품거래소 Chicago Board of Trade 건물입니다. 건물이 부분별로 높이가 다르죠? 그 이유는 당시 건축법상 한 건물이 통째로 높아지면 햇빛이 들지 않기 때문에, 건축 규정을 지키고자 저렇게 일부분은 높고 나머지는 낮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 바로 앞에 좌우로 보이는 건물들은 통째로 건물이 규정 높이까지만 올라와있죠.

건물 꼭대기에는 9.1M 높이의 로마 신화 곡물의 여신 케레스(Ceres) 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상품거래 Trade가 곡물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죠. 시계 위로 미국 독수리, 좌측은 밀을 들고 있는 메소포타인, 우측은 옥수수를 들고 있는 인디언이랍니다.



L 트레인 L-Trains (Elevated Train을 부르는 말로, 지상 트레인을 의미)을 타고 2번 이동합니다.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지붕 위에 체스 말이 보이시나요? 설계한 사람이 체스를 좋아해서 저런 조형물을 디자인했다고 하네요 ^^



옛 트레인 역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그 유명한 마리나 시티 Marina City/Marina Towers Condo입니다. 옥수수 모양처럼 생긴 것이 특징이지요.

건물의 하단부는 주차장이고, 상부는 주거지역입니다. 옥수수 몸통 중심에 엘리베이터, 전선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래 쪽을 잘보시면 차들이 뒤가 바깥을 향하도록 주차돼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paulvelgos.photoshelter.com]


밤에 봐야 더 예쁜 건물입니다 ^^


[출처 : marina-city.com]

주거 공간 도인데요~ 집이 흔히 보던 직사각형 구조에서 완전 벗어났네요ㅎㅎ



정말 지나가면서 본 시카고 극장 Chicago Theater입니다.

원래는 단관 영화관이었지만, 멀티플렉스에서 사람이 영화를 보기 때문에 현재는 영화관이 아닌 공연장으로 쓰이고 있지요.

한국도 많은 단관 영화관이 문을 닫았는데, 이렇게 예쁜 건물이 사라지지 않고 다른 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참 반갑더라구요.


[출처 : jamesudall.net]


극장도 밤에 봐야 진리 ^^



정신없는 이날 투어의 가장 마지막 건물인 워터타워 Water Tower입니다. 건물의 중앙에 보이는 탑은 강물을 끌어올리는 펌프이지요.

1871년 시카고 대화재 때 주변의 건물은 모두 타고 없어졌고 유일하게 워터타워만이 남았답니다.

왜냐구요? 워터타워마저 타버리면 화재 진화를 할수가 없어 소방관들이 워터타워를 열심히 지켜냈기 때문이지요.



맞은편에 있는 작은 성같은 건물은 펌프 용량이 부족해서 추가로 펌프를 지으면서 지은 건물 올드 워터타워 Old Water Tower입니다. 작은 성 같지요?

펌프 성능이 좋아지면서 이 작은 펌프는 더이상 필요가 없어졌는데요, 이 건물이 시카고의 랜드마크가 되면서 건물을 철거하는 대신 

이 근처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작은 전시실로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아키텍처 파운데이션(The Chicago Architecture Foundation, 이하 CAF)의 워킹투어에는 유명한 건축물을 한 번에 하나씩만 알아가는 빌딩투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쌀쌀한 시카고 겨울에는 이동없이 한 건물 안에서 있을 수 있으니 좋은 선택이 되겠지요? 이 중 모내드녹 Monadnock 빌딩 투어 후기를 남깁니다.



모내드녹 Monadnock 빌딩 투어는 이름이 설명하듯, 시카고 건물 중 매우 유명한 건물 중 하나인 모내드녹 Monadnock 빌딩만을 집중해서 투어합니다.


모내드녹 Monadnock 빌딩 투어

정보 및 일정 :  https://www.architecture.org/experience-caf/tours/?query=Monadnock#tours

시간 : 0.75시간

비용 : 비회원 $15 (회원 무료)




이 건물은 1891년에 지어진 너무나도 유명한 모내드녹 Monadnock 빌딩입니다. 왜 유명하냐구요? 

바로 철근으로 뼈대를 세운 것이 아니라, 벽에 무게를 지탱해서 세운 무려 16층 짜리 고층빌딩이기 때문이지요.

이 건물을 보기 위해 세계에서 사람들이 시카고에 온다고 해요.


1층 벽의 두께는 무려 6 피트 (1.8 m)이고, 위로 올라갈 수록 벽이 얇아집니다. 이집트 건축 양식에서 모티브를 받은 디자인입니다.

사진을 자세히보시면 1층은 보면 모서리가 90도로 직각이구요, 위로 올라가면서 그 각이 점점 완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물의 1층을 보시면 유리창이 푹 들어간 것처럼 느껴지지요? 푹 들어간 창문의 깊이만큼 6 피트 (1.8 m)라는 벽의 두께를 알수 있습니다.

건물의 벽은 수작업으로 찍어낸 벽돌을 쌓은 건데요, 수백가지 모양의 벽돌을 모두 일일히 찍어내어 만들었다고 하네요.

둥글게 튀어나온 3층부터의 창문만 보아도, 벽돌들을 하나하나 찍어내어 마치 창문을 떠받들고 있는 듯한 모양을 만든 것이죠.


모내드녹 Monadnock 빌딩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상업 건물로 현재도 렌트 중이고 주로 건축가나 변호사 사무실이 많다고 합니다.

(다른 오래된 건물들은 주로 콘도미니엄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이 건물이 가장 오래된 상업 건물이라고 하네요.)


[출처 : www.youtube.com]


대리석 벽과 모자이크 타일 바닥. 참 실내가 고급스럽습니다. 복도 측에 창문이 넓은 이유는, 건물 밖에 있는 창을 통해 햇빛이 들어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시카고 아키텍처 파운데이션(The Chicago Architecture Foundation, 이하 CAF)에는 약 60여개의 워킹투어가 있답니다. 

이 중 문화와 상업적 부의 역사 Historic Treasures of Culture and commerce 투어 후기를 남깁니다. 투어별로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문화와 상업적 부의 역사 Historic Treasures of Culture and commerce 투어는 이름에 나와있듯, 다른 투어에 비해 보다 많은 호텔, 백화점 등 상업 시설을 방문합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건물을 방문하며, 보다 건물의 내부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해줍니다.


문화와 상업적 부의 역사 Historic Treasures of Culture and commerce

정보 및 일정 : https://www.architecture.org/experience-caf/tours/detail/historic-treasures-of-culture-and-commerce/

시간 : 2시간

비용 : 비회원 $20 (회원 무료)



[출처 : www.dailymail.co.uk]


가장 먼저 방문한 건물은 파머 하우스 Palmer House로 현재는 힐튼Hilton 계열의 호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 St. Patrick's Day를 맞아 초록색 전구가 켜져있었어요ㅎㅎ


[출처 : www.oldhouseonline.com]


이 호텔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바로 내부에 있었습니다.

호텔은 2007년에서 2009년까지 많은 비용을 들여 리노베이션 하였는데요, 정말 내부가 아름답습니다.

투어를 안하시는 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잠시 내부를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건물은 1899년 고급 백화점을 목적으로 지어진 설리번 센터 Sullivan Center입니다.

매장에 전시된 제품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창문이 아주 크게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제는 고급 백화점이 아니라, 사람들의 니즈에 맞추어 중저가 마트인 타겟 Target이 들어서있네요.



1~2층에 둘러진 메탈 프레임도 주요 포인트인데요. 덩쿨 모양의 프레임으로 장식해 당시 삭막했던 시카고의 거리에 자연적인 느낌을 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 사진은 몇번 보신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백화점 마샬 필드 시카고 지점 Marshall Field's State Street and Washington Street store의 상징인 시계이지요.

건물은 총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사진은 1907년 개장한 건물의 부분이며, 천장의 모자이크는 티파니 Tiffany 사에서 160만개가 넘는 조각을 붙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일 위층으로 올라가면 보다 자세하게 모자이크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건물의 또 다른 부분입니다. 전력공급이 현재처럼 원활하지 않았던 과거에 지어진 건물들은 자연 채광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이렇게 천장이 뚫려 있지요.



분수도 참 예쁘네요~ 물이 좀 튀지만 개의치않고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있네요 ^^



[출처 : commons.wikimedia.org]


이날 마지막으로 방문한 건물은 컬처럴 센터 Cultural Center입니다.

원래 건물의 용도는 도서관이었고, 현재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가이드 분은 이 건물을 없애고, 높은 상업건물을 지으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당시 시장의 부인의 반대로 건물의 모습을 현재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익을 낼 수 있는 고층빌딩을 짓기 위해, 많은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건물들이 사라졌다니... 아쉽더라구요.

위쪽에 보이는 공간에서는 수, 토요일 점심시간에 시민을 위한 공연이 열린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모자이크 장식과 천장 돔이 너무 예쁜 건물입니다. 이런 곳에서 책을 읽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문화와 상업적 부의 역사 Historic Treasures of Culture and commerce를 통해 꽤 많은 주요 시카고 건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투어가 아니었다면 놓치고 넘어갔을 아름다운 실내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시카고 아키텍처 파운데이션(The Chicago Architecture Foundation, 이하 CAF)에는 약 60여개의 워킹투어가 있답니다. 

이 중 히스토릭 스카이크크래퍼 Historic Skyscrapers 투어 후기를 남깁니다. 투어별로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볼루션 오브 스카이크크래퍼 Historic Skyscrapers 투어는 이름이 설명하듯, 시카고 건물들이 어떻게 진화되어왔는지를 알수있는 투어입니다.

1872년의 건물부터 현대까지 시카고 건물들의 기술과 디자인 발전 과정을 알 수 있는 시간이지요.


이볼루션 오브 스카이크크래퍼 Evolution of the Skyscraper 투어

정보 및 일정 : https://www.architecture.org/experience-caf/tours/detail/evolution-of-the-skyscraper/

시간 : 1.5시간

비용 : 비회원 $20 (회원 무료)



위 사진은 1893년 콜럼비안 엑스포 The World's Columbian Exposition 행사를 위해 지어진 시카고 미술관 Art Institute of Chicago입니다.

엑스포 이후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모든 건축투어의 시작이 되는 건물입니다. 하도 투어 때마다 들어서 눈감고 들어도 될 정도...

벽에 무게를 지탱하는 옛 건축 방식으로 건물이 낮죠. 아치장식이라던가, 입구의 큰 계단 등 그리스 양식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위 사진은 1895년에 지어진 Marquette 빌딩입니다. 

현대 건축에 사용되는 철근으로 골격을 만들어 벽을 가져다 붙이는 방식을 사용하여서 벽이 무게를 지탱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창문도 훨씬 커졌다고 합니다.

이 건물에 사용된 창문을 시카고 윈도우 Chicago Windown라고 부르는데요. 가운데 큰 창을 통해 채광을 얻고, 가장자리의 작은 창으로 환기를 하는 구조입니다.



건축가 마르케트 Marquette의 아버지는 인디언(Native American)들에게 포교활동을 한 선교사였는데요,

마르케트가 인디언을 만나는 여행을 모자이크로 만들어 로비를 꾸며 놓았어요.

모자이크 아래로는 마르케트와 그에게 도움을 준 인디언들의 얼굴이 있답니다.



이 건물은 1934년 완공된 필트 빌딩 Field Building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 빌딩 Bank of America Building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심플하게 세로로 쭉 뻗은 모습은 모던 그 자체죠.



건물 내부인데요, 까르띠에 시계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벽시계. 좌우 대칭이 맞게 붙여진 대리석들이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기둥에 있는 조명을 보시면 조명의 빛은 기둥을 비추며, 심미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건물이 지어질 당시는 전력 공급이 원활하여, 조명을 이렇게 꾸미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된거죠.


 

이 건물은 1888년 존 웰본 루트 John Wellborn Root와 다니엘 번햄 Daniel Burnham이 지은 그 유명한 루커리 Rookery입니다.

이렇게 멋진 건물이 지어지기 전, 이 자리는 루커리 Rookery (새들이 모이는 서식지, 가난한 사람들이빈민가)로 불리었는데요.

건물이 지어진 후에도 이름을 바꾸지 않고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내부는 1905년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Frank Lloyd Wright가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원래는 어두웠는데, 대리석과 금색 칠을 하여 느낌으로 환하게 바뀌었죠. 

천장에 매달린 동그랗고 네모난 등에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의 높은 건물은 1903년 지어진 시카고 상품거래소 Chicago Board of Trade 건물입니다.

건물이 부분별로 높이가 다르죠? 그 이유는 1923년 건축법상 한 건물이 통째로 높아지면 햇빛이 들지 않기 때문에, 건축 규정을 지키고자 저렇게 일부분은 높고 나머지는 낮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 바로 앞에 좌우로 보이는 건물들은 통째로 건물이 규정 높이까지만 올라와있죠.


건물 꼭대기에는 9.1M 높이의 로마 신화 곡물의 여신 케레스(Ceres) 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상품거래 Trade가 곡물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죠.

시계 위로 미국 독수리, 좌측은 밀을 들고 있는 메소포타인, 우측은 옥수수를 들고 있는 인디언이랍니다.


[출처 : www.chicagoarchitecture.org]


1891년 완공, 1991년 개장한 해럴드 워싱턴 도서관 Harold Washington Library입니다.

건물 사진을 보면 아치형 창문이라던지, 지붕의 화려한 장식 등 건물 양식이 과거로 돌아간 것 같지요?

심플한 모더니즘에 반한 포스트 모더니즘의 대표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시카고의 유명 건축인 루커리 Rookery나 오디토리움 Auditorium 빌딩 등의 디자인을 다시 불러왔습니다.


[출처 : emporis]


이 건물이 방금 위에서 언급된 오디토리움 Auditorium 빌딩입니다.

1889년 완공된 루이스 설리반 Louis Sullivan과 댄크마르 아들러 Dankmar Adler의 대표작이죠.

건물은 거대한 공연장 theater를 만들기 위해 지어졌으며, 수익을 위해 오피스와 퍼스트 클래스 호텔을 포함하여 총 3가지 구역으로 나뉘어집니다.


자원봉사자 가이드는 이 건물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강조했는데요. 처음 지었을 때, 공연장 규모가 너무 커서 오케스트라가 이 곳에서의 공연을 거부했다는 것.

또 하나는 당시에는 최고급 호텔이었지만, 이 곳의 호텔은 욕실 공용 Shared bathroom이라 현대 이용객들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

당시는 냉방 시스템이 얼음을 놓고 팬 Fan을 돌리는 방식인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공간을 엄청 차지한다는 것 등등 이었어요.



이 건물은 현재 루즈벨트 대학 Roosevelt University의 건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실내에 들어가면 예쁜 로비를 볼 수 있습니다.


이볼루션 오브 스카이스크래퍼 Evolution of the Skyscraper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건축의 기술 뿐 아니라 디자인 변화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