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 주의 메이슨시티 Mason City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어요 ^^ 그 중 하나는 바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호텔 스토릭 파크 인 호텔 The Historic Park Inn Hotel이었죠.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물 중 유일한 호텔이고 이 곳에서 숙박도 할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건물이에요. 물론 건축 투어도 가능하구요.


호텔 스토릭 파크 인 호텔 The Historic Park Inn Hotel

홈페이지 : http://wrightonthepark.org/

투어 :매주 목, 금, 토 11:30 a.m. & 1 p.m., 토요일 11:30 a.m.



이 건물은 1910년 시티 내셔널 뱅크와 파크 인 호텔 the City National Bank and Park Inn Hotel로 완공되었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물일세~ 하는 모습. 이 건물은 원래 은행, 호텔 그리고 변호사 사무실 등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일본의 영향을 받은 건물의 장식.



일본식 처마를 닮은 지붕 모양.



일본의 조명을 연상시키는 네모난 조명.



시간을 잘 못 맞춰서 투어도 못하고, 식당에서 식사도 못했어요. (식당은 아침과 저녁시간에만 운영.) 호텔은 현재 27개의 객실이 있어 실제로 투숙을 할 수 있습니다. 아기와 함께 움직이다보니 이런 시간 맞추는 건 쉽지가 않더라구요. 아쉽지만 로비만 둘러보고 나왔어요.



로비가 너무 예뻐서 로비 만으로도 정말 방문한 보람이 느껴졌어요.



FLW 스타일의 가구에 앉아보고 사진도 찍고.. 정말 건축가의 컨셉을 참 잘 살린 로비였습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요. 조명이나 가구에서도 일본 양식을 많이 엿볼 수 있습니다.



로비의 천장입니다. 천장에 있는 유리창으로 햇빛이 들어오네요. 1900년대 초기 같은 경우 전구의 빛이 밝지 않아서 이렇게 채광을 많이 신경썼습니다.



호텔에 위치한 식당과 바인 1910 그릴 Grille과 라운지 Lounge입니다. 아침시간과 저녁 시간에는 이용 가능합니다. (점심은 운영하지 않더라구요. 참 아쉬웠어요.)


호텔을 둘러보고나서 서둘러 스톨만 하우스의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갔습니다. (관련글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스톡만 하우스 Stockman House 투어, 아이오아) 이곳도 정말 아이오아의 Hidden Treasure였어요 ^^


우연히 떠나게 된 이번 아이오아 여행에서 재미있었던 곳 중 하나인 메이슨 시티 Mason City. 작은 아이오아의 시골 도시에서 미국인이 사랑하는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물이 무려 2개나 있었다. 이중 하나인 스톡만 하우스 Stockman House는 사실 지금까지 보아온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집과 큰 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흥미로웠던 것은 건축물 맞은쳔에 위치한 건축 센터 Architectural Interpretive Center. 보통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물의 차고에 안내와 기프트샵이 위치해있는데, 이 곳은 별도의 센터가 있어서 흥미로웠다. 알고보니 메이슨 시티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물 외, 그의 제자 그리핀 Walter Burley Griffin의 건물들이 꽤 있는 곳이었다. 남편과 다음에 꼭 한번 다시 와보자고 약속했다 ^^


스톡만 하우스 Stockman House

주소 : 520 1st NE, Mason City, IA

홈페이지 : www.StockmanHouse.org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물과 비슷하게 지은 건물. 비가오면 천장에 매달린 쇠사슬을 따라 물이 빠지게 되어있다. 겨울에는 고드름이 열려 예쁘다고 한다.



넓은 내부도 매우 흥미로웠다. 이렇게 넓은 안내 센터는 처음이었으니까 ㅎㅎ 



무려 $1,500이나 하는 핸드메이드 건축 모형도 있어 여러 작품을 볼 수 있다.



가장 큰 매력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스타일의 가구에 직접 앉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무수히 많은 그의 건축물을 둘러보았지만 단 한번도 가구나 집을 만지거나 앉아볼수 없었다. 그래서 의자에 앉아 사진도 찍어보았다.



라이트의 전매특허! 자주색 소파의 창문틀에 아기도 뉘여 사진을 찍어주었다. 이렇게 그의 인테리어를 체험할 수 있어 참 좋았다.



또한 그의 가구, 카페트도 재현해놓아서 직접 앉아서 쉴 수 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건물 뿐 아니라 가구까지 직접 다 디자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엉뚱한 가구가 들어와 그의 디자인을 깨는 것이 싫어서이다. 그는 가구 뿐 아니라, 그가 설계한 집에서 입고 다닐 안주인의 옷까지 디자인했다고 한다.



내부 사진을 못 찍어 외관만 찍은 스톡만 하우스. 세로로 쭉쭉 뻗은 당시의 주택과 다르게 가로로 뻗어있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드의 건축물. 이날의 가이드는 어떻게 이 건물이 자연과 함께 잘 어울러진 것인지 설명해주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참 투박해보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어찌나 이 성질 고약한 건축가가 꼼꼼하게 디자인해놓았는지 감탄할 때도 있었다. 옥수수밭 한 가운데서 만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물, 반가웠다 ^^

지난 주말, CAF에서 진행하는 시카고 대학 University of Chicago 건축투어에 참여하였습니다. 시카고 대학을 투어하며, 시카고 대학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물 중 하나인 로비 하우스 Robie House 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반가운 마음에 로비 하우스도 함께 투어하며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시카고 대학이나 하이트 파크 Hyde Park에 방문하는 분들은 잠깐 들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로비 하우스 Frederick C. Robie House

투어 시간 : 목-월, 10:30 am - 3 pm

투어 비용 :  성인 $17, 학생 $14

홈페이지 : http://www.flwright.org/visit/robiehouse



사실 지난 달, 스프링필드에서 방문한 도나-토마스 하우스와 너무 비슷해서 '뭐야, 다 똑같잖아'하는 실망감도 조금 있었어요. (관련글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다나-토마스 하우스') 두 건물 모두 일반 가정집이었으니까요. 하지만 투어를 통해 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유명한 건축가였는지를 느끼게 되었답니다.



이 사진은 바로 로비 하우스 맞은 편에 있는 집입니다. 사진의 가운데에 보이는 정 가운데에 계단을 올라가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세로로 길쭉한 모양에 세모 모양의 지붕이 있는 것이 그 시대의 전형적인 미국 주택 양식이었답니다. 반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물을 보면 건물이 세로가 아닌 가로로 길게 디자인되어있고, 얼마나 모던한 집인지 느낄 수 있지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모던의 선두주자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은 오크 파크 Oak Park에 있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생가 Home와 비슷합니다. (관련글 :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생가 및 스튜디오(Home and Studio) 투어 후기)


커다란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투어를 예매하고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샵이 있습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생가와 마찬가지로 차고로 쓰였던 공간이지요. 총 3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입니다. 차고의 규모로 이 집 주인이 얼마나 부자였는지를 알 수 있답니다.



사실 아까의 넓은 입구는 일꾼들을 위한 입구이고, 집 주인들을 위한 입구는 아닙니다. 투어가 시작되면, 집 주인들이 드나들었던 정식 입구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나와서 벽을 따라 다시 걷게 됩니다.



앞에 걷는 커플들이 가는 길이 바로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참 희안하게 지어놓았어요.



건물 곳곳에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던지, 가로로 매우 긴 벽돌을 사용했다던지,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아,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물이구나! 싶었답니다.


[출처 : www.archdaily.com]


내부 사진을 찍지 못해 조금 아쉬웠는데요. (사진 찍으려면 $5 별도 지불) 이렇게 다른 곳에서 가져왔습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만의 기하학적 무늬의 유리가 돋보이네요. 천장의 조명 또한 인상적입니다. 그의 건축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죠. 일본풍의 느낌을 주는 거실입니다. 특별히 천장의 조명은 일본식의 창호지를 바른 문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출처 : chicagopatterns]


다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주택처럼 이 집 역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가구까지 모두 디자인하였습니다. 자신이 디자인한 집에 엉뚱한 가구가 들어와서 느낌을 해칠까봐 옷장, 식탁, 의자 등 모든 가구를 직접 다 디자인하였답니다. 건축물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기 위함이었지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만의 가구를 보는 것도 큰 재미인데요, 아쉽게도 로비 하우스에는 가구가 일부만 복원되어 있습니다.


로비하우스는 세로와 가로 길이의 비율이 3:1 입니다. 가로로 긴 Horizontal Oriented 건물로 당시의 세로로 긴 Vertical Oriented와 아주 반대되는 획기적인 건물이지요. 1908-1910년에 설계되고 지어진 집인데, 100년 전 다른 건물과 비교해보면 정말 모던 그 자체이고, 일본 양식도 느껴지고 정말 신선한 디자인이랍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흔적을 찾아 계속 다니게 되네요 ^^

이번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 여행의 목적은 두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스프링필드의 자랑, 링컨 관련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었구요. (관련글 : 스프링필드 여행기 4- 링컨 생가) 다른 하나는 미국의 유명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Frank Lloyd Wright의 건축물인 다나-토마스 하우스Dona-Thomas House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시카고에 있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생가(관련글 :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생가 및 스튜디오 투어)와 위스콘신 주 매디슨의 모노나 테라스(관련글 : 모노나 테라스 Monona Terrace 투어)를 투어하며, 이 천재 건축가의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이지요.



도나-토마스 하우스Dona-Thomas House

홈페이지 : http://www.dana-thomas.org/

투어 시간 : 매일, 투어 시작시간은 매우 다양 (마지막 투어는 3:45 P.M.)

비용 : 무료 (도네이션을 받음)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정말 예쁜 가든과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 건물은 1902년 수잔 로렌스 다나 for Susan Lawrence Dana라는 스프링필드 사교계의 여왕(?) 여인을 위해 지어진 집입니다. 내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지만 의뢰인에 맞는 맞춤 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주자들이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이 3개나 되고, 지하에는 당구, 볼링을 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손님의 옷을 보관하는 공간도 별도로 있답니다. 





이 사진은 밖에서 찍은 건데요, 집 안으로 들어가서 가든을 통해 왼쪽에 보이는 마굿간 건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마굿간이었던 건물을 비지터Visitor 센터와 기념품 가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도 둘러보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쉬다보니 어느덧 투어시간이 되더라구요. 비용은 무료이고, 도네이션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룸에서 짧은 동영상을 보고 건물 투어를 시작합니다.





사람이 많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건물에서 일본풍의 분위기가 느껴지지요? 지붕의 처마끝이 올라간 것은 일본 건축 양식에서 따온 것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지붕 밑의 건축 외장재인데요. 바로 석고를 사용하였습니다. 석고는 사실 건축에서 외벽 마감으로 잘 쓰지 않는 소재이죠.




외장재의 무늬와 색깔이 잘 보이시나요? 석고 아래 베이지색 벽돌은 유난히 가로로 가늘고 길게 생겼답니다. 건물을 가로로 길게 Horizontal하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된 벽돌이지요.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아치모양의 벽돌 아래로 잘 보면 유리에 모자이크가 되어있습니다. 고객 다나Dona가 나비를 좋아해서, 나비 모양으로 입구를 꾸며준 것입니다. 아치모양의 별돌 위로 보면 네모난 창문 양쪽 하단에 작게 튀어나온 파이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파이프는 지붕의 빗물이 흘러나오는 배수구인데, 창문 아래로 식물을 심어 그 식물에게 물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주인의 말을 주차(?)할 수 있도록 만든 곳입니다. 말을 집 앞에 묶어놓을 수 있도록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것이라고 하네요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건축을 좋아하는 분들은 방문해 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집안의 모든 가구와 조명등까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다 디자인했기 때문에, 그의 디자인과 분위기를 정말 온전하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위스콘신 Wisconsin 주의 주도인 메디슨 Madison. 주도이기는 하지만 볼 거리가 참 없습니다. 그래도 주도여서인지 인근 도시의 학생들이 단체로 현장학습을 오는 모습을 다운타운에서 종종 볼수 있는데요. 학생들은 두군데, 주청사 캐피톨 Capitol과 모노나 테라스 Monona Terrace를 방문합니다.


다운타운에서 몇안되는 볼거리로 꼽히는 모노나 테라스 Monona Terrace는 유명한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Frank Lloyd Wright가 설계한 건축물로 컨벤션 센터입니다. 학회, 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지요. 한국의 코엑스나 킨텍스 같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의 컨벤션 센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 모노나 테라스는 상업적 용도 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역할도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무료 요가/명상수업, 무료 콘서트, 자전거 도로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이지요.


개인적으로 종종 방문하는 곳이지만, 하루는 이곳에서 진행하는 건축투어에 참여하였습니다. 투어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모노나 테라스 투어


시간 : 오후 1시에 진행 (단, 계절에 따라 요일이 상이)

비용:  성인 $5, 학생 $3

홈페이지 : http://www.mononaterrace.com/





캐피톨Capitol에서 모노나 테라스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점심을 먹는 직장인들이 많답니다 ^^




 

이 사진은 모노나 테라스에서 캐피톨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출처 : www.pinterest.com]



전경을 보시면 모노나 레이크 Monona Lake 바로 앞의 큰 건물이 모노나 테라스이고, 그 뒤로는 다운타운이 보입니다. 마치 모노나 테라스가 도시를 감싸 안은 듯 하지요.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여주는 것이 이 건물의 포인트입니다.



처음 이곳에 자원봉사 인터뷰로 찾아갔는데요. 건물이란 자고로 네모반듯하고 가운데에 '여기가 대문이요~'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어야하는데... 이 모노나 테라스는 아주 불친절하게 생겼답습니다. 레이크 쪽은 들어가는 입구가 가운데가 아니라 좌우 주차장 사이의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통해야하고...





이 사진 속에 보이는 저 동글동글한 건물이 주차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출처 : zanewilliamsphotography.com]



그러니까 올라갈 때는 왼쪽으로 빙글빙글 올라갔다가 나올 때는 반대편으로 빙글빙글 나와야하지요 ㅡ,,ㅡ)''



모노나 테라스 투어에 참여해서 건축적인 의미를 배우기 전까지는... 이 빙글빙글 동글동글 복잡한 건물을 선사한 천재 건축가를 원망하였죠 ㅎㅎ 





이 모노나 테라스가 공공 시설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중 하나가 바로 이 조깅/산책과 자전거 코스입니다. 호수를 따라 길을 3등분 한 것이 보이시나요? 2개는 자전거 도로이고 맨 끝은 조깅이나 산책을 위한 공간입니다. 호수를 따라 자전거를 타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아요.





모노나 테라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은 바로 옥상인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옥상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길을 자세히보면 바닥이 똑바르지 않고 나름 웨이브? 그루브? 가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동그라미는 조명인데요. 불빛이 아래로 비치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옥상에서 캐피톨 쪽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여름에는 사진처럼 분수가 나오구요. 이 각도로 웨딩사진도 많이 찍더라구요. 이곳 옥상에서 음악 콘서트도 하고, 별 보기 행사도 합니다.





반대편으로는 호수가 보입니다. 사람들이 파라솔 그늘에 앉아 책도 읽고, 도시락도 까먹습니다.





내부 사진이에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디자인이 담긴 상품을 살 수 있는 기프트 샵이 있습니다. 투어가 이 곳에서 시작하지요.





바닥도 빙글빙글 동글동글합니다. 카페트 무늬를 잘 보시면 은행나무 잎을 볼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바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스튜디오에서 볼 수 있지요 ^^

(이전글 :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생가 및 스튜디오(Home and Studio) 투어 후기)






강당으로 쓰이는 곳인데요. 자주색으로 통일된 색상, 역시 동그랗게 디자인된 천장과 좌석 배치를 볼 수 있습니다.





컨벤션 홀마다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데요. 이 홀 역시 둥그런 천장 구조물, 붉은 색 바닥과 자주색 의자를 볼 수 있습니다. 참 일관성있는 건물이에요 ^^;;



[출처 : blog.mononaterrace]



여름의 활기찬 모노나 테라스의 루프입니다. 다음달부터 콘서트가 시작되니 앞으로 더욱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

제가 사는 메디슨에도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의 건물들이 있기 때문에,

건축에는 영 문외한인 저도 이름은 벌써 여러번 들어본 건축가였어요


그래서 궁금한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헤밍웨이 생가와 같은 오크파크(Oak Park)에

라이트(Wright)의 홈 앤 스튜디오가 있다고 해서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



투어는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Frank Lloyd Wright Home and Studio, 951 Chicago Avenue, Oak Park, IL

홈페이지 : http://cal.flwright.org/tours/homeandstudio

입장료 : $15



이 곳에서 기념품도 판매하고, 투어 시작을 안내해줍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투어를 하였습니다


이 곳은 원래 차고로 쓰였던 곳인데요,

멋진 차를 동네방네 자랑할 수 있도록 차고 문을 유리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기념품 샵에서 나와 먼저 라이트(Wright)의 첫번째 집에 도착합니다

투어는 자원봉사자분이 진행해주시고 저희는 엔지니어 일을 하다가 은퇴하신 젊은 할아버지셨어요

대부분 은퇴하신 분들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


내부를 투어하기 전, 라이트(Wright)에 대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주로 시카고 대화재로부터 시작되는 작품 초기의 히스토리에 관한 설명이구요

이 집에서는 첫번째 부인인 캐서린(Catherine)과 아이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검은색, 커다란 삼각형, 집의 뒤쪽에만 쓰이던 저렴한 시카고 벽돌이 전면에 나와있는 등

주위의 다른 건물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출처 : http://cal.flwright.org]


내부 사진을 찍으려면 따로 사진찍는 비용($5)을 내야해서,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저희 팀 아무도 사진 신청한 사람이 없더라구요ㅎㅎ


[출처 : http://cal.flwright.org]


무슨 의자가 벽같이 등받이가 높더라구요

의자에 앉아있으면 마치 별도의 공간, 벽에 둘러쌓인 듯한 기분을 주기 위해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cal.flwright.org]


아이들이 노는 공간입니다

일본의 영향을 받은 전등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그의 스튜디오는 집과 바로 붙어져 있습니다

기둥이 없이 체인으로 무게를 지탱하는 등, 스튜디오 역시 인상적입니다 


[출처 : http://cal.flwright.org]


아래는 손님들이 들어오기 되는 스튜디오의 입구입니다


입구와 접견실, 라이브러리 모두 매우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손님들이 건물에 들어오면서부터 "돈만 주면 너네집도 이렇게 해줄께"라는 메세지를 주기 위해서랍니다


"어서와. 이런 건물은 처음이지?"




왼편에 간판(?)도 있네요ㅎㅎ


사실 겉에서 봤으면 그냥 지나치고 입구에서 몇방 사진만 찍고 끝날 수도 있는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가이드 분의 설명과 함께 들으니 더욱 이해가 되고

왜 라이트(Wright)가 유명한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통역은 제공되는데, 통역자가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전화통역 같은 걸로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투어 전에 통역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는데, 저희 팀에서는 아무도 없어서 

어떻게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보지는 못했네요 ^^





  1. 시카고주변 2015.12.18 03:45 신고

    시카고 서번으로 다니셨네요. ㅎㅎ 그나저나 부부 세계유람단은 다음엔 어디로 가시나요??

    • 망고댁 2015.12.21 14:46 신고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따뜻한 지역으로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