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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리 어디까지 해봤니? (미국 자동차 자가 수리 정보 모음) 우리 차는 12살 먹은 중고차랍니다. 어찌나 나이먹은 티를 내며 골골대는지...점검 받을때면 Midas 카센터 아저씨가 매번 견적서 700-1000불짜리를 같이 붙여줍니다. 여기 저기 수리하는게 좋겠다고... 그런데 미국은 참 사람 손 타는 서비스가 비싸거든요.그래서 남편이 헤드라이트 교체, 냉각수 교체, 와이퍼 교체부터 시작하더니워터 펌프 교체, 냉매제 파이프 수리 및 냉매제 보충, 벨트 교체로 자신감을 얻더니급기야 라디..
나는 유튜버 크리에이터를 꿈꾼다 리뷰 by 새내기 유튜버, 5년차 티스토리 블로거 읽어봐야지 한 달 동안 생각했던 것 같다. 드디어 오늘 아기 밤잠 재우고, e-book 결재해서 다 읽었다. 책은 샌드박스 자랑 및 홍보 50%, 그 외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향한 정신교육 50%로 구성되어 있다.주요 대상자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학생이나 자녀가 크리에이터 되고 싶다고 해서 걱정많은 부모님들인듯.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전략이나 기술적인 내용은 없다.다만,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사례를 들며 새내기 또는 예비 크리..
[유학생 와이프 일기] 미국의 흔한 체크 사기 수법 무료한 낮 시간을 나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무료 ELS에 일주일에 두번씩 참여하고 있는데요. 한 아티클을 읽다가 수업 내용이 어찌어찌 체크로 사기당한 이야기로 흘러갔습니다. (수업 내용은 수다쟁이 아줌마들로 인해 종종 산으로 가지요ㅎㅎ) 몇 명이 당했는데, 모두 수법이 비슷했답니다. 한 분의 사례를 남겨보려고 해요.A 아줌마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안쓰는 가구가 있어, 크레그 리스트 Craiglist 사이트에 물건을 판다고 올렸습니다. ..
서바이벌 영어│스몰톡이 무서워 (ft. 유학생 와이프) 내가 알고 있는 단어라고 해도, 미국식으로는 전혀 다르게 발음하기 때문에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예를 들어보자. 아이를 낳고 병원에서 이부프로펜을 처방해줬었다. 이부프로펜이라는 단어는 알고 있었지만, 간호사가 말한 단어는 '아이부 프로핀'이었다. 아이부 프로핀? → 아, 이부프로펜? → 아하, 그 진통제! 발음이 내가 알고 있는 단어와 연결이 안 되면 대화가 막히게 된다.발음으로 인해 대화가 안되었던 경험을 소개해볼까 한다. 미국..
[유학생 와이프 일기] 아내는 한글학교 선생님! 미국에서 학생비자(F1 또는 F2)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몇 안되는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한인 지역사회마다 있는 한글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다. 미국에 처음왔을 때, 지인의 권유로 나도 우리 지역에 있는 한 한글학교에서 교사를 하게 되었다. 한글학교란 무엇이냐? 영사관이나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종의 비영리 학원같은 곳이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한인 학생..
[유학생 와이프 일기] 피자를 대하는 자세 미국의 식료품 값은 한국과 비슷하다. 어떤 것은 한국보다 조금 더 싸고, 어떤 품목은 한국보다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식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대체로 비슷한 편이다. 저렴한 품목을 살펴보면 '육류, 계란, 유제품, 캘리포니아산 과일(망고, 오렌지 등)'이 저렴하며, 그 외 '각종 과자, 탄산음료, 도넛, 햄버거, 피자, 감자튀김'과 같이 몸에 안 좋은 가공식품들은 매우 매우 저렴하다. 반면, 한국에서는 여름철이면 저렴한 가격에 실컷 먹..
서바이벌 영어│식당 주문이 무서워 (ft. 유학생 와이프) 미국 오기 전, 토플과 GRE로 영어 중무장한 올라프 군.하지만...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한 번은 남편과 피자를 먹으러 갔다. 마르게리따 피자를 주문하였는데, 엉뚱하게 건 크랜베리와 가지가 잔뜩 들어간 정체불명의 피자가 나온 것이다. 한국 같으면 점원을 불러서 내가 한 주문이 잘못되었다고 물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본능적으로 우리가 주문을 잘못 말했을 것이라 판단했다.도대체 우리가 주문한 피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피자를 먹으며..
[유학생 와이프 일기] 집안일 인터넷 뉴스로 한국의 추석 소식을 들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주말, 문득 명절 모임으로 고생하셨을 어른들이 생각났다. 남편의 집안은 차례나 제사가 없어서 명절이 매우 간소한 편이다. 아버님 형제분들이 한 집씩 돌아가면서 모임을 준비하는데, 보통 큰 펜션을 하나 잡아 다 같이 1박을 하고 헤어진다. 이 중 1~2끼는 사 먹기 때문에 다른 집의 명절에 비하면 음식이나 여러 절차가 단순하다. 하지만 아무리 단순하다고 해도 수십 명 대식구가 모이는 자리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