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시콜콜 미국 이야기/임신.출산.육아 in 미국

이케아 출산용품/육아용품 후기 (Sniglar 크립, Algot 서랍장, Raskog국민 기저귀함)

스노기가 무려 17개월이 되어서야 남겨보는 이케아 Ikea 출산용품 후기! 1년 반 정도를 사용했으니 후기를 아주 잘~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Sniglar 아기침대는 이웃에게 물려받았고, 시카고까지 운전하고 가서 철망서랍장과 국민 기저귀함을 구입해왔다. 다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제품들이다.



이 사진은 아기를 기다리며 방을 세팅했던 사진이다. 아마 36주에 찍은 사진이었던 것 같다.


Sniglar 아기침대




하나씩 보면.. 이것이 바로 IKEA에서 가장 저렴한 아기침대. 크립 프레임만 $80이다. 


저렴하기 때문에 나뭇살이 좀 가늘다. 하지만 사용하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아기의 무게는 얼마 안되니까.



처음 집에 왔을 때, 스노기의 모습. 눈도 못뜨는 아기 머리 위로 크립을 달아줬었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기 일때는 높여서 사용할 수 있어, 엄마의 허리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기가 잡고 일어설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침대 높이를 아래로 낮춰준다.



침대 높이를 아래로 낮추면 아기가 싫어한다ㅋㅋㅋㅋ 갖혀있으니 맨날 꺼내달라고 난동이다.


아기 침대는 아기마다 부모마다 잘 사용하는 집이 있고, 무용지물인 집도 있다. 우리 집 같은 경우는 딱 돌까지 잘 썼다. 돌이 넘어서자 아기도 뭘 아는지 꼭 엄마와 아빠, 그 가운데에서 본인이 잠을 자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셋이 같이 자고 있다.


Raskog 트롤리, 국민 기저귀함




이것이 바로 국민 기저귀함! 장점이라면 바퀴가 달려있어, 아기를 데리고 왔다갔다하기 좋다는 점이다.


방안에 혼자 있기보다 거실에 나와서 엄마와 함께 생활하기를 좋아했던 스노기를 위해, 이 기저귀함에 모빌을 달고 방에서 거실로, 작은 방에서 큰 방으로 왔다갔다 했었다.


단점이라면 아기가 기기 시작하면 일단 기저귀함의 맨 밑칸을 헤집어놓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아기가 조금 크면 맨 밑 칸과 중간 칸을 헤집어 놓는다. 그러다가 조금 크면 기저귀함을 짚고 서려고 하기 때문에 그 때는 완전히 치워버려야 한다. 우리집은 현재 부엌에 놓고 쌀 자루 놓는데 쓰고 있음ㅋㅋ


Algot 철망서랍장




우리집은 붙박이 장이라 장 안에 서랍이 없다. 그래서 작은 아기 옷이나 수건, 천기저귀, 가재손수건, 턱받이 등을 보관하려고 구입한 서랍장이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생각보다 무거워서 안정적이다. 서랍타입을 철망으로 했는데, 워낙 아기옷은 자주 갈아입고 수시로 빠니까 먼지가 쌓일 틈이 없다. 서랍장 위에 로션이나 가습기 등을 올려놓는데, 높이가 높아서 아기가 건들지 못한다.


단점이라면 아기가 서랍을 열고 닫고 안에 있는 옷을 언제나 빼서 휙휙 던진다는 것. 서랍 장금장치를 애초에 달 수 없는 구조니... 아기의 서랍빼기 놀이에 속수무책이다.


그래도 프레임과 서랍을 합쳐서 $63이니 이 정도 쓰면 잘 쓴 것 같다.




이케아 제품 중에서도 저렴한 라인을 썼지만, 아기들이 오래오래 쓰는 것이 아니니 반년~2년 정도 쓰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