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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U.S.A 위스콘신

[메디슨 밀워키 근교여행] 여름은 과일 따는 계절~ 딸기 유픽(U-PICK) 체험기

달려도 달려도 옥수수밭 밖에 나오지 않는 미국 중부에 사는 우리 가족 ㅠㅠ


그래도 장점이라면 농작물의 수확 시기에 맞춰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 지난 여름에는 해바라기가 만개했을 때, 해바라기 농장을 찾았고 ([메디슨 지역축제] 해바라기 보는 날~ 선플라워 데이 Sunflower Days), 지난 가을에는 호박과 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농장에 가서 호박도 구경하고 콘 메이즈도 체험했었다. ([메디슨 근교여행] 교외 농장에서 콘 메이즈 찾기!)


미국에서 사는 장점을 굳이 꼽자면, 가족 중심으로 할 수 있는 행사가 참 다양하고 접근용이하다는 점이다 ^^



위스콘신 픽킹 농장 찾기 

http://www.pickyourown.org/WI.htm


시기별로 수확할 수 있는 농작물이 다양한데, 6월에는 딸기, 블루베리, 복숭아 등 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딸 수 있는 시기다!


아기에게 체험도 시킬겸, 밀워키에 잠시 다녀오는 길에 근처 딸기 농장에 들렸다 오기로 했다.



농장 입구에서 딸기 밭까지 주인 아저씨가 트랙터를 태워준다. 



짧은 거리이지만 농장 드라이브를 하며 딸기 밭에 도착.



트레이를 하나 받고 아기와 함께 로동을 시작해본다.



처음에는 겁먹은 듯 보였다.



하지만 수풀 아래로 딸기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아예 엉덩이를 깔고 앉아 남편보다 더 부지런히 손을 놀린다.



빨갛게 잘 익은 딸기만 골라 따서 입으로 넣기 바쁜 아기. 옷이 딸기물로 얼룩이 졌다.


다른 꼬마 일꾼들도 배가 뽈록하게 나오도록 딸기를 연신 입에 집어넣기 바빴다.




많이 따지는 못했지만 햇살이 강해서 어느 정도만 따고 돌아오기로 했다. 이정도 양이 $5. 농장 체험도 하고, 아이 딸기도 잔뜩 먹고, 트랙터도 타보고ㅎㅎ 꽤나 괜찮은 체험이다. 대부분은 우리 가족의 5~6배는 따서 가는 것 같다. 우리도 아기가 조금만 더 크면 많이 많이 따와야지 ㅎㅎ



아쉬운 투어가 끝이 났다. 투어를 마치면 딸기 무게를 재고 딸기 값을 지불하면 된다 ^^




요즘 유행하는(?) 브이로그로 담아본 딸기 따는 영상 ^^


셀프로 딸기 따서 먹는 돌쟁이 아기 모습 보고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