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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아] 자기주도이유식 초간단 메뉴 후기

울랄라올라프 2018.02.27 05:38

정성 가득한 한국의 엄마들의 이유식을 블로그로 보다가... 내가 스노기에게 주는 이유식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참 민망했다. 스노기는 이제 만으로 10개월을 꽉 채웠고.. 2달 동안 열심히 후기이유식을 하였다.


스푼 피딩을 거부하면서 자기주도이유식을 하게 되었고, 엄마가 공사다망하다보니... 초간단 이유식만 모아모아모아서 주고 있다. 한국 블로그에서 보았던 진밥으로 만든 주먹밥이나 고구마 치즈볼도 열나게 만들어서 주기도 했지만 다 한 입 먹고 퉤퉤 하는 덕에 간단식이 주를 이룬다. 


애나벨 여사의 이유식 식단표를 조금 참고해서 구성했다. 서양식으로는 이유식이 리조또, 파스타, 미트볼 등을 주게 된다. 간을 안하고 파스타 면이 퉁퉁 불어터질 정도로 끓여주면 됨.




스크램볼 에그와 튜나 샌드위치. (계란은 지금까지 손도 안댄다.) 식당에서 어린이 메뉴로 나왔던 튜나 샌드위치는 잘 먹음.



이건 이유식책보고 내가 만들어준 튜나 샌드위치.

1. 요거트와 참치를 섞어 식빵에 바른다.

2. 식빵의 겉 부분은 잘라낸다.


근데 한 입도 안먹음. 치즈도 안먹었는데, 여러번 주다보니 요즘은 잘 먹음. 얌얌.



내가 만든 미트볼(소고기 500g+계란+다진 마늘 1알), 빵, 바나나.


바나나만 얌얌.



구운 닭다리살. 기름을 살짝 둘러 신선한 닭다리를 구워준다. 메이플 시럽을 살짝 발라주어도 좋다.


닭다리째 들고 먹는 모습을 상상해보기는 했지만 그냥 작게 잘라줌. 잘 먹는 편인데 자꾸 주니까 안먹는다. 바나나는 어쩌다 한번 주면 잘 먹음.



치즈 퀘사디아. 또띠아에 피자용 모짜렐라 치즈 듬뿍 넣어 후라이팬에 구워준다. 


처음에만 잘 먹고, 이제는 쳐다도 안봄 ㅡ,.ㅡ) 오렌지로 배채움.



파스타. 소스는 거버의 소고기랑 토마토, 당근 퓨레 몇 스푼 넣어 삶은 면과 섞어줌. 파스타는 뭘 줘도 안먹음.



그럼 스노기는 도대체 먹는게 무엇일까? 아기도 잘먹고 준비하는 나도 편한 시판 제품을 모아봤다.



와플!


정말 좋아한다. 요렇게 냉동된 와플을 사서 하나씩 토스터기에 구워주면 된다 ^^

두손으로 잡고 앞니 4개로 야무지게 뜯어먹음.



쌀과자!


이 쌀과자 맛있다. 다양한 맛이 있지만 아기가 아직 어리니까 소금 없는 걸로다 준다. 정말정말 좋아함. 나도 같이 먹기 때문에 자주자주 구비.



식빵.


딴 건 안먹고 요 artesano 식빵만 먹는다. 흰빵도 있고 갈색 honey wheat도 있는데, 흰빵만 먹음 ㅠㅠ



유일하게 좋아하는 야채, 베이비콘

캔으로 사서 5~6조각씩 준다. 정말 맛있게 잘 먹는다!




통조림 복숭아!


과일은 대부분 좋아하는데, 통조림 복숭아는 신선한 과일을 채 구비해놓지 못하거나 매일 똑같은 과일만 줬을 때 내놓는 비상식량이다. 주의할 점은 Heavy syrup이나 Light syrup에 담겨져있는 제품 말고, 사과 쥬스나 배 쥬스에 담겨져 있는 제품을 사면 된다. 라벨에 표기가 되있으니 보고 사면 된다. 주스에 담긴 건 많이 달지 않다.




'나 딸기 먹었어요~'


자기주도이유식은 준비는 죽에 비해 쉬울 수 있지만... 뒷정리가 버겁다는 단점이 있다. 온 몸에 그리고 온 집안에 뭐 먹는지 자랑하고 다니는 아기. 바닥에는 아예 비닐을 깔아두었고, 빨래는 수시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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