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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베짱 여행/멕시코

[칸쿤 하얏트 지바] 식당 후기③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렌조 Lorenzo's & 아메리칸 레스토랑 체비스 Chevy's & 부페 El Mercado

돌고래 수영장 옆에 나란히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아메리칸 레스토랑이 있다. 수영장과 가깝고, 야외 테이블도 있어 수영하다가 점심먹기에 딱 좋다. 다양한 메뉴를 먹어봤으면 좋았겠지만... 3일 간의 일정으로 지바 내 레스토랑을 정복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먼저 이탈리안 레스토랑.




작은 샐러드바가 있어 샐러드와 식전 빵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아기는 식전빵 잘라 줌.



파스타만 한 접시씩 시켜서 먹었는데 질이 꽤 좋았다. 미국에서 먹는 파스타는 대개 느끼한데... 덜 느끼하고 비교적 단백해서 좋았다. 피자는 화덕에 구워주는데, 피자에 별 흥미가 없었고 (미국에서 맨날 먹는게 피자라...) 아기는 똥을 싸고, 또 이 똥이 새서 옷을 갈아입히고, 기분도 좋지 않아 후딱 파스타 비우고 나왔다. 아쉬움이 남지만 어쩔 수 없지...



다음은 옆집인 아메리칸 레스토랑.



인테리어나 직원들의 유니폼이 70~80년대의 미국 식당을 연상하게 한다.



키즈메뉴도 많고 쉐이크나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가 많다.



남편이 주문한 샘플러.



내가 주문한 치킨.


미국 음식은 지겹도록 먹으니 Chevy's는 가지 말자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근데 정말 맛있었다! 실제로 미국에서 파는 음식들보다 간이 약하기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도 딱이었다. 립은 부드러웠고, 치킨은 바삭했다. (물론, 여기서 먹는 립과 치킨은 저녁 부페 El marcado에서 먹을 수 있음.) 햄버거도 맛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 것 같다! 


쉽고 접근성이 낮은 메뉴를 먹으니 맛이 훌륭했다! 어렵고 수준높은 음식은 실망이 컸는데 말이다 ㅎㅎ




다음은 부페 El Mercado. 아침/점심/저녁 모두 이용가능한데, 우리는 점심과 저녁에 이용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Chevy's와 공동 1등을 주고 싶은 레스토랑이다.





오전은 일반적인 조식부페라고 한다. 내가 이용했을 때, 중식은 면요리가 중심으로 나오고 (일본 라멘, 해물 파스타 등), 석식은 고기요리 중심으로 나온다. (립, 뉴욕 스테이크 등)





일본 라멘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타코



샐러드바에 있는 해물들.



해물 파스타.



즉석으로 조리해주는 해몰구이



해산물과 고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맛도 기대 이상이었다. 물론 일본 라멘은 맛이 좀 얄따꾸리하긴 했는데... 아시안 음식에 대해서는 기대를 많이 낮춰야 한다. 그걸 제외하면 해물도 즉석에서 볶아주고, 타코도 만들어주는 등 즉석요리도 괜찮고 다양해서 훌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