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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아] 아기 4개월 정기검진

망고타르트 2017.08.30 09:54

드디어 4개월 검진일이 되었다! 지난 2개월 검진 때, 예방접종 맞고 무려 2밤을 끙끙 앓았던 스노기. 이번에도 열이나 힘들까봐 두려웠지만... 실제로 소아마비라던지 큰 병에 걸리는 것보다는 나으니 거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제일 먼저 아기의 키, 몸무게, 머리둘레 등을 측정하였다. 스노기의 키는 상위 90%, 몸무게는 상위 77%로 슈퍼 베이비! 


그리고 아기가 부모와 낯선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지, 웃음을 보이는지, 뒤집기를 할 수 있는지 등을 물어보며 발달 상황을 체크했다. 스노기는 아직 뒤집기를 하지 못하지만 이건 큰 상관이 없다고 했다. 누워있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고 무조건 서있어야하는 스노기는.... 뒤집기를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ㅋㅋㅋ 이어서 가정 내 흡연 여부나 납 페인트 여부 등을 다시 체크했다. 가정 내 큰 변화는 없어서 빨리 끝났다. 


이어서 의사가 들어와 아이의 발달 상황을 체크했다. 성장곡선을 잘 따라 간다고 했고 뒤집기 못하는 건 크게 상관없다고 했다. 이유식은 4~6개월 사이에 시작하면 되는데 시작하는 시기는 권장하는 곳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기가 먹고 싶어하는 눈치가 보이면 시작하면 된단다. 이유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6개월에 하기로 했다.


우리는 2가지의 걱정이 있었는데. 하나는 아기가 손으로 물건을 잘 잡지 못하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의사는 아이스크림 막대(입안 검사하는 용도의 나무 막대)를 아이의 손에 갖다대고 아이가 쥐는지를 보았다. 왼손, 오른손 모두 잘 잡았다! 손 근육은 정상이고 6개월 때에는 이 막대기를 왼손에서 오른 손으로 옮겨 잡을 수 있어야한다고 했다.


두번째는 아기의 얼굴에 자꾸 미립종인지 신생아 여드름인지 계속 나는 것이었다. 의사는 습진이라고 하면서 피부가 건조해서 생긴다고 했다. 어떤 바디샴푸와 크림을 쓰는지 물어보았다. 뭐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제품이니 제품의 문제는 아니었다. 약을 사용할 필요는 없고 아쿠아퍼를 하루에 한 번씩 발라주라고 했다.



선물로 받은 짐승 용량 아쿠아퍼를 드디어 사용할 때가 왔구나!



의사와의 진료도 잘 끝났고, 이제 대망의 예방접종 시간이 되었다. 예방접종 종류는 2개월 검진 때와 동일하다. (관련글 : [미국 육아] 아기 2개월 정기검진) 접종을 맞자마자 분유를 먹을 수 있도록 미리 타놓고 간호사를 기다렸다.



로타 바이러스는 구강으로 먹고, 주사를 3방 맞았다.



병원에서 분유 샘플을 받았다. 오호~ 2주 동안 분유 걱정은 없겠구만! 다음 6개월 검진까지 스노기가 무사히 잘 자라기를 바란다 ^^



이번에도 열이 났다. 미열 수준이지만 타이레놀 먹이고... 물수건도 올려주고하며 열을 내리도록 도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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