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서 반드시 방문해야하는 곳은 바로 자유의 종과 독립기념관입니다. 여행 전, 잠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간단히 역사 공부를 하고 가면 더욱 뜻깊은 방문이 될것 같습니다. 의미는 깊지만 볼 것이 많지는 않아서... 조금 알고가면 조금이나마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ㅎㅎ


미국 독립 기념관Independence Hall은 원래는 펜실바니아주의 법원이었으나 1776 년 영국에 대항하여 독립을 선포한 장소입니다. 1787년에는 미국의 최초 헌법이 제정되기도 한 의미있는 곳이지요. 우리나라로 치면 상하이 임시정부 같은 느낌이랄까요?



위치는 필라델피아 관광명소들의 중앙에 있습니다. 제일 먼저 이 곳에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교통도 편리하고, 꼭 보아야하는 것이니까 먼저보면 좋고... 또 플래쉬 버스 티켓도 비지터 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관련글 : 필리 플래쉬Philly PHLASH 버스로 관광명소 편하게 둘러보기



1. Independence Visitor Center



일단 도착하면 비지터 센터에 먼저 가야합니다. 왜냐하면 독립기념관 투어 티켓을 이곳에서 먼저 받은 후, 독립기념관으로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티켓은 무료이며, 투어 시간이 지정되어있습니다. 이 시간에 맞추어 독립기념관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비지터 센터 내부는 나름대로 이것저것 꾸며져있는데요. 그 시절의 옷을 입고 자유의 종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큰 사이즈가 있어서 아이들 틈에서 사진 하나.



여권 도장을 찍어볼 수도 있어요. 장소별로 도장 하나씩 꾹꾹.



자원봉사자로 보이는 할아버지들이 옛 복장을 하고 여러 소품을 보여주십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려주시구요.

위의 사진은 선장 할아버지와 선원 남편.


2. Independence Hall



비지터 센터에서 받은 표를 가지고 독립기념관 Independence Hall로 갑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건물의 왼쪽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구요. 검색대를 통과한 후, 투어시간이 되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법정의 모습이 보이지요? 건물 내 방을 보여주고 직원이 설명을 해줍니다. 하지만 한 그룹 내 인원이 매우 많기 때문에, 좀 정신이 없었어요.


대부분 이곳만 투어하고 나가는데요, 투어 끝나고 바로 나가지 마시고 좌우 건물에 있는 의회건물 Congress Hall과 구시청 Old City Hall도 무료로 투어 가능하니 함께 보고 가세요. 별도의 티켓이나 예약은 필요없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됩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매우 여유있는 투어였어요. 저희는 Congress Hall 한군데 더 들리고 나왔어요.



하원의원 회의장입니다. 2층에는 상원의원 회의장이 있구요. 당시 보좌관들의 사무실 등을 함께 볼 수 있었어요.



3. 자유의 종 Liberty Bell


자유의 종은 줄이 매우 길었습니다. 저는 입덧으로 몸 컨디션이 안좋아 줄서서 직접 종을 보는 것은 포기했는데요. 아침 일찍 올 수 있다면 제일 먼저 자유의 종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들어가는 인원이 작고, 독립기념관처럼 미리 티켓을 사는 것이 아니라 줄을 서서 있어야해서요.



비지터 센터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자유의 종.



자꾸 졸음이 오고, 속이 울렁거려서 창문을 통해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점심먹으러 갔네요 ㅎㅎ



심슨가족 The Sims에서도 등장한 자유의 종. 매우 지루하고 볼 것 없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나왔네요. "자유의 종" "1846년 이후 한번도 울린적 없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