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시콜콜 미국 이야기/미국 유학 서류. 비자 이야기

미국 비자 상태 Status 변경으로 국경 넘기

저는 올해 미국 비자의 상태 Status를 F-1에서 F-2로 변경하였답니다. 비자를 재발급 받은 것이 아니고, 미국 내에서 일을 처리하기 위해 신분 Status만 변경한 것이죠. (관련글 : 미국 내 신분변경-스스로 비자 Status 변경(F1->F2) 후기) 비자 신분을 변경하는 경우, 굳이 한국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다시 한국이라던지 미국을 나갔다 들어올 때, 어차피 다시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발급받아야하지요. 고로 미국 내에 머물 때에만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계속 미국 안에서 생활하니 큰 문제는 없었는데, 지난 주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면서 국경을 넘게 되었답니다. 캐나다를 포함한 미국 근접 몇몇 국가의 경우, 다녀와도 되는 것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왠지 불안하더라구요. 괜히 나갔다가 못들어오면 어떡하지?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비행기타고 나가야하나? 여행 전 걱정이 꿈틀꿈틀... 인터넷으로 검색해봐도 저 같은 경우는 흔치도 않고...


돌다리도 두들길 겸, 여행 전 학교 국제 학생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였답니다. "자동 유효 연장 automatic extension of validity"에 해당되어, 30일 미만으로 캐나다에 다녀올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별도로 F-2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 바로 들어올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재입국시 필요한 서류입니다.

1) 여권과 상태 변경 전 받았던 F-1 비자

2) I-797 접수증 (신분 변경한 증빙 내용을 보여줌, I-94 정보가 우측 하단이나 양식에 포함)

3) F-2의 I-20 (1년 미만의 I-20, 2페이지에 서명)


자동차로 이동하였는데요, 미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갈 때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여권만 보여주면 되구요. 보안 직원이 "너네 서류 갖고왔어?" 물어봅니다. 캐나다 입국할 때 필요해서 물어보는 건 아니고, 나중에 미국으로 돌아갈 때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확인 차원에서 물어봐줍니다. 종이를 흔들어보이자, 됐다고하고 도장 찍어주었습니다. 질문은 캐나다에 뭐하러 왔냐, 며칠 있을꺼냐 정도였습니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는 것이 조금더 까다로웠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모두 챙겨가서, 큰 문제는 없었구요. 여권달라고 하면 여권주고, 서류 달라고 하면 서류주고... 캐나다에서 뭐했냐, 이 사람이 너의 배우자냐 등 아주 간단한 질문 몇개 하였습니다. 트렁크도 확인한다고 들었는데, 트렁크는 확인하지 않았고 얼굴만 확인했습니다.